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24일 '트래블로그' 환전가능통화를 58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을 내세운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해외여행서비스로 2022년 7월 출시됐습니다. 환전가능통화 확대는 오는 8월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7월25일 콜롬비아, 칠레, 카자흐스탄 등 12종이 늘고 8월중 알제리, 에티오피아 등 5종이 더해집니다. 앞서 지난 4월 41종으로 확대후 4개월만에 17종 통화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당초 4종통화(달러·엔화·유로·파운드)로 출시 된 트래블로그는 매년 2~3차례 환전가능통화를 늘려왔습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기존 타 서비스가 갖고 있던 최대 환전가능통화를 뛰어넘는 것으로 명실공히 환전가능통화에서도 압도적 1위에 오르게 된다"며 "최근 서비스 가입자 500만을 돌파와 함께 통화 라인업 확대를 통해 해외여행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대한항공과 손잡고 7월22일부터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SKYPASS·PRESTIGE)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7월21일까지 하나머니 앱에서는 사전예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6월 '씽(Sing) 나는' 여행 관련 할인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12일 BC카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BC 바로카드 및 11개 BC 회원사 개인 신용·체크 카드(법인·선불·기프트카드 제외)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개 회원사는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신한카드, Sh수협은행 입니다. 먼저 7월 11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 혹은 앱에서 BC카드로 항공권 티켓 발권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해줍니다. 해당 할인은 9월 30일까지 탑승하는 20만원 이상 항공권에 적용되며 반드시 '진에어페이'에 BC카드 등록 후 결제해야 합니다. 온∙오프라인 면세점 쇼핑에 대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습니다. 6월말까지 신라면세점(서울, 제주, 인천공항점)에서 BC카드로 결제 시 선불카드 증정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구매금액대별 최소 150달러부터 최대 5000달러 이상까지 진행되며 최대 15만원 선불카드를 수령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인천공항점은 카카오페이와 연계해 20, 30만원 이상 결제 고객 대상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리테일테크 기업 컬리(대표이사 김슬아)와 협업해 출시한 'BC컬리카드'가 1년여만에 누적 발급좌수 10만좌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로 출시된 컬리카드는 발급좌수가 늘면서 카드이용액도 최초 출시월 대비 월평균 2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체 발급고객 중 여성이 81%를 차지하고 3040세대가 55%로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거주지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가 67%로 가장 많습니다. 주요 사용처는 인터넷 쇼핑몰 포함 온라인 결제비율이 46%를 점하고 음식점, 병원, 백화점, 마트 순으로 높았습니다. BC카드는 "단순히 컬리 이용 외 일상영역 결제에도 사용되고 이는 컬리카드 혜택과 사용편의성 장점이 충분히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컬리카드는 컬리 내 결제시 결제금액의 최대 12% 적립금을 쌓을 수 있습니다. 기본 5% 혜택은 전달 실적에 따라 ▲1만5000원(30만원) ▲2만원(50만원) ▲4만원(100만원) 적립금이 제공되며 컬리 멤버스 등급에 따라 최대 7% 추가적립금이 주어집니다. 컬리 외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헬스케어기업 마크로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로카앱에 마크로젠 젠톡 유전자검사서비스를 7월중 도입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롯데카드 회원전용 DTC(Direct To Customer·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검사서비스를 디지로카앱에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롯데카드 결제프로모션을 마련하고 디지로카앱에서 마크로젠 제휴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입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7년간의 유전자 분석경험을 보유한 마크로젠과 예방적 건강관리 차원에서 유전자검사서비스를 디지로카앱에 도입하기로 했다"며 "탈모·운동능력·수면시간·식욕 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디지로카앱에서 편리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오는 14일까지 제주 사라봉 산지등대 복합문화공간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양문석) 주관 메세나매칭그란트 사업 일환으로 신한금융그룹 계열 신한카드와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이 함께 후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제주특별차지도가 추가 지원해 열립니다. 제주바다와 제주항을 느낄 수 있는 산지등대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축소되고 있는 화북공업단지를 대표공간으로 제주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장르의 제주지역 예술인 23명이 참가합니다. 인간의 다양한 욕망을 생각해 보고 공유하는 의미를 담은 '욕망탐구'라는 주제 아래 국악, 승무, 퍼포먼스, 디제잉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는 8~14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모든 출품작은 '신한카드 올댓' 아트플러스(ART+)관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신한카드로 작품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이 주어집니다. 신한카드 올댓은 다른 카드사 신용·체크카드와 시중은행 계좌를 이용한 결제도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입니다. 신한카드는 "홍보·마케팅 등 모든 행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4일 "하나금융은 트래블로그를 통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로 연결된 서비스로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해외여행서비스 '트래블로그' 가입자 500만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번 성과는 고정관념을 깨고 해외여행 패러다임을 바꿔 손님 중심의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을 내세운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해외여행서비스로 2022년 7월 출시됐습니다. 지난해 11월 300만, 올해 2월 400만에 이어 3개월만에 500만 가입자를 넘어섰습니다. 가입자가 늘며 환전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환전액 1000억원을 넘었고 지난해말 1조원을 달성했습니다. 올해 5월말 현재 환전액은 1조9000억원이 넘습니다. 트래블로그 고객들은 ▲환전수수료 572억원 ▲해외이용수수료 280억원 ▲해외ATM 인출수수료 159억원 등 총 1000억원가량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2월부터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페이넷(PayNet)과 '페이북 해외 QR결제' 개통식을 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현지 페이넷 본사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사, 파르한 아마드(Farhan Ahmad) 페이넷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개통식을 계기로 양사는 한국에서 이용하는 '페이북 QR'을 말레이시아 현지 200만 가맹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페이넷은 2017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산하기관으로 국가표준 QR결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BC카드는 페이북 QR을 말레이시아에서 사용할 때 실물카드가 필요없고 앱 환전 및 사용잔액 재환전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합니다. 환율변동으로 인한 손실, 실물카드 복제·정보유출 등 불안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결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편의성(말레이시아 국내 QR코드로 한국내 결제서비스 이용) ▲범용성(양국 QR결제 인프라 확대) ▲안정성(QR결제 시스템내 토큰·FDS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글로벌 여행앱 Hopper(호퍼) 운영사 HTS(Hopper Technology Solution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종로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좌진 대표이사와 HTS 다코타 스미스(Dakota Smith)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항공·호텔·렌터카를 예약할 수 있는 여행플랫폼을 '디지로카' 앱에서 2025년중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여행플랫폼에는 가격예측, 여행 변경·취소, 가격동결서비스 등 HTS 머신러닝 기반 핀테크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양측은 또 플랫폼 이용고객에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합니다. 다코타 스미스 대표는 "HTS와 롯데카드의 파트너십은 수백만 카드회원을 위한 고도화된 개인화 여행서비스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HTS의 선도적인 여행기술을 통해 롯데카드와 이종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 제공경험과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보유한 HTS와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 소비자에게 최적의 여행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8기에 참여할 기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상생금융 영역 협업을 위해 ▲지엔터프라이즈(SME 대상 택스테크 서비스) ▲하이어다이버시티(국내체류 외국인 모바일 행정처리앱) ▲온어스(배달라이더 사업자 특화서비스) 등 3개사와 함께 ▲튜링(수학전문 AI학습플랫폼) ▲나이비(음원감상 리워드서비스) ▲고고팩토리(모바일통신 가격비교 플랫폼) ▲코넥시오에이치(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굿샵(온라인 주류유통 플랫폼) 등 모두 8개 스타트업을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이들 기업은 KB국민카드 실무부서, 공동운영사 'N15파트너스'와 함께 집중 워크숍을 하고 추가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협업사항을 도출합니다. 이를 토대로 신사업·공동사업화 추진, 데이터 활용 협업,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합니다. 또 130억원 규모의 '퓨처나인 전용펀드'를 활용해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 높은 혁신적 기술보유 기업 투자검토, 제휴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지원, KB국민은행·KB손해보험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카드(대표이사 사장 김대환)는 최근 아모레퍼시픽과 데이터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삼성카드 데이터전문기관을 활용해 양사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양사가 보유한 구매·소비성향 등 다양한 고객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교류·결합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뷰티시장과 아모레퍼시픽 고객의 소비맥락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에 나섭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과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협업을 지속하고 양사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기회 발굴과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박완식)가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년을 지원합니다. 우리카드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가족돌봄청년 자기돌봄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질병 등 어려움을 지닌 가족을 돌보면서 생계를 책임지는 만 13~34세 청년을 말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추진중인 이 사업은 인천·울산·충북·전북 4개 시·도에 청년미래센터(가칭)를 설치해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을 전담지원합니다. 센터 전담인력이 청년을 대신해 아픈 가족에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연계해주고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를 지급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우리카드 단독 시범사업으로 오는 7월부터 내년말까지 2년간 진행되며 우리카드 본인명의 바우처 형태로 지원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청년들의 가족돌봄 부담을 줄여주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범사업 이후에는 본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고객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싱가포르 관광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멜리사 오우(Melissa Ow) 싱가포르 관광청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3년동안 항공, 숙박, 쇼핑, 요식 등 여행 관련 전 업종과 연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역량을 토대로 싱가포르 여행 가능성이 높은 고객이나 항공권 예매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합니다. 또 싱가포르 관광청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가맹점과 현지 이용 트렌드를 제공해 관광청의 사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는 공동마케팅 첫 행사로 오는 5월부터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를 중심으로 한 '고고싱(Go Go SING)' 캠페인을 합니다. 지난 2월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공동출시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전세계 30종통화 100% 환율우대 등 해외여행 토탈서비스를 지향합니다. 출시 2개월 만에 발급 50만장을 돌파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캠페인에서 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카드는 아시아·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달러 규모의 달러화표시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신규 채권 발행은 2007년 이후 17년만으로 회사의 안정성과 성장가능성을 글로벌 채권시장이 인정했다는 의미라고 현대카드는 스스로 평가합니다. 이번에 발행된 해외 달러화표시채권은 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금리 대비 35bp(1bp=0.01%) 내린 135bp로 결정됐습니다.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달러에 이르는 투자수요가 몰렸습니다. 글로벌 우량투자기관 50여곳이 공모 참여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현대카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보였습니다. 현대카드는 올해초부터 피치(Fitch Ratings), 무디스(Moody's), 스탠더드앤푸어스(S&P)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중요도 높은 자회사이며 안정적인 리스크관리에 기반해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수한 등급을 받았습니다. 모회사 현대자동차와 시너지도 시장에서 긍정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현대카드는 분석합니다. 해외 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달 홍콩·싱가포르·대만을 찾아 투자자 대상 IR설명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금융캐피탈(대표 정연기)이 대형 SUV '링컨 에비에이터(Lincoln Aviator)' 구매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합니다. 16일 우리금융캐피탈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포드코리아가 출시한 2023년식 링컨 에비에이터 전체 트림(리저브·리저브 제트패키지·블랙레이블)을 대상으로 오는 5월말까지 진행됩니다. 리저브 기준 차량가격의 34%를 납부하고 우리금융캐피탈 자동차금융상품을 신청하는 고객은 72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015년 포드 파이낸셜서비스 공식금융사로 선정된 이후 포드코리아와 함께 구매고객 눈높이에 맞춘 자동차금융상품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과 지역상생 ESG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동훈 롯데카드 전략본부장과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Next Local) 및 롯데카드 ESG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EARTH) 활성화 ▲ESG기업 지원 행사·프로모션 공동 참여·지원 ▲ESG기업 판로 확대 및 홍보·교류 활성화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롯데카드는 띵크어스 캠페인에서 ESG기업 홍보·마케팅 지원으로 매출 상승 등 성과를 거둔 경험을 살려 서울시 넥스트로컬 참여기업 홍보·마케팅에도 나섭니다. 이 기업에는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 디지로카앱·롯데카드 SNS 활용상품, 브랜드 홍보 혜택이 주어지고 ESG기업 지원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지원시 우대합니다. 정동훈 롯데카드 전략본부장은 "롯데카드는 그동안 ESG 캠페인 '띵크어스'와 ESG기업 지원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작은 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왔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