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는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 및 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은행이 2025년 신규 IT센터 신축과 주 IT센터 이전 계획에 맞춰 진행하는 제10차 정보화·디지털 전략계획(ISP) 추진 과제의 일환입니다. SK C&C는 시스템별로 운영·개발·테스트·재해복구(DR) 등 목적에 맞는 자원 활용 방안을 도출해 안전한 센터 구축 및 이전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은의 IT센터 특성을 고려해 IT센터 주요 기능실의 구성 및 네트워크·정보보호 구성 방안을 제공합니다. 또한 장비별 증가량 등을 고려한 전산기기 배치 방안과 기반설비 구축 전략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기준에 부합하는 보호 대책 수립과 함께 IT센터간의 네트워크, 대내외 회선 등 네트워크 구성 및 연동에 대한 설계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김용신 SK C&C 김용신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그룹장은 "한국은행 IT센터 설비는 물론 시스템과 연계된 IT 자원 분석을 기반으로 완벽한 IT센터 구축 및 이전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한국은행의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 한은에 맞는 최적의 IT센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 신촌지역 마포4 재개발구역 내 3개 지구에 공동주택과 청년창업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노고산동 일대 '신촌지역 마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1, 4-10, 4-12지구'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 했습니다. 신촌지역 마포4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신촌역과 서강대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9년 전인 지난 2014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구역 내 지구는 총 19개며, 이 가운데 존치지구는 8개, 정비시행지구는 이번에 수정가결된 지구를 포함해 6개입니다. 정비계획 변경결정이 수정가결 됨에 따라 구역 내 1, 10, 12지구에는 총 68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60호실이 공급됩니다. 아파트 총 가구 수 가운데 133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됩니다. 이와 더불어 경의선 숲길과 연계한 소공원 및 주차장(상부 공원, 하부 주차장) 조성 실현이 가능토록 3개 지구에서 정비기반시설을 분담토록 계획 결정했습니다. 보행자우선도로 및 각 개별지구에서 조성하는 공개공지 등을 활용해 신촌역과 서강대역을 잇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와이어트의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는 여름철을 앞두고 ‘여름 두피케어도 닥터포헤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여름은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두피의 피지 분비량이 늘고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 계절이며, 강한 자외선은 두피 염증을 유발함으로써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닥터포헤어는 두피 탄력 개선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폴리젠 바이오-3 샴푸’와 베스트셀러 제품인 ‘폴리젠 오리지널 샴푸’를 비롯해 지성 두피용 ‘피토프레시 샴푸’, ‘피토프레시 스케일러’ 등을 최대 59%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최근 리뉴얼 출시된 ‘피토프레시 쿨링 스프레이’ 1+1 구성 구매 시 피토프레시 샴푸 70ml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인체적용시험에서 1회 사용만으로 두피 온도가 약 27%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입니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올 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만큼 두피케어 제품군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닥터포헤어 제품으로 여름철 두피 고민을 줄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는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을 게토레이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게토레이가 이날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개최한 ‘SON IS COMING – FOR ME, IT’S GATORADE’ 협약식에는 손흥민 선수가 직접 참여했습니다. 앰버서더 선정 기념 포토세션과 함께 SON축구아카데미 등 유소년 선수 지원에 대한 약속을 담은 게토레이 협찬 증정식이 진행됐습니다. 아울러 협약식에서는 게토레이 5 대 5 유소년 플레이어 팀 및 FC.하비의 여성 풋살 선수들과 손흥민이 함께하는 질의응답 세션도 마련됐습니다. 해당 세션에서 손흥민은 승리(Winning), 영감(Inspiration), 팀(Team)의 ‘WIT’ 마인드셋 등을 강조했습니다. 행사 말미에는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함께 손흥민의 왼발과 오른발이 대결하는 ‘게토레이 챌린지’도 열렸습니다. 챌린지 도전 이후에는 손흥민의 마인드셋에 대한 인터뷰가 이어졌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추후 슛포러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 교체로 나서며 A매치 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이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가 내놓은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월 대비 0.04% 하락하며 지난해 7월(-0.02%)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폭을 나타냈습니다. 전월인 4월(-0.29%)과 비교했을 경우 큰 폭으로 내림률이 축소됐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0.04%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지난 8월(-0.04%) 이후 9개월만에 가장 적은 내림폭을 나타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의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내림폭이 모두 축소되며 수도권 전체 하락률 또한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적은 하락률(-0.04%)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9일을 기준으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6051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6월 10일 당시 3.3㎡당 가격(6515만원)과 비교할 경우 464만원이 떨어졌습니다. 자치구 별로 살펴볼 경우 서초구가 3.3㎡당 9116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구(7971만원), 용산구(5691만원), 송파구(5592만원), 양천구(5260만원), 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는 이동통신사 SKT의 구독서비스 ‘T우주’에 입점해 ‘메가MGC커피 4900’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메가MGC커피 4900은 SKT T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달 22일부터 가입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로 월 4900원에 메가MGC커피 전 메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주패스(all, life, mini, slim, standard, 핫픽)를 이용 중인 고객은 990원에 구독 가능합니다. T멤버십 앱에서 ‘메가MGC커피 4900’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 후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주문 시 ‘우주패스 매직 바코드’를 제시해 사용할 수 있고, 7월 6일부터는 메가MGC커피 자사 앱에 T멤버십 카드를 등록해 메가오더로도 주문 가능합니다. 메가MGC커피 4900은 하루 최대 9000원, 월 3만원까지 적용되며 하루 한 번만 혜택이 제공됩니다. 단 행사 상품은 구독 할인 서비스에서 제외되며 메가MGC커피 멤버십 포인트 적립이 불가합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매일 즐거움이 가득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SKT T 우주 구독 서비스에 입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찐생’이 직장인들을 위해 ‘찐생 응원차’를 이달 23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찐생’은 2030세대를 위해 정관장이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로 ‘찐생 홍삼’과 ‘찐생 온앤오프팩’ 2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찐생 응원차는 직장인들의 진짜 인생을 응원한다는 콘셉트의 랩핑트럭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의도·종로구·구로디지털단지·판교·마포 등 업무지구가 밀집한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대규모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꽝 없이 당첨되는 ‘행운의 찐생 뽑기’를 비롯해 ‘광고 아이디어 접수’, ‘찐생 응원차 SNS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찐생 홍삼, 찐생 온앤오프팩이 담긴 ‘대왕 찐생’ 등을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찐생 홍삼은 정관장 6년근 홍삼의 데일리 홍삼제품으로 500㎎ 소형 정제입니다, 찐생 온앤오프팩은 출근 전 섭취하는 ‘찐생 온(ON)’과 자기 전 섭취하는 ‘찐생 오프(OFF)’를 패키지로 구성한 ‘액상+정제’의 이중제형 제품입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바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기 쉬운 직장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차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출근 전과 근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무공해 차량(이하 ZEV) 및 신규 서비스 등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 다지기에 나섭니다. 현대자동차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이하 CCC)'과 ZEV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선도 및 공동 서비스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CCC는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서점'으로 유명한 츠타야 서점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 사업을 펼치는 일본 기업입니다.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와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하고,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협약은 현대자동차와 CCC의 기업 철학에 내포된 '사람 중심'이라는 공동 비전에 양사가 공감하며 이뤄졌습니다. 양사는 개인 취향을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경험을 공동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주요 협업 분야로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체험 플랫폼 구축을 선정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는 23일부터 CCC가 운영하는 도쿄의 다이칸야마 '티사이트'에서 현대차의 차량 공유 서비스 '모션'을 운영합니다. 고객들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서 도심항공교통(UAM) 기술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KT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 대한민국 공식 리셉션 행사장에서 VR을 통해 부산엑스포 부지를 확인할 수 있는 UAM 시뮬레이터를 운영했습니다.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류기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입니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2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수단으로서 UAM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국제박람회기구의 한국 현지실사 기간동안 UAM 전시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SKT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해 UAM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과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결성해 올해부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사업에 참여합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AI의 도움을 받아 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헬스케어(대표이사 황희)는 미국 헬스케어 기업 '덱스콤'과 혈당 관리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기술 역량과 데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CGM) 하드웨어 역량을 결합한 혈당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의료진 전용 대시보드 시스템을 공급해 효율적인 당뇨환자 관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양사는 미국 보스톤에서 글로벌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본계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중동,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혈당과 생활습관 데이터를 결합하여 초개인화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함께 추진합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2023년 4분기에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를 국내에 런칭할 계획입니다. 해당 서비스에 덱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CGM) 'G7'과 'G6'를 연동할 예정입니다. 2024년부터는 덱스콤과 함께 글로벌 혈당관리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미국 덱스콤과 본 계약을 통해 CGM을 활용한 혁신적인 혈당관리 서비스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파이낸셜(대표이사 박상진)이 네이버페이 모바일 인터페이스 개편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결제와 자산관리, 금융상품 검색과 비교, 증권과 부동산 콘텐츠를 한 번에 경험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최적화에 나섰습니다.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내 자산'이 메인 홈으로 설정됐습니다. 화면 하단에는 내자산·결제·금융상품·증권·부동산으로 구분도니 5개의 탭이 배치됩니다. 이번 개편은 네이버페이 모바일 웹 서비스에 적용됩니다. 네이버 앱이나 웨일, 크롬 등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네이버페이를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증권 및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 명칭도 네이버페이 증권, 네이버페이 부동산으로 변경됐습니다. 변경된 명칭은 모바일 서비스부터 적용되며, PC 서비스도 추후 적용될 예정입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네이버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넘어 사용자들의 현명한 소비·금융·투자 생활을 돕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더욱 고도화 될 예정"이라면서 "각 서비스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과 롯데마트는 다음 달 5일까지 '특별함이 더해진 6월 위스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발베니, 러셀 등 60여종의 위스키를 모아 선보입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기 위스키를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특히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 '고든 앤 맥페일 플래티넘 쥬빌리 글렌그란트 1952'와 영국 찰스 3세의 대관식을 기리는 '고든 앤 맥페일 코로네이션에디션 글렌그란트 1948'을 각 4000·5000만원대에 1병씩만 팝니다. 또 '발베니 14년 캐리비안 캐스크',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리델 잔 패키지'와 '러셀리저브 싱글배럴', '러셀 리저브 10년' 등 다양한 위스키 상품도 한정수량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각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매장은 행사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롯데온은 올해 4월부터 롯데마트와 연계한 주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롯데온에 따르면 4월 위스키 행사에서 2주간의 행사 기간 ‘양주’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늘었고 그 중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단품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박세호 롯데온 그로서리부문장은 "새벽부터 줄을 서서 위스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지난 20일 충남 태안군 '한국테크노링'에서 아이온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의 혁신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렸습니다. 행사에서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브랜드의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등 각 제품별 개발 스토리, 전기차 최적화 성능 등을 홍보했습니다. 아이온 제품이 장착된 고성능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기아 'EV6 GT Line' 차량에 아이온을 장착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제동 성능과 핸들링, 저소음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포르쉐 '타이칸'과 함께한 고속주회로 주행에서는 250km/h의 극한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참가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테크노링 투어, RC카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체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KT&G와 스트릿 패션 브랜드 BAPE(베이프)의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릴 에이블 프리미엄 베이프 에디션’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패키지는 디바이스 케이스, 디바이스 및 스틱 전용 가죽 파우치 구성으로 베이프 고유의 카모플라주 디자인을 가미했습니다. 색상은 그린카모·블루카모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됩니다. 해당 상품은 온라인과 매장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GS25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을 판매하는 KT&G와 약 1년 전부터 협업했습니다. GS25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우리동네GS’ 앱에서, 30일 오전 10시부터는 전국 GS25 릴스테이션 점포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실물은 7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수령 가능합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우리동네GS에서 결제 후 희망하는 GS25 점포에서 픽업하면 됩니다. 오프라인의 경우 GS25 공식 SNS 채널 및 앱에서 예약 가능 점포 리스트를 확인하고 해당 점포에서 예약 결제를 진행하면 됩니다. 온·오프라인 사전 예약은 모두 7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성은 GS리테일 담배 담당 MD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가족 구성원중 한 명만 로밍 상품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온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가족로밍'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대표 포함 최대 5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SKT는 오는 12월 28일까지 6개월간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할 경우에도 추가 요금 없이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충전' 가격도 1GB당 기존 9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됩니다. 바로 요금제와 가족로밍을 이용할 경우 '바로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고객에게 한국과의 통화, 현지에서의 통화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SKT의 국내 가족결합 상품으로 결합된 고객들은 T월드에서 가족 로밍 서비스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족결합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SKT 공항부스에서 제시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SKT는 오는 7월 20일부터 짧은 기간 여행을 다녀오는 고객 대상 일단위 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