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정관 중앙공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정관 중앙공원 일원 침수 피해 예방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군 역점사업으로, 총사업비 478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하 2층 규모의 복합 저류시설을 구축해 집중호우 시 빗물을 저장하고, 지하 1층을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관 중앙공원은 불투수 면적의 증가와 하천 인접 지역이라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침수 위험이 높고, 인근 상업지역과 공원 주변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기장군은 이 사업을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과 연계해 추진해 왔으며, 2023년부터 관련 용역, 주민설명회,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군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조성되는 저류시설은 약 37,500㎥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좌광천 범람을 방지하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4일 교내 회의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원장 최정용)과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2019년부터 전라남도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베트남어와 크메르어 등의 원격 화상 이중언어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초·중등 교사를 위한 쌍방향 외국어 원격 직무 연수도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및 협력,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시행, 기타 상호 협의된 교육 사업 협력 등을 통해 특수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부산외대 황영주 특수외국어교육원장은 “기존 17개 언어 교육에 더해 올해 히브리어, 스와힐리어, 필리핀어를 추가하고 2027년까지 30개 언어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라며 “외국어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50개 다언어 전공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외국어 교육기관으로 성장하여 전략 언어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 최정용 국제교육원장은 “다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가 안보·외교·경제를 위한 전략 언어 교육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센터장 김용환)는 지난 9일 해군 함정기술연구소(연구소장 이태영)와 ‘新기술교류를 위한 협력회의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민군 협력을 강화하고, 신기술 연구협력(Spin-on/off)을 통한 해양무인체계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해군함정기술연구소 소속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양무인기술 및 교육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2차 세미나에 앞서 지난 6일 진해기지시령부에서 1차 세미나가 열린 바 있으며, 당시에는 양 기관의 역할과 기능 소개가 진행됐습니다. 세미나는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MUTEC)와 산학연 ETRS센터 주도로 해군의 신장비 교육 방안과 민간 신기술 적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MUTEC 임요준 부센터장은 수중드론 교육체계와 기술인증 방안을 제시했고, 곽승규 전문위원은 ‘Cavitation 공동현상을 이용한 선저정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첨단 과학기술군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적 논의와 민군 기술협력 방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졌습니다. 이태영 연구소장은 “대학의 다양한 연구 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태윤)는 지난 8일 부산탄소중립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탄소중립마을 활동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의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선정된 마을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마을활동가 및 부산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탄소중립마을 조성을 위한 간담회와 전문가 강연, 토론 등이 이어졌습니다. 모두를위한환경교육연구소 임수정 부소장은 지속가능한 발전 사례와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마을 단위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부산시의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사업은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이태윤 센터장은 “활동가들의 전문성을 높여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홈페이지(bgec.or.kr)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양민준 교수(환경지질과학전공)가 (사)대한지질공학회(회장 박혁진)로부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은 최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지질공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이뤄졌습니다. 양 교수는 환경지질학과 수리지질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양 교수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지질공학회 학회지에 총 7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2024년 발표한 ‘비파괴적 기법을 활용한 다공성 매체에서의 용질 이동 메커니즘 분석에 대한 고찰’ 논문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게재 논문에는 하천퇴적토의 중금속 오염 특성, 지질공학 연구 동향 분석, 절리 암반의 수리지질 분석, 미세플라스틱의 중금속 흡착 특성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됐습니다. 양 교수는 “지질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연구에 매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실용적 가치를 지닌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 교수는 교원창업기업 ㈜와이블의 공동대표로도 활동하며 연구 성과의 산업적 활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9일 대학본부에서 아라장학회(회장 정정식)로부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총 500만 원 규모로, 부산 가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립한국해양대에 입학한 재학생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아라장학회는 가야고등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장학회로, 지난 2023년 결성돼 후배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정식 아라장학회장(기관 39기·㈜동화공조 대표이사), 손재봉 ㈜다이나믹에스티씨 대표이사(항해 35기), 임정훈 실습선 한나라호 기관장(기관 47기), 전태성 총무과 주무관(응용수학 93학번) 등이 참석했습니다. 아라장학회는 지난해 첫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장학금을 쾌척해왔으며, 누적 장학금은 총 1천100만 원에 달합니다. 장학금은 신입생들에게 학업에 정진하고 타의 모범이 되길 바라는 선배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됐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선배 동문들이 마련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을 바탕으로 가야고 출신 후배들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라장학회는 앞으로도 모교 발전과 후학 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골목 소상공인의 조직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규 모집 대상은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로, 총 5곳을 선정해 상권당 1100만 원의 성장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1단계 지원 대상은 제도권 밖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상인 역량 강화, 스토리텔링 발굴, 브랜드화 전략 수립, 공동 마케팅 및 환경 개선 등이 포함됩니다. 이미 2~3년 차에 접어든 기존 골목상권 10곳은 평가를 통해 등급별로 차등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며, 최고 등급을 받은 상권은 ‘부산다운 골목 도움’으로 선정돼 최대 1억 원의 집중 지원을 받습니다. 시는 올해 6월부터는 대학생 ‘골목상권 마케터즈’ 사업도 병행해, 65개 팀 230여 명의 대학생들이 소상공인과 1:1로 매칭되어 현장 문제 해결 및 매출 증대를 도울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골목상권 공동체는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bsbsc.kr) 또는 등기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지난 7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진에어와 함께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전달식에는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정태기, 주식회사 진에어 부산여객지점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사회공헌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진에어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총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를 통해 기탁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3곳의 냉방시설 및 비품 교체, 혹서기 대비 생필품 및 식료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금곡종합사회복지관의 냉방시설 교체,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의 경로식당 비품 교체,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의 혹서기 대비 생필품 및 식료품 지원에 각각 1천만 원씩 배분됩니다. 진에어는 2008년 설립된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성금 기탁,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저소득가구 후원, 교육 기부 등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왔습니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진에어의 이번 후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오는 14일까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지원사업’에 참여할 구·군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를 조성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10개 내외의 구·군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은 다회용기 대여와 세척 등 축제장 내 도입 비용과 함께 개인 텀블러 등 다회용기 이용 시민에 대한 인센티브 일부 비용입니다. 선정된 구·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축제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이를 활성화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행정절차 없이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해 신속하게 추진하며,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축제 확산을 위한 기반으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 부산 밀 페스티벌’부터 다회용기를 도입해 선도적 친환경 축제장 조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역 축제는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지만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문제가 있었다”며 “친환경 축제가 지역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차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8일 기장우체국(국장 박영선)과 ‘기장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기장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기장우체국 집배원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립 위험이 있는 위기가구에 생필품과 복지정보를 대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기장군과 기장우체국 간 협력을 통해 고립과 고독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정보 공유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00세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집배원이 복지위기 가구에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위기상황을 파악해 기장군에 전달하면, 군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복지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영선 기장우체국장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지역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중요한 협력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체국과의 협력을 통해 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와 해운대구의회는 지난 8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구 예비비를 활용해 마련됐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돕기에 함께 동참해주신 해운대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을 활용해 피해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재난 복구 및 생계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예비비 성금과는 별도로 4월 한 달간 직원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주민과 유관기관, 단체 등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8일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청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과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학생과 교직원 등 약 22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부경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부산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허브도시 전략과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지역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특강에서 “우리나라는 수도권 일극화가 심화되며 저출생, 저성장, 초격차 등의 문제 해결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복수의 혁신거점을 조성하는 혁신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 2위의 환적항을 보유한 부산은 신공항과 광역교통망 같은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금융·디지털·AI 등 신산업과 지역 대학의 혁신 인재 육성 역량을 갖춘 만큼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역 대학이 키운 인재를 지역 기업이 채용하고 지역사회가 이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부산을 살기 좋은 도시이자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부경대 학생들이 부산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수의계약 체결 시 지역업체를 우선 계약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구는 지역업체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계약서류를 간소화하고 다양한 제도 개선책을 마련했습니다. 기존의 13종 계약서류를 하나로 통합한 '계약이행통합서약서'를 도입해 영세업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에 ‘우리업체 등록’ 코너를 신설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계약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동일 업체의 수의계약 상한제를 강화해 계약 기회가 특정 업체에 집중되지 않도록 공정한 경쟁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해운대구는 이러한 행정 간소화를 통해 지역업체의 불편을 줄이고,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늘려 나갈 방침입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지역업체들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7일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군 소속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과 산업재해 예방 관리를 위해 ‘2025년 제2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날 위원회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종춘 부산시공무직노동조합 기장군지부장 등 노·사 대표위원이 참석했습니다. 위원회에서는 2025년 1분기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 현황과 재발 방지 대책,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의무이행 계획, 군청 내 사업장 위험성 평가 추진계획 등 주요 산업안전보건 사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기적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를 통해 종사자의 의견에 귀 기울여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종사자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보건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장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군 소관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원회는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각 7명으로 구성돼, 군 소속 현업종사자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8일 코레일부산경남본부와 ‘기장역 이용 및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기장군은 기장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며 본격적인 철도관광 시대를 열 계획입니다. 협약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윤재훈 코레일부산경남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 기관은 기장역을 포함한 동해선 정차역과 연계한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기장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철도 여행상품 및 프로모션을 공동 기획하며 상호 협력할 방침입니다. 기장군은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 기장군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연계해 기장역 이용객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ITX-마음 동해선 정차역 소재 지자체와 협업을 확대해 기장역을 거점으로 한 관광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의 천혜의 관광자원과 숙박, 먹거리를 철도관광과 연계시켜 로컬관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하겠다”라며 “기장역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 티켓 소지자에게 스카이라인루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는 28일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왔습니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합니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식, 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합니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SK AX는 고객정보·거래이력·투자성향·보유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뷰(Single View)' 기반 고객 관리 체계도 구축합니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합니다.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를 도입합니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입니다. 백석흠 SK AX Digital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이처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세종'은 기존 IDC가 수행하던 저장·처리 기능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밀도 GPU 연산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위해 전력과 냉각 효율, 무정지 운영까지 모두 고려해 AI 인프라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열 관리입니다. GPU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은 효율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이에 '각 세종'은 '각 춘천' 운영으로 축적한 실데이터와 열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방식을 자동 전환해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로 직접 냉각하고 간절기와 여름에는 간접외기와 냉수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인 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침냉각 컨테이너 인프라를 구축해 냉각 용액의 안정성, 에너지 효율,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전력·고밀도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수냉식 서버 냉각 관련 자체 특허도 출원 완료했습니다.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전력과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GPU 서버의 고전력 특성에 맞게 UPS(무정전 전원 장치)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해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 이러한 구조 '각 세종'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네이버는 수십만대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인프라 구조와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모든 서버는 도입 전 단계에서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검증해 표준 사양으로 구성되며 GPU 등 고성능 자원은 실시간 상태 감시와 자동 복구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자원 관리·배치·복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환경에서도 일관된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장애 대응이나 자원 조정 작업 상당 부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운영 기술을 GPU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반의 인프라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복잡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실현하고 있고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운영 기반 위에서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모델 개발부터 학습, 추론, 서빙까지 AI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로 작동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의 학습과 운영이 모두 이 플랫폼 위에서 이루어지며 GPU 자원 배분, 모델 관리, 스케줄링까지 효율적으로 통제됩니다. 이에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학습·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운영자는 GPU 사용 현황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최적화 요소를 적용할 수 있어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AI 개발과 운영이 하나로 통합된 'AI 인프라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게 내부에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GPU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국내 주요 기업에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CIO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