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남재호 메리츠화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임원 절반가량도 해임통보를 받았다. 올해 실적이 부진했다는 게 이유로 꼽힌다. 향후 조직개편과 맞물려 일반직원에 대해서도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고됐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남재호 메리츠화재 사장은 최근 2주간 병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다가 결국 대표이사 자리를 내놨다. 남 사장은 올 3월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며, 사장 업무는 지난해 12월부터 수행했다. 또 임원 13명이 보직에서 해임돼 자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자리에서 물러나는 임원은 경영총괄담당 전무, 경영관리본부장, 신사업본부장, 인사총무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이다. 업계에서는 사장이 된지 1년도 채 안된 남 사장이 사임한 것과 임원 절반 이상이 경질된 것에 대해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번 대규모 임원 구조조정은 실적 악화에 따라 회사가 경영진 감축을 선택, 임원에 책임을 묻는 것으로 해석된다. 메리츠화재의 3분기 순익은 363억원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53억원)대비 20%나 줄었다. 지난회계연도(4월~12월)당기순익이 1357억원으로 손보업계에서 단연 호실적으로 기록했는데 올해는 부진을 면치 모한 것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이 마침내 KB금융지주 품에 안기게 됐다. 금융위원회가 오늘(24일) 정례회의서 KB금융지주의 LIG손해보험 자회사 편입 인수를 승인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거래당사자인 KB금융지주와 LIG대주주는 앞으로 계약종결을 마무리 짓고, LIG손보가 KB손보로 정식으로 편입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주총을 열고 안건이 통과되는 등 사내절차를 거친 후 사명변경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계약을 마무리짓기까지 약 한 달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월 계약종결이 되면 이후 사명변경 등 구체적인 절차에 들어가고 이 후 KB손보로 새출발이 시작된다. 인수승인이 끝난 상황에서 내부절차만 남아 최종 마무리까지 속도감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LIG손보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KB손보로의 출발을 준비해왔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약종결과 동시에 주총을 진행하는 등 내부절차를 가능한 빨리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KB손보로 본격적인 출발은 이르면 1월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 새로운 보험사로 출발을 위알리는 마케팅을 비롯해 광고 등도 대대적으로 할 계획이며, KB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대전에 위치한 고객지원센터에서 열린 ‘2014 베스트 상담사 시상식’ 에서 차유미씨가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생명은 한해 동안 회사의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해 온 상담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고객지원센터의 가장 큰 행사인 베스트 상담사 시상식은 지난 1년간의 통화 품질 평가, 업무 시 오류 유무, 업무 테스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1위를 수상한 차유미씨는 3년 경력의 베테랑 상담사로 입사 이래 줄곧 가장 이른 시간에 출근하고 스스로 업무학습을 하는 등 뛰어난 업무역량과 성실함으로 최단기간 Senior CSR(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 승급과정을 패스한 인재다. 특히, 2014년 베스트 상담사 심사에서 청약철회와 해지 요청 고객에 대해 친절하고 전문적인 응대로 계약유지율 항샹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차유미씨에 이어 윤수진씨가 2위로 선정됐으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부상(3박 4일 사이판 여행)이 주어졌다.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은 “다양한 보험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해준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시각장애인 5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하는 분양식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도 시각장애인 6명에게 안내견을 기증해 올 한해만 총 11명에게 안내견을 분양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들과 훈련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식은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되는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 1년 동안 예비 안내견을 맡아 길러 준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안내견을 기증받는 시각장애인은 총 5명으로, 대학생 황인상씨(20세, 남), 맹학교 학생 이화정씨(52세, 여), 프리랜서 전건영씨(58세, 남), 교사 강신혜씨(26세, 여), 직장인 유석종씨(32세, 남) 등이다. 이 중 황인상, 이화정, 전건영씨는 처음 안내견과 인연을 맺게 되며, 나머지 두 명은 기존 안내견이 은퇴해 재분양 받게 됐다. 안내견을 받게 된 황인상씨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현명(안내견)'이가 의지도 되고 남동생 같아 좋다"며 "교수님을 비롯한 주변에서도 멋있는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ARS 서비스 사용자의 편의를 높인 ‘보이는 ARS’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이는 ARS’는 기존의 ARS 음성안내 내용을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에 문자로 표시해 보다 신속하고 명확한 안내로 고객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메트라이프생명에서 제공하는 ‘모바일창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안내 멘트를 다 듣거나 다시 들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통화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보이는 ARS’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각 장애인 등 듣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까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데미언 그린(Damien Green) 사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음성 ARS의 불편사항이 개선되어 보다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고객 중심(Customer Centricity)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작은 것 하나 소홀히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극단 연우무대와 공동으로 20~30대 청년들에게 연극 ‘유럽블로그’(김수로, 강성진 출연) 관람 티켓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유럽블로그’는 각자 다른 이유로 유럽을 여행하던 세 젊은이가 여행길에서 만나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창작 음악극이다. 이번 공연 관람의 일부를 후원한 극단 연우무대에서 제작했으며 2015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티오엠(TOM)에서 공연된다. 티켓 후원은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통해 무한경쟁 속 취업난∙고용불안 등에 시달리는 젊은 세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1월부터 2월 말까지 총 800장의 티켓(1인 2매)이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20~30대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늘(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홈페이지(www.cardif.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카디프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 후원이 저마다의 이유로 고군분투하고 있을 청년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자산운용 프로세스가 전면적으로 개편된다. 농협금융그룹이 자산운용 부문을 강화해 핵심역량으로 삼기로 했기 때문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NH농협그룹의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농협생명과 농협손보의 자산운용 부문도 대체투자와 해외투자를 늘리는 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농협금융은 우선 그룹의 자산운용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그룹 차원의 컨트롤 타워로 최고투자책임자(Chief Investment Officer, 이하 CIO)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전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장 김희석 전무를 영입, 지주사와 농협생명의 CIO를 겸직해 그룹의 투자전략을 총괄토록 했다. CIO소관 조직으로는 금융지주 투자전략단 14명과 생명 자산운용본부 77명이다. 김 총괄책임자는 한화생명에서 운용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영국을 비롯해 파리 등의 유럽과 워싱턴·몬트리올 등의 북미에 컨소시엄 형태로 빌딩을 매입하는 등 해외부동산에 투자했다. 앞서 김 총괄책임자는 국민연금공단에서 대규모 자산을 운용한 경험이 있다. 농협생명과 손해보험은 그동안 채권 자산운용(68%)에서 벗어나 해외투자와…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18일 서울 서소문동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 빌딩에서 ‘안전365’에 참여했던 4곳의 아동복지시설에 소속된 어린이 100명을 초청해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화손해보험 봉사단 25명이 함께 했다. 지난 1년간 진행해 온 ‘안전365’ 프로그램에서 습득한 다양한 유형의 안전지식을 골든벨 형식의 퀴즈대회를 통해 복습하고 안전퀴즈 문제를 풀면서 퀴즈왕을 뽑고 마술쇼도 구경했다. 한화손보는 국제 어린이 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와 함께 2010년부터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 어린이 안전교실 ‘안전 365’를 운영해오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33개기관 773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이 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보행안전·탑승안전 등 교통안전 분야를 비롯해 가정생활·놀이 스포츠 이용·학교생활·공공시설 이용 등 각 분야별 위험요소에 대응하는 방법과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을 습득해왔다. 한건희 한화손보 서울지역본부 마케팅파트장은 “안전 365 교실의 학습을 통해 습득한 안전상식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어린이 안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최근 회사원 박진영(35, 가명)씨는 사망 시 2억원을 보장하는 정기보험을 온라인으로 가입했다. 기존에 설계사를 통해 가입한 1억4000만원을 보장하는 상품보다 보장금액은 크고 보험료는 저렴해 새로 가입한 것이다. 최근 보험사들이 온라인보험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면서 정보탐색에 익숙한 젊은 층들의 이용률이 늘고 있다. 설계사 없이 소비자가 직접 확인 후 가입까지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보험과 보장은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보험료는 20~30%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생명은 18일 온라인보험에 가입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온라인보험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온라인에 익숙한 204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번져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저렴하다고 무턱대고 가입하기보다 자신에게 알맞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어떤 소비자들이 온라인보험에 주목하나? 현재 온라인보험은 보험사들이 잇단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고 여기에 정부차원의 지원 등이 합세해 직접구매(일명 '직구')형 소비트렌드를 원하는 2040세대 고객에게 주목받고 있다. 또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인터넷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보험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1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LIG손해보험 본사 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한국척추측만증재단(이사장 천은미)과 척추측만아동 의료비 지원 및 무료 검진 사업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을 비롯해 한국척추측만증재단 정재은 사무국장, 고대구로병원 서승우 척추측만증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 LIG손해보험은 국내 척추측만증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후원을 약속했다. 희귀 난치질환인 고도척추측만증 환아를 7년째 지원해 온 LIG손해보험은 앞으로 의료비 지원 대상 아동의 범위를 보다 확대한다고 약속했다. 또, 전국 주요 장애 아동 시설에 대한 무상 검진과 예방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척추측만증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하기로 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007년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기부금을 출연하는 ‘LIG희망나눔기금’ 조성을 시작해, 2008년부터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척추측만증 아동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8억5000여 만원을 관계 기관에 전달해 177명의 환아들을 위해 지원했다. LIG손보 전체 임직원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암보험 상품 중 처음 진단받았을 때는 물론 재진단을 받았을 때도 보장이 되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험사별로 보장수준은 크게 차이가 없지만, 상품별로 보험료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이 재발할 경우 진단비를 보장하는 암보험(재진단암보험)은 현재 대형 손해보험사와 외국계 생명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이, 생보사 중에선 알리안츠생명과 라이나생명이 횟수에 제한없이 암 재발에도 진단금을 보장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가입 가능한 나이는 0세~65세 혹은 15세~60세다. 현대해상을 포함해 알리안츠생명, 라이나생명은 10만기 혹은 20년만기 중 선택할 수 있는 '년'만기 상품이다. 이들 상품은 고객이 만기(보장기간)와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만기 후 고객이 원하면 100세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LIG손보의 경우는 약간 다르다. 고객이 80세 혹은 10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는 '세'만기 상품이다. 이런 경우 고객이 80세와 100세 만기(보장기간)과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재진단암보험은 암에 걸려 최초 진단금을 받은 경우라도 재발됐을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KB생명(사장 김진홍)은 2015년도 신입사원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직으로 KB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8일 오전 12시(자정)까지다. 특히, 보험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보험계리사, 공인회계사 자격증 및 기타 금융관련 자격 보유자를 우대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후 인적성검사와 3차례에 걸친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년 1월초 발표할 예정이다. K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말에 이어 금융분야 전문인력을 꾸준히 확보함으로써 지속성장을 위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라이나생명보험㈜ (대표 홍봉성, 이하 라이나생명)은 지난 11월 한달 간 ‘건강한 가족,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로 진행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가족과의 추억이 담긴 앨범 속의 가족 사진을 추억을 연결시킨 아모르 파티 (Amor Fati)팀의 ‘행복은 이어집니다’가 선정됐다. 앨범을 통해서 자식과 부모의 추억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내용을 잘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 앨범을 넘기는 각각의 모션에 수채화 물감, 색연필, 펜 등으로 가족 사진의 이미지를 잔잔하게 표현했다. 또 영상부문 우수상에는 동경(憧憬)팀의 ‘생각하는 의자, 사과하는 의자’와 매주 화요일 팀의 ‘보이지 않지만 소중함 버팀목’ 두 편이 수상했다. 동경팀의 ‘생각하는 의자, 사과하는 의자’는 엄마와 딸의 갈등과 그 해소 과정을 어릴 적 혼이 난 후 반성하기 위해 앉았던 생각하는 의자를 모티브로 활용, 가족의 화해 과정을 훈훈하게 표현했다. 또한, 매주 화요일팀의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버팀목’은 바쁜 학업과 아르바이트로 정신 없이 지내는 요즘 대학생들의 모습을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생명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life)이 2012년 10월 개설 후 2년여 만에 생명보험 빅3사 중 가장 먼저 10만명의 팬(Fan)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생명 페이스북은 주요 사용자인 2030세대가 관심을 가지는 이슈를 포착해 ‘오늘의 공감캘린더’, ‘따잔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불꽃축제 명당 자리 소개’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야근하는 직장인을 위한 따뜻한 귀가 프로젝트인 ‘야근택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했다. 매달 야근 사연을 댓글로 달면 한화생명이 무상으로 택시를 제공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벤트다. 당첨자들에겐 힘내쏭(CD), 힘내유(두유), 힘내면(라면), 힘내장(장갑) 등의 ‘힘내BOX’도 제공했다. 올해 5월부터 진행한 이 프로모션은 현재까지 8회까지 운영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총 1만4348명의 고객이 SNS를 통해 공유하는 등 한화생명 페이스북의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각박한 삶에 따뜻한 공감과 웃음을 주기 위한 ‘직장인 별별랭킹’ 이벤트도 오는 19일까지 진행중이다. ‘뜻밖의 어린이날은 언제?’, ‘의욕을 불태우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 이하 “AIA생명”)은 ‘청춘, 군대를 가다’ 동영상 광고 캠페인(애드쿠아인터랙티브 제작)이 글로벌 금융광고제인 ‘마이다스 어워드(Midas Awards)’의 보험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01년 시작된 ‘마이다스 어워드’는 칸느, 클리오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손꼽히는 뉴욕광고페스티벌이 주최하는 금융업계 전용 광고시상제도다. 은행, 신용카드, 보험 등 총 24개의 부문에서 메시지의 효과적인 전달과 소비자와의 소통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이번 광고제에는 19개 국가에서 총 197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AIA생명은 올해 수상자 중 유일한 국내 출품작으로 골드만삭스, 도이체방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유수 글로벌 금융기업들과 함께 창의성과 완성도를 높게 평가받았다. AIA생명의 수상작 ‘청춘, 군대를 가다’ 동영상 광고 캠페인은 실제 군입대를 앞둔 20대 일반인들과 가족들이 느끼는 두려움, 걱정, 아쉬움 등의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이를 통해 큰 감동과 여운을 자아내며 다양한 연령의 고객층과 감성적인 소통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광고는 방송이나 신문이 아닌 온라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백화점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백화점은 2분기 총매출 2조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102.8% 늘어 시장기대치 804억원을 상회했다"며 "백화점과 면세점의 비용효율화에 따른 실적방어와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그 이유로 소비심리 개선과 민생지원금으로 실물소비 개선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확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정책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단체관광객 유입에 따른 면세점 업황회복 기대 등을 꼽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백화점 면제점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안정적인 백화점실적을 기반으로 시내면세점 운영효율화를 통한 손익개선, 자회사 지누스 실적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연결실적 개선추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비자면제('25.09.29~'26.06.30) 허용이 확정된점 또한 주가와 면세점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 백화점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6%를 기록했고 특히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세로 돌아선 점이 고무적이다. 8월에도 전년동기비 4~5% 이상 성장세를 유지 중으로 백화점 업황 회복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 역신장을 지속하던 백화점 객수가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은 4% 이상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판관비 효율화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어 "면세점은 시내점 효율화로 흑자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동대문점 영간 영업적자 250억원 수준 감안). 지누스는 관세 협상 타결과 사업구조 개편/판가 인상 등으로 안정적 실적흐름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 전 사업부문 실적개선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도 전년동기비 20% 이상의 이익증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목표주가 10만원 유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하며 "7월과 8월에 백화점사업부 매출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며, 면세사업부 기여도는 낮아졌으나 중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긍정적 영향, 하반기 지누스 실적개선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중간배당 108억원 시행, 2027년까지 배당 지급총액 500억원까지 단계적 확대 등)은 강력한 하방 지지 요인"이라며 "또한 현대홈쇼핑 잔여 지분(7.34%)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400억원) 중 절반을 자사주(1.3%)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 유지. 교보증권 장민지 연구원도 "2분기 중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무비자정책 시행, 내수소비 진작 및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백화점 실적 개선,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에 따른 지누스의 실적 안정화 등 긍정적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 9만1000원 유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