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창립 1주년을 맞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의 주된 고객층은 누구일까? 라이프플래닛(대표이사 이학상)은 지난해 12월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출범해 온라인 사업부 형태로 운영된지 1주년을 맞이했다고 1일 밝혔다. 이학상 대표이사는 "올해 저렴한 보험료와 쉽고 단순한 상품, 높은 수익률 등의 강점으로 새로운 도전을 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인터넷 생명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내년에는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플래닛은 현재 총 6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중 정기보험 판매율이 45%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이 각각 19%, 17%를 차지했다. 지난 9월부터 판매 시작한 e플러스어린이보험과 e에듀케어저축보험은 각각 13%, 2%를 차지했으며, 종신보험은 3%로 집계됐다. 연령별 가입자를 살펴보면, 20대 13.2%, 30대 51.7%, 40대 31.9%, 50대 이상은 3.1% 순으로, 20~40대 고객 비율이 96.9%에 달했다. 성별은 남자가 64%, 여자가 36%로 나타났다. 또한 직종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 가입자 중 절반에 달하는 50.8%가 금융, IT, 의료, 교육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숭례문 화재, 왜 일어났고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2007년 이후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와 폭발 사례를 수집해 편집한 ‘화재사례’ 제12집을 발간해 손해보험사와 보험 유관기관, 소방·방재업계, 학회 등에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화재사례는 대형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한 화재 또는 화재학적으로 의미가 크거나 연구할 가치 있는 화재사고에 대해 현장조사 등을 통해 얻은 자료들을 분석·평가·정리했다. 이를 통해 향후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화재예방 업무에 활용에 된다. 총 19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 ‘화재사례’는 국내사례 14건, 해외사례 8건이 수록되어 있다. 사례별로 건물개요, 화재상황 및 화재원인 분석, 인명 및 재산 피해, 문제점 및 예방대책 등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실려 있다. 국내사례는 출입국관리사무소, 물류센터, 숭례문, 공장, 고층건축물, 노인요양센터 등의 화재사례가 담겨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오락실, 음식점, 고시텔, 노래주점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화재위험특성과 예방대책을 집중분석하고 있다. 해외사례는 302명의 사상자를 낸 방콕 나이트클럽…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눈이 오는가 북쪽엔 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 너를 남기고 온 작은 마을에도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1일 한겨울을 맞이해 눈과 관련된 메시지를 담아 '겨울편'으로 새롭게 걸렸다. 이번 '겨울편'은 이용악의 '그리움'이란 시다. 쏟아져 내리는 함박눈을 보며 그리운 이들이 절로 떠오른다는 내용이다. 또 함께하지 못함에 대한 아쉬움과 애틋한 그리움을 쏟아져 내리는 함박눈을 통해 그려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향과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과 향수를 노래한 시”라며 “온 세상에 쌓이는 포근한 함박눈처럼 서로 사랑하고 품어 주는 새해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이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겨울편'디자인은 소복이 쌓인 순백의 자연 풍경을 담았다. 담백한 글씨체와 여백의 미를 살린 디자인으로 진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내년 2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들의 자살보험금 미지급 건과 관련해 피해자들이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선다.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생명보험사들이 지급을 거부하는 자살보험금 피해자들이 모아 공동으로 ‘보험금 청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소연은 소송에 참여할 원고단을 12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모집한다. 금소연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찾기 위해 피해자들이 모여 생명보험사를 상대로 보험금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보험금 청구소송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생명보험 가입2년 이후 자살하는 경우에도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생명보험(특히 재해사망특약)에 가입,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재해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이다. 단사고 발생일이 2005년 2월 이후 건만 해당 금소연 홈페이지 (www.kfco.org) 에 원고단 참여신청을 한 후 제출서류를 첨부해 우편으로 송부하면 공동소송에 참여 할 수 있다. 생명보험사들은 보험약관에 2년후 자살시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정해 놓고 보험금의 일부만 지급해왔다. 금융당국에서도 지급지시를 했음에도 이를 거부하고 현재 ‘채무부존재소송’을 제기해 소송이 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002550)은 지난달의 영업이익이 95억94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50.3%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57억4400만원으로 2.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76억8500만원으로 56.3% 감소됐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남재호)가 ‘제8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각 영업점별 준법지원담당자를 지정해 자금세탁방지관련 업무를 운영하는 등 자금세탁방지제도를 철저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화 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메리츠화재는 자금세탁관련 위험기반 AML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올바른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집합과 사이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시행했다. 자금세탁방지업무 활동 우수자를 선정하는 제도를 만들어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한편, ‘자금세탁방지의 날’은 2007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자금세탁방지제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환기시키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금융거래의 투명성을 인정받은 뜻 깊은 수상의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자금세탁방지제도가 적극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생명이 마침내 우리은행 인수전에 참여를 안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은행인수'의 꿈이 무기한 유보됐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매각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리은행 해외공동투자자와 컨설팅사와 검토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제기됐다"며 인수불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자금'이었다. 우리은행 인수에 가장 큰 걸림돌로 예상됐던 부분으로 타 금융사와 함께 적극적인 재무적투자자(FI)를 통해 조달하려고 노력했지만, 끝내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이석기 교보생명 재무담당 전무가 전날까지 홍콩과 대만 등으로 자금조달에 나서는 등 인수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끝내 인수에 불참하게 돼 해외출장의 결과가 신통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 애초 당국의 지적으로 제기됐던 '교보생명=개인 대주주 회사'라는 벽도 넘지 못했다. 신창재 회장이 지분의 34%를 가진 최대대주주라는 점이 걸림돌이 된 것이다. 보험업법상 교보생명이 우리은행 인수를 위해 직접 조달 가능한 자금은 1조 3000억원(자산의 3%)에 그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생명이 새롭게 선보인 질병보장 보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이 지난달 15일에 출시한 '하나로NH3대질병보험(갱신형/무배당)'이 출시된 지 28일만에 판매 건수가 2만 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출시 열흘 만에 판매 1만 건을 넘었으며, NH농협생명이 올 하반기 출시한 신상품 중 최단 기간 판매기록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으로 한국인의 주요 3대 질병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대비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질병에 대한 걱정이 많은 40대 고객들에게 높은 가입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전체 판매건수 중 40대 고객이 39.5%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30대(27.3%), 50대(21.4%) 고객 순이다. 상품 마케팅 역시 40대 고객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예를 들어 상품정보와 보험료를 자세히 확인하고 지인들에게 추천도 가능한 ‘모바일 안내장 추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 기간동안 카카오톡 등 SNS 채널을 활용한 추천이 총 7600명, 모바일 안내장은 13000건이 공유됐다. 0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한 하나로NH3대질병보험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의 3대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어린이 중상해 안전사고는 4건 중 1건이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GLCC(Global loss Control Center, 소장 빈센트)는 28일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택단지 놀이터의 23.5%가 안전검사를 받지 않거나 불합격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국민안전처(전 안전행정부)의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현황 데이터와 한국소비자원에 최근 3년간(2011년~2013년)접수된 어린이 안전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저출산으로 어린이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안전사고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14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는 전체 안전사고의 1/3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안전사고 발생 장소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일어났고, 교육시설, 여가 및 문화 놀이시설 순이었다. 7~14세 어린이 안전사고 중 1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소요되거나 사망한 중상해 사고의 경우 점차 감소하고 있다. 2011년 244건을 기록했고, 2012년 157건, 2013년 147건을 기록했다. 이 중 놀이터에서 설치된 놀이기구에서 발생한 사고는 128건으로 전체 중상해 사고의 23.4%를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이 온라인에서 고객과 가장 소통하는 잘하는 손해보험사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손해보험은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최로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에서 손해보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연속 3회째 수상이다. LIG손해보험은 트위터, 블로그, 모바일 서비스 등을 이용해 온라인 소통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63.36점을 기록, 업계 평균인 61.78점을 넘어서며 1위를 차지했다. 기업문화와 부서, 임직원 소개, 상품 소개, 홈페이지 서비스 안내, 보상 상식, 스포츠단, 문화재단, 사회공헌 활동 소개, 채용 상담 등 기업의 정체성을 살린 특화된 컨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꾸준한 활동으로 독자에게 신뢰도가 높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1년부터 4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LIG손해보험의 공식 블로그 ‘LIG스토리(ligstory.tistory.com)’는 기업 정보와 금융 정보 외에도 맛집과 여행, 문화예술 분야 등의 컨텐츠가 매일 소개돼 하루 평균 2000여명이 방문한다. 또한 블로그 운영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생명이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여부에 대한 결정을 또 다시 미뤘다. 25일 교보생명은 이날 경영위원회를 열고 '우리은행 인수를 위한 지분 매각 입찰 참여건'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렇다할 결론을 내리지 못 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18일에도 정기 이사회를 열고 같은 안건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이사회 내 경영위원회에 결정권을 위임한 바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입찰 참여 여부에 대해서 논의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고, 입찰일 전에 다시 한번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영위 구성원은 등기임원인 신창재 회장, 이석기 재무담당 전무, 사외이사 2명 등 총 4명이다. 신창재 회장이 은행인수에 대한 꿈이 있다는 사실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 하지만, 신 회장이 인수참여를 망설이는 이유는 금융당국의 부정적인 인식이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된다. 또한 은행업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 당초 기대했던 만큼 보험사와 은행의 시너지효과가 덜할 것이란 이유도 더해진다. 실제로 금융당국은 유력 인수호보로 거론됐던 교보생명이 개인 대주주 회사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대주주가 있는 회사에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을 넘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10월 1일 출시한 ‘(무)알리안츠계속받는암보험(갱신형)’의 판매량이 영업일수 기준으로 36일만에 1만건을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총 1만 176건이 판매됐다. 이 상품은 암 발병으로 진단급여금을 받았더라도 이후 2년마다 같은 암은 또는 다른 암이 발병했을 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만기보험금의 일부도 돌려받을 수 있다. 암이 조기에 발견되고 재발률도 높은 현 상황에서 고객들이 치료비 걱정 없이 암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개념의 암보험이다. 이 상품은 횟수에 제한 없이 2년마다 원발암, 전이암, 재발암뿐만 아니라 잔존암까지 포함한 재진단암에 대해서 진단급여금을 지급한다.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암 보장개시일 이후에 일반암으로 진단이 확정됐을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한다. 2년 후 만약 재진단암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다시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한다. 다른 암으로 재발했을 경우도 그 전 진단 후 2년이 지나면 다시 진담금이 보장되는 것이다. 10년 갱신형 보험으로 보험기간 만기 시 보험가입금액의 10%(보험가입금액 1,500만원 가입 시 150만원)를 돌려줘 건강관리자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심산기념 문화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2014 KFPA 이사장배 안전율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KFPA와 강남구 및 서초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강남과 서초 소방서가 후원했다. 경연에 참가한 유아들은 강남구와 서초구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이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 대신 재미있고 신나는 놀이를 통해 안전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유아가 안전에 대한 동요를 부르고 율동을 하면서 화재예방에 대해 스스로 느끼고, 소방동요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지난 10월부터 참가접수를 받아 22개 어린이집에서 총 464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사전 동영상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대상으로 본선 경연대회를 치렀다. 영예의 대상 2팀에게는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과 상품권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4팀에게는 소방서장상과 상품권, 우수상 4팀에게는 육아종합지원센터장상과 상품권이 주어진다. KFPA 관계자는 “어릴 적 습관이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유아기 때의 화재안전에 대한 습관도 중요하다”며 “향후 당선작은 어린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고용노동부와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외국인근로자의 출국만기보험 담보대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국인근로자는 지난 7월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출국만기보험금을 신청하면 출국 후 14일 이내에 보험금(퇴직금)을 수령할 수 있다. 출국전까지는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 것이다. 또 근로자가 부득이한 사정(회사 폐업 등)으로 수입이 없을 때 출국만기보험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도입됐다. 다만, 신청할 수 있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외국인근로자가 사업장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질병·부상 등으로 4주 이상의 요양이 필요하거나 휴업·폐업 등과 같이 불가피한 사유로 계약이 해지돼야 한다. 적립된 출국만기보험료의 50% 범위 내에서 담보대출이 가능하며, 대출이율은 3%다. 대출신청기간은 사업장 변경 신청기간(1개월)과 구직활동기간(3개월)을 고려해 사업장 변경 후 최대 4개월 이내에서 가능하다. 대출상환은 외국인근로자의 체류기간만료 시점에서 자동상환되거나 출국 시점의 보험금에서 대출원리금을 차감해 지급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중 연간 5000여명 정도가 신청조건에 해당된다"며 "이들의…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AIA생명의 동영상 광고 캠페인이 광고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은 당사의 ‘청춘, 군대를 가다’ 동영상 광고 캠페인(애드쿠아인터랙티브 제작)이 '2014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제'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에 열린 이번 광고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한다. 총 75개 응모작 중 대상을 수상한 AIA생명의 '청춘, 군대를 가다' 동영상은 군입대를 앞둔 20대 일반인들과 가족이 주인공이다. 광고는 군입대 직전 느끼는 두려움과 걱정을 비롯해 자식을 보내는 아쉬움 등 솔직한 심정을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해당 광고 동영상은 광고전략·표현요소·뉴테크놀러지·시장성과 등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또 일반인들만의 실제 스토리를 담아 네티즌들의 감성을 자극, 인생의 희노애락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온라인 채널만을 겨냥한 점과 지난 6월 첫 공개 후 누적 조회수 600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한편, ‘청춘, 군대를 가다’ 동영상 광고 캠페인은 AIA생명의 브랜딩 캠페인 ‘더 리얼 라이프 컴퍼니(The Real Life Company)’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백화점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백화점은 2분기 총매출 2조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102.8% 늘어 시장기대치 804억원을 상회했다"며 "백화점과 면세점의 비용효율화에 따른 실적방어와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그 이유로 소비심리 개선과 민생지원금으로 실물소비 개선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확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정책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단체관광객 유입에 따른 면세점 업황회복 기대 등을 꼽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백화점 면제점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안정적인 백화점실적을 기반으로 시내면세점 운영효율화를 통한 손익개선, 자회사 지누스 실적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연결실적 개선추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비자면제('25.09.29~'26.06.30) 허용이 확정된점 또한 주가와 면세점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 백화점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6%를 기록했고 특히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세로 돌아선 점이 고무적이다. 8월에도 전년동기비 4~5% 이상 성장세를 유지 중으로 백화점 업황 회복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 역신장을 지속하던 백화점 객수가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은 4% 이상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판관비 효율화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어 "면세점은 시내점 효율화로 흑자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동대문점 영간 영업적자 250억원 수준 감안). 지누스는 관세 협상 타결과 사업구조 개편/판가 인상 등으로 안정적 실적흐름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 전 사업부문 실적개선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도 전년동기비 20% 이상의 이익증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목표주가 10만원 유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하며 "7월과 8월에 백화점사업부 매출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며, 면세사업부 기여도는 낮아졌으나 중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긍정적 영향, 하반기 지누스 실적개선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중간배당 108억원 시행, 2027년까지 배당 지급총액 500억원까지 단계적 확대 등)은 강력한 하방 지지 요인"이라며 "또한 현대홈쇼핑 잔여 지분(7.34%)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400억원) 중 절반을 자사주(1.3%)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 유지. 교보증권 장민지 연구원도 "2분기 중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무비자정책 시행, 내수소비 진작 및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백화점 실적 개선,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에 따른 지누스의 실적 안정화 등 긍정적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 9만1000원 유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