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제74회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감독상(황동혁)과 남우주연상(이정재)를 포함한 6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1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미국 현지 시각 12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 극장에서 열린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따라서 지난 4일 개최된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시상식에서 여우게스트(이유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1시간 이상)(채경선 외)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것을 합치면 총 6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한국어로 제작한 드라마로 지난해 9월 공개 이후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에서 스트리밍 28일 동안 누적 시청량 기준 16억5045만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비영어권 흥행 드라마로 등극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디앤디[210980]는 자사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의 첫 번째 예술가 입주 후원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인 에피소드’를 ‘에피소드 신촌 369’에서 이달부터 12월말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SK디앤디에 따르면, ‘아티스트 인 에피소드’는 예술가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거주 공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작 공간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환원과 지역의 소통을 도모하는 '아티스트 레지던시'에서 착안해 마련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활동 지원은 물론 커뮤니티, 전시회 등 기획과 운영 후원으로 예술의 지역적 연계 및 소통을 모색하고, 지역 문화 컨텐츠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첫 번째 예술가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인 조현서 작가로 선정됐습니다. 조 작가는 최근 파우제 갤러리에서 개인전 'Feed'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습니다. 조 작가는 9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에피소드 신촌 369’에 거주하며 창작 활동과 문화예술 커뮤니티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 작가의 작품은 오는 12월말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SK디앤디 에피소드 담당자는 "신진 예술가들의 잠재력을 지원하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행복얼라이언스는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에게 행복도시락과 기초 생필품을 기부하는 ‘마음한끼 캠페인’을 이달 19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마음한끼 캠페인'은 요기요 앱 내 선물하기 카드를 구매하면 구매 1건당 도시락 1개를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입니다. 이번 캠페인 진행을 위해 출시된 '마음한끼 선물하기 카드'는 선물을 받는 사람이 직접 주문 메뉴를 골라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식우려아동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아 총 8종류의 디자인으로 구성했습니다.. 요기요 앱 사용자의 참여로 모인 행복도시락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요기요는 행복도시락 제조에 소요되는 비용도 기탁합니다. 또한, 행복도시락과 함께 행복얼라이언스가 위생용품, 영양제 등 멤버사들의 기부로 구성된 기초 생필품 패키지도 지원합니다. 마음한끼 캠페인을 통해 결식우려아동들에 한 끼를 선물한 이용자는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돼 추첨을 통한 경품도 증정합니다. 경품은 ▲요기요 5000원 및 1만원 할인 쿠폰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등이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아동보육시설인 서울성로원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2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후원금 전달식에는 중앙회 및 13개 시도회가 모두 참여했으며 총 9900만원의 후원금과 2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아동보육시설‧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습니다. 박재홍 주건협 회장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됨에 따라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후원금 전달과 함께 진행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추진함으로써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 전시회가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연다고 7일 밝혔습니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며,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한국 중진 작가의 대규모 전시를 지원하는 행사로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기계생명체'를 제작해 온 최우람 작가의 개인전으로 펼쳐집니다. 최 작가는 설치·조각·영상·드로잉 등 신작 49점을 포함한 총 53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움직임 요소를 강조한 대형 키네틱 설치 작품인 '작은 방주'는 검은 철제 프레임으로 이뤄진 큰 배의 형상으로 구성했으며, 좌우 35쌍으로 이뤄진 노의 경우 폐종이 상자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방향상실의 시대를 헤쳐야 하는 모습을 나타냄과 동시에 진정한 공생을 위해 자신만의 항해를 설계하고 나아가기를 응원하는 진심을 표현했다는 최 작가의 설명입니다. 특히 최 작가는 작품 제작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내 조직인 ‘로보틱스랩’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주요 건설현장 인근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가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고양시 풍동 사업단 소속 직원 100여명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고양시 흰돌종합복지관과 함께 현장 인근에 있는 장애인과 독거어르신이 거주하는 300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과 방역물품으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인천에서는 포스코건설과 결연돼 있는 30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포항에서는 독거어르신,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및 백미 1300kg을 지원했으며, 부산에서는 해운대복지관과 함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 및 추석 음식 전달 등을 진행했습니다. 광양에서는 오는 21일과 27일 지역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백운산자연휴양림과 도선국사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힐링여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나눔행사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신재욱 사원은 "한가위 꾸러미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이 손자처럼 반겨 주셔서 고향에 계신 할머니 생각이 났다"며 "쓸쓸한 명절을 보내게 될지 모를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는 ‘2022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에 선정된 인천 월미문화의 거리의 무장애 지도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모아스토리가 만든 인천 월미문화의 거리 무장애 지도는 월미문화의 거리의 형태를 따른 세로형으로 전면은 접근 가능한 매장의 위치와 월미문화의 거리 랜드마크인 월미바다열차, 월미유람선 선착장, 마이랜드 등을 기재했습니다. 후면 페이지는 매장 접근에 관련된 정보 및 전체 목록을 한 눈에 보기 쉽게 표기했습니다. 모아스토리는 무장애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광 서비스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국의 관광지를 발굴하고 그 정보들을 영상콘텐츠와 무장애지도로 제작, 배포하고 있습니다. 제작된 인천 월미문화의 거리 무장애 지도는 모아스토리 홈페이지와 SNS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모아스토리 강민기 대표는 "이번 무장애지도는 관광지를 찾는 누구나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제작하였고, 이동약자들에게 필요한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체육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무장애 지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은 지난 1일 충북 증평군 사곡리마을 내 노후주택 1가구의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마을회관에 혈압측정기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2014년 사곡리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은 데 따른 일환입니다. 금호건설은 결연을 맺은 이후 연 1회 사곡리마을을 찾아 노후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연 2회 마을 봉사활동도 진행 중입니다. 특히, 올해 리모델링 지원은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이후 일시 중단됐다 3년 만에 다시 진행됐습니다. 금호건설은 사곡리마을 내 독거노인 가정의 노후주택 1가구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 안방 난방 배관 누수 보수와 창호공사 및 각종 몰딩공사 등을 통해 새 주거공간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혈압측정기의 경우 마을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부했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1사1촌 결연을 통한 지원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금호건설은 매년 사곡리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8월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피플과 함께 베트남 다문화가정 19가족 총 53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어울림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캠프는 1박 2일간 '다문화 의식주' 및 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첫째 날에는 아세안 10개국의 전통가옥 형태의 국립아세안휴양림에서 숙박하며 나라별 전통의상 체험과 베트남 전통 장난감인 쭈온쭈온(잠자리) 공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오후에는 다문화 음식 체험으로 베트남 전통 음식인 '반쎄오'를 가족과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이튿날에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한국 역사 교육, 전통공예 체험, 놀이 체험 등 한국 문화체험이 진행됐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다문화 아동은 "엄마의 나라인 베트남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과 한국 문화 체험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경영이라는 원칙에 따라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문화 어울림 가족 캠프'는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그룹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인천시와 충북지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나눔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셀트리온그룹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취약계층 380가구와 인천시 서구 무료급식소에 생활용품과 식품 등 약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실시합니다. 활동은 그룹 내 후원과 지원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을 통해 진행됩니다. 셀트리온그룹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부식 및 생계지원·의료비지원·학자금지원·절기나눔지원 등 정기적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마스크 기부, 수해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관심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T는 오는 2050년 '탄소 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골자로 환경 경영정책을 수립한 후 전사적인 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발간한 KT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플랫폼 회사로서 탄소중립을 반드시 실현한다는 의미로 환경경영 정책 이름을 '必 환경정책'으로 정하고, 'Green DIGICO, Net Zero'를 위한 전사적인 전략 및 실행계획 등을 세워 목표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입니다. 추진 중인 다양한 친환경 행보 가운데 가장 주목해 볼 만한 부분은 KT의 전 직원들이 참여 중인 '지·우·개 캠페인'입니다. '지구·우리·개인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라는 의미를 담아 명명된 '지·우·개'는 직원들이 보이는 곳에서부터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마련됐습니다. 현재 지·우·개 캠페인은 크게 ▲이메일 지우개 ▲일회용컵 지우개 ▲탄소발자국 지우개 ▲대기전력 지우개 등 4가지로 구분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메일 지우개와 일회용컵 지우개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소정의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탄소발자국·대기전력 지우개를 캠페인에 추가해 친환경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밸 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한은행은 KBO와 함께 KBO리그 4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전시회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팝업전시회는 9월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에서 열립니다. 이번 팝업전시회는 뉴트로 아트워크를 대표하는 조인혁 작가의 일러스트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기념 굿즈와 KBO리그 대표 선수들의 싸인 굿즈 등을 선보입니다. 신한은행은 팝업전시회를 방문하는 고객과 야구팬을 대상으로 ▲유명 선수 싸인 용품 ▲올스타 기념구 ▲신한 쏠(SOL) 캐릭터 굿즈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KBO 관계자는 “지난 7월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성수동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마쳤고 KBO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과 함께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번 2차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올시즌 KBO의 캐치프레이즈인 SLIDING TO YOUR LIFE에 맞춰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KBO 리그를 계속 홍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BO 타이틀 스폰서로서 디지털과 휴먼터치가 결합된 디지로그 브랜치를 통해 야구팬에게 다가가고, 은행 고객이 야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즐겁고 혁신적인 경험을 계속 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25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이라크 바스라주 영유아 교육지원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이라크 바스라주 알포 지역 5개 학교에 식수위생 시설과 학습공간이 완비된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에 들어갑니다. 영유아 교육센터는 현지 어린이 약 750여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 및 교사 훈련 등을 위한 후원금 총 50만달러(한화 약 6억5000만원)를 3년 간 유니세프에 후원합니다. 또, 이라크 외 다른 국가의 소외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이라크에만 250만여 명이 인도주의적 도움을 필요로 하며 이 중 어린이가 110만여명이라는 말에 가슴이 아팠다"며 "이라크 어린이들의 평화롭고 건강한 미래가 만들어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라크 항만 사업을 10년간 맡아온 대우건설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의 소셜 캠페인 팀 다정한파동과 함께 '행복공감 프로젝트 with ARMY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행복공감 프로젝트 ‘우리도 한때는 아이였다’는 아이들의 행복에 공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캠페인입니다. 어린 시절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거나 행복얼라이언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캠페인송 가사가 될 댓글을 남기는 방법으로 참여 할 수 있습니다. 참여 1건당 도시락 1개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어,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복공감 프로젝트 with ARMY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개인 SNS에 자신의 행복했던 어린 시절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행복공감프로젝트 #행복얼라이언스 #아기_먹짱이랑_같이_먹짱 #ARMY)와 함께 업로드하면 됩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얼굴 공개를 원하지 않을 경우 사진 위에 이모지 등 스티커 또는 일부 모자이크도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경우 이벤트 참여 시 공개 계정이어야 하며, 행복얼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빗썸은 전날 서울 서초구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전달식에는 ▲강두식 빗썸 투자자보호실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장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안민숙 빅트리 이사장 등 각사 주요인사가 참석했습니다. 빗썸은 쌀 소비를 촉진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모금된 쌀 6000kg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6개 기관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연계에 관심을 가진 빗썸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쌀의 날’을 맞아 NH농협은행의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하는 방향으로 진행됐습니다. 모금된 쌀은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시설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계획입니다. 강두식 빗썸 투자자보호실장은 “빗썸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쌀이 국내아동 지원 사업에 소중히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사회 곳곳에 온정을 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