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 기술 기반 'AI 큐시트 헬퍼'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I 큐시트 헬퍼'는 쇼핑라이브 큐시트 초안을 상품 특성에 맞게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큐시트 자동 생성 솔루션입니다. ‘AI 큐시트 헬퍼’는 각 판매자의 네이버 쇼핑라이브 관리툴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품군에 따라 장점, 고객 리뷰 등 제품의 핵심 정보를 AI가 블로그나 스마트스토어로부터 추출·요약해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키워드를 직접 추가해 큐시트 초안을 재생성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이퍼클로바' 기술이 활용돼 전문 쇼호스트나 인플루언서의 화법과 문체로 대본 초안을 제공합니다. 'AI 큐시트 헬퍼'로 만들어지는 큐시트는 오프닝부터 상품 소개 클로징으로 이어지는 라이브 커머스 대본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AI 큐시트 헬퍼'를 통해 쇼핑라이브에서 판매자들의 라이브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허지애 네이버 비즈 솔루션 기획 리더는 "판매할 상품에 대해 1분 안에 자동으로 대본 초안을 생성하는 'AI 큐시트 헬퍼'는 소상공인들의 라이브 준비를 효율화하며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중국 상해 디즈니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작한 단편 영화 '환상적인 밤의 랩소디'가 공개 열흘 만에 2.5억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환상적인 밤의 랩소디'는 갤럭시 S23 울트라로 전체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인플루언서인 진천이 주연으로 출연했고 영화 감독은 천정다오가 맡았습니다. 영화는 성인이 된 주인공이 어린 시절의 꿈과 주변 친구의 관심을 되찾는다는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디즈니 최초로 상해 디즈니랜드를 배경으로 하며 미키·미니 마우스, 토이 스토리 등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환상적인 밤의 랩소디'의 영화 본편과 메이킹 필름,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은 현지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영화, 음악, 예술 등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북경 외곽에서 열린 야외 음악 콘서트에 갤럭시 S23 시리즈 체험존을 운영했습니다. 또한 중국 인기 예술가 쑤룽과 협업해 갤럭시 S23 옥외 광고 조형물을 만들어 북경, 상해, 심천, 중경, 심양 등 5개 도시에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최승식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디즈니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지난 5월 총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003620],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5월 총 판매량은 68만2820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총 판매량인 59만1135대와 비교했을 경우 약 15.5%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55만2431대, 국내 시장에서는 13만389대를 판매했습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전년 동월 판매량인 47만1328대보다 17.2%가, 국내 시장은 지난해 5월 11만9807대 판매량보다 8.8% 늘었습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할 경우 현대차는 34만9194대, 기아는 26만8593대, GM 한국사업장은 4만19대, KG모빌리티는 9860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만5154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현대차는 7.8%, 기아는 14.4%, KG모빌리티는 19.1%의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해 동월보다 판매량이 154.9% 증가하며 완성차업체 중 최고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르노코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외환거래서비스 'KB환율픽(Pick)' 거래체결시간을 오후 7시에서 10시로 3시간 확대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KB환율픽은 실시간 외환거래와 원하는 환율로 예약주문할 수 있는 외환매매시스템입니다. PC를 통한 인터넷뱅킹은 물론 온라인 트레이딩 프로그램, KB스타뱅킹을 통해 외환거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외환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거래시간 확대와 함께 모바일 환율픽 메인화면과 거래주문 화면을 고객친화적으로 개편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환테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적지 않은 개인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외환거래를 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거래체결시간을 연장하고 서비스 편의 제고를 위해 모바일 환율픽 서비스를 보완했다"고 설명합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외환거래뿐 아니라 외환시장 정보까지 제공하는 외환 원스톱 플랫폼 'KB 스타(Star) FX'를 올초 출시한 바 있습니다. 추후 이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외환거래도 고객이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 확대를 준비 중이라고 KB국민은행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KLPGA 2023 롯데오픈' 골프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롯데캐슬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나흘간 진행됩니다. 롯데건설은 대회 기간 중 유럽코스 1번홀 잔디 위에 설치된 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브랜드 컨셉 부스를 운영합니다. 부스는 골프 체험, 분양 정보 제공 등을 하나로 엮은 올인원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롯데캐슬 단지 외관의 특징을 골프의 상징 패턴인 아가일(마름모 모양 체크무늬), 타탄(스코틀랜드 전통 체크무늬) 패턴 등과 함께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높은 채도의 색을 활용해 세련미와 주목도를 높였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공간에서는 공을 쳐서 홀에 넣는 퍼팅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건설에서 분양하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마곡 VL 르웨스트',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검단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4개 단지를 단순화한 특별 조형물을 제작해 공이 조형물을 통과하도록 꾸몄습니다. 이와 함께, 조형물로 만들어진 단지들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일 서울 중구 신한익스페이스에서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사장 고장수),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와 중소 카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카페조합 커피물품 구매전용 앱에서 예적금·대출 등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선불충전 결제방식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선불충전 결제로 물품을 사면 구매액 일부를 리워드로 돌려줍니다. 신한은행은 커피물품 구매전용 앱에 '땡겨요 사장님 라운지'를 운영해 배달앱 '땡겨요'도 지원합니다. 조합원이 '땡겨요' 가맹점 가입을 요청하면 등록절차를 신한은행이 대행하고 가맹점 등록시 마케팅 쿠폰비용 20만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동반위가 정기적으로 주관하는 상생협의회에 참여해 동반위와 추가 상생사업을 논의하고 소상공인 금융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연 4.0% 금리를 제공하는 '코드K 정기예금'을 판매합니다. 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특판기간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을 선택해 가입하면 연 4.0%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이용이나 급여이체 등 특별한 가입조건은 없습니다. 이번 특판은 5000억원 한도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가입가능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면 별도로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케이뱅크는 특판과 별개로 금리인상을 단행합니다. 3개월·6개월 상품금리를 0.2%포인트(p) 올립니다.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상품금리는 연 3.3%에서 3.5%로,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금리는 연 3.4%에서 3.6%로 올라갑니다. 케이뱅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금리보장서비스' 혜택도 더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가입한 예금상품 금리가 가입일로부터 14일 이내 인상되면 오른 금리를 예금 가입일부터 소급적용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18일 이후 코드K 정기예금 3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기간을 가입한 고객은 자동으로 가입한 기간별로 인상된 금리가 만기까지 적용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예적금 수요가 늘어 고객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특판을 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약속한 수익받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6개월 또는 1년 만기 발행어음에 최소 투자금액 100만원으로 24시간 언제든 투자할 수 있습니다. 발행어음은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초대형 증권사만 판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이날 기준 1년 만기 기준 연 4.35%(세전) 특판금리를 제공합니다. 특판 한도 소진시 판매 종료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한 한국투자증권 주식계좌가 필요하며 미보유고객은 카카오뱅크 앱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면 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약속한 수익받기 서비스가 자산관리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대한민국 첫 국산차이자 브랜드 최초 독자모델인 포니가 걸어온 길을 고객과 함께 돌아보고자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공모전은 현대차 헤리티지의 시작인 포니의 역사와 실제 차량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포니의 시간' 전시를 기념해 진행됩니다. 전시는 오는 9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 강남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립니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과거 포니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 또는 '포니의 시간' 전시장을 방문해 찍은 사진 등 포니와 함께한 사진을 300자 이내의 간략한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9일까지며, 공모전 접수처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서 온라인으로도 응모가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접수는 오는 9일부터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제출 사진과 함께 사진과 관련한 사연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7월 15일 선정작을 발표하고 7월 22일 최종 시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시상 인원은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입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아이오닉 5가 증정되며, 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판교 알파돔타워에 어린이집 '별이든'을 개원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별이든은 카카오의 네 번째 어린이집으로 250명의 유아동을 돌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제주도 본사 '스페이스 닷키즈어린이집', 카카오 판교 오피스 및 인근에 '늘예솔 어린이집', '아지뜰어린이집', '별이든어린이집'을 운영 중입니다. 카카오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네 개의 어린이집 모두 공동체 오피스 건물 내에 위치하도록 했다"면서 "이번에 별이든을 개소하면서 업계 최대 규모인 총 907명의 유아동을 돌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별이든의 보육교사는 보육학 관련 분야에서 학사 이상 학위를 소유한 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개정된 놀이 중심 표준보육과정에 따라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는 직장 어린이집 외에도 가족 친화적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산휴가, 태아검진휴가, 육아휴직 등을 본인 및 배우자에게 확대하고 가족돌봄휴가를 유급휴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족친화 제도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을 2020년 12월 획득 후 3년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송유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일 "창업에 성공한 우수기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벤처대출 공급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서울'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 중 상당수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창업·성장했다는 점에서 벤처기업들도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벤처대출(Venture Debt)은 은행이 벤처기업에 시장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고 금리감면에 상응하는 신주인수권을 일부 획득하는 방식의 하이브리드 대출입니다. 벤처기업은 지분율 희석을 피하면서 단순대출보다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벤처기업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자금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창업 초기기업에 시드머니 제공을 위해 기업은행에서 1000억원 규모 전용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초기기업 대상 특례보증도 6000억원 규모로 추가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장후기 벤처기업의 글로벌 유니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정책펀드인 성장지원펀드를 매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렉서스코리아와 도요타코리아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썸머 서비스 페스티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캠페인은 전국 렉서스 및 도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입고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에어컨 무상점검 ▲에어컨 필터 및 공임 15% 할인 ▲20만원이상 유상서비스 고객에게 인젝터 클리너 증정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지난 2020년 6월 이전에 등록된 렉서스 및 도요타 차량이 캠페인 기간 입고되는 경우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스파크 플러그 ▲미션 오일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및 공임에 대해 10% 할인혜택이 제공됩니다. 지난 2014년 6월 이전 등록된 렉서스 차량과 2016년 6월 이전 등록된 도요타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엔진오일 교체 시 오일 필터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예약전용 24시간 AI 콜센터 및 렉서스 고객앱 '렉서스 라운지'와 도요타 고객앱 '요! 토요타!'를 통해 예약 후 서비스 센터에 입고한 고객에게는 친환경 생활의 필수품인 리유저블 쇼핑백이 사은품으로 증정됩니다. 렉서스∙도요타 중고차를 보유한 고객이 공식 서비스 센터에 처음 입고할 경우 ▲약 40여개 유상점검 항목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로스앤젤리너스에서 할리우드 주요 영화 제작사 관계자 및 영상 콘텐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할리우드 리빌'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술과 최신 유기재료를 적용한 '23년 QD-OLED'를 포함해 신제품 49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용 QD-OLED, 초대형 77형 QD-OLED를 전시했습니다. 영화 제작 환경과 유사한 암실에 65형 QD-OLED 및 기존 디스플레이가 표현하는 색을 '마스터링' 모니터와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월트 디즈니, 유니버셜 픽쳐스, 워너 브로스, 넷플릭스 등 총 12개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업계 화질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영상 산업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영상 및 전문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관객이나 시청자들이 좋은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정확한 컬러 표현이 중요하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색 표현력을 갖춘 QD-OLED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애플은 2022년 앱스토어 총 매출 판매 실적이 1조1000억 달러(원화 약 1454조원) 규모로 직전년도 대비 29% 증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애플은 컨설팅 업체 '애널리시스 그룹'조사를 인용해 앱스토어 개발자 매출 및 판매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2020년과 2021년 애플 앱스토어 개발자 수익 성장률은 모두 27%였습니다. 이로써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성장률은 모두 20%를 넘겼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실물 상품 및 서비스 판매로 9100억달러(원화 약 1200조원), 인앱 광고로 1090억 달러(원화 약 144조원),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판매로 1040억달러(원화 약 137조원) 매출 및 판매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규모 개발자들의 2022년 수익은 2020년 대비 71%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앱스토어의 전세계 평균 주간 방문자수는 6억50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당 평균 7억 4700만회 이상 다운로드, 15억회 이상 재다운로드가 진행됐습니다. 이중 54%에 달하는 다운로드가 개발자가 거주하는 국가 외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한국 앱스토어 매출은 290억달러(원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폐기물 소각플랜트 분야 기술 경쟁력 향상과 기술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소각플랜트 전문기업 4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4개 전문기업은 엔에코기술, M&H솔루션스, 신한열기, 영우상사입니다. 엔에코기술은 중소형 소각로에 대해 국내에서 다수 사업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M&H솔루션스는 글로벌 200건 이상 소각시설 적용실적을 갖춘 일본 미쯔비시중공업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기업입니다. 신한열기는 폐열회수공정의 보일러 및 열사용 기자재에 대해 국내 최대 생산 실적을 보유 중이며, 영우상사는 일본 신코 증기터빈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업무협약을 통해 폐기물 소각플랜트의 핵심 공정인 소각 및 폐열회수공정 부문에서 협력 체계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술 성능 개선 및 신기술 개발 등 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 경쟁력 강화도 도모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더불어, 소각플랜트 분야를 시작으로 폐기물 분야의 유기성 통합바이오, 열분해 기술 등 환경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기술 발굴 및 대외 협력 관계 확장을 추진해 나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국내 증시가 금리 인하 수혜 등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헬스케어 등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와 더불어 미국 대선 등의 사안이 올해 4분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기점으로 미국 등 주요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했다"며 "그간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하기에 금리와 음의 관계에 있으며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화장품, 호텔·레저 등의 업종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확장, 초과수요 국면에서 금리인하, 유동성 확장은 글로벌 증시에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완만한 경기둔화에 유럽, 중국 경기회복이 가세할 경우 달러 하향 안정은 물론 한국 수출 호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 관련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부양 기대감이 있는 동안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며 "시장 중립 수준의 비중을 가져가고, 이후 재정부양책 규모를 확인한 이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간 패권 다툼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이 반사 수익 가능성도 나온다. 강진혁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을 겨냥한 보호조치로 인한 국내 반사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과거 2018년 대중국 301조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수입처 다변화에 따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한국 수입 증가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관련 업종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 9월 미국 하원 상임위에서 통과된 생물보안법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물보안법은 단기에 끝날 이슈가 아니다"며 "시총이 작은 헬스케어 종목들로 선택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성장성은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고 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10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코스피는 4분기 상승추세 재개에 있어 마지막 진통을 겪을 수 있다"며 "미국 대선 지지율과 3분기 실적 결과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불안심리가 커지거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 30~40톤의 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교촌을 대표하는 '3대장' 치킨(간장⋅레드⋅허니) 소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치킨소스 제조에는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촌 소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 종합식품 제조 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에 특화된 '물 없는 공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췄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최첨단 자동화 로봇 설비 라인을 보유했습니다. 진천 공장의 소스 생산 과정은 4층(전처리&배합실)부터 2층(포장실), 1층(완제품 적재실)까지 ▲원료 입고·검수 ▲비가식부위 제거 및 세척·살균 ▲계량 ▲배합 ▲품질검사 ▲충진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 ▲제품포장 ▲완제품적재 및 이송 ▲보관 및 출하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4층에서 가열이 필요한 주 원료 마늘을 전처리 살균합니다. 껍질과 꼭지가 제거된 마늘을 설비에 투입하면 벨트에서 1차 세척(버블세척)을 진행하고 2차로 마늘 겉면을 약 70℃ 온도에 살균 3, 4차 냉각해 분쇄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마늘과 다른 원료들을 배합실로 이동해 소스로 만듭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소스는 천장 배관을 통해 2층 포장실로 내려갑니다. 이 공간은 청결 구역으로 음압관리시스템으로 공기를 관리하는데 병원과는 반대로 '양압' 관리가 이뤄집니다. 분진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층에서는 무인 대차(AGV)가 움직이며 냉장 창고에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고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교촌 소스는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내는 방식입니다. 김태윤 비에이치앤바이오 생산품질혁신본부 상무는 "유통기한이 가열공법에 비해 짧고 제조 원가는 비싸지만 국내산 프리미엄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홍고추를 직접 착즙하는 등의 비가열 제조공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붓질과 계약재배로 대표되는 교촌의 '고집과 상생' 코로나19를 지나는 와중에도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교촌만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습니다. 가격 관련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등 화제성에서 밀리며 매출이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8년간 1위였던 순위는 2년 사이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이 필요한 교촌입니다. 올해 교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판교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는 2년 만에 신제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습니다. 수제맥주 '문베어'를 포함해 지난해 '교촌필방', 올해 한식당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와의 '상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역시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교촌은 계약재배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재배를 활용하면 회사는 대규모 원물을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유통 부담을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촌은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충북 단양 등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농가를 분산·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한 국내 농산물은 총 3825톤에 육박합니다. 이 기간 매입한 청양홍고추 2800톤 중 58%가 계약재배 물량입니다. 마늘(700톤)과 아카시아꿀(315톤) 등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계약재배 농가로부터 시장가격과 관계없이 정해진 납품가격으로 일괄 구매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운송은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직접 맡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납품 시 세척, 선별, 건조, 포장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상당 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K소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교촌치킨은 현재 7개국(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중국·대만)에 진출해 있습니다.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는 이곳에서 제조됩니다.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2020년에 수출용 소스류 7종 할랄 인증(KMF)을 획득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세계 프렌차이즈 중 소스만 가지고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소스만큼은 교촌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K푸드는 치킨에서 나올 것 같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