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싸이토젠(217330)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나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싸이토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20%(800원) 오른 1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싸이토젠은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 공동기술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싸이토젠 기술로 검출한 CTC(혈중암세포) 평가를 위한 진단용 항체를 써모피셔사이언티픽 기술로 개발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로써 CTC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돼 왔던 기존 항체의 정확도를 강화해 검출 성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날에는 일본 시믹(CMIC)그룹과도 마케팅 계약을 맺었다. 시믹은 일본 신약개발의 80% 이상을 지원하는 일본 CRO(의약품 제제 개발·제조 지원)기업이다. 이 그룹은 세계 10여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700억엔(약 75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싸이토젠은 이 계약을 통해서 시믹이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업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2100선을 넘어섰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과 함께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잦아들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된 모습이다. 2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1포인트(0.44%) 오른 2102.71로 출발했다. 간밤 다우지수는 132.66포인트(0.49%)가 올라 2만 7090.72로 마감했다. 이날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위터에 “EU 27개국이 내년 1월 31일까지 브렉시트 ‘탄력연장’이라는 영국의 요청을 받아들이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한은 최장 3개월 연장됐고 영국이 준비를 마칠 경우 더 일찍 나갈 수 있도록 탄력성도 부여했다. 또한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도 여전히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아마도 11월 칠레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최종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따라 기관은 38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 10억원, 30억원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 젊은 임직원들과 깜짝 만남을 주선했다. 최 회장은 SK그룹 관계사들이 4년 동안 정보통신기술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SK ICT 테크 서밋 2019에 참여한 후 바로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마련된 행복토크에 참여했다. 2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8일 SK그룹 사내 게시판을 통해 모집한 그룹 구성원 140여명과 서울 광화문 일대 한식당 두 곳에서 ‘번개 행복토크’를 연이어 열었다. 최 회장은 올해 SK신년회에서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새 경영화두로 제시하고 구성원들과 100회에 걸쳐 행복토크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번개 저녁모임으로 진행된 행복토크는 각각 89, 90번째 자리였다. 최 회장이 “형식을 파괴해 구성원들과 소박하고도 진솔한 대화 자리를 갖고 싶다”며 직접 제안해 열렸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6~18일 제주도 디아넥스 호텔에서 열린 ‘2019 CEO 세미나’에서 그룹 관계사별 행복전략 추진 경과를 면밀히 점검한 바 있다. 이어 행복추구의 주체인 구성원들의 적극적 동의와 실천을 구하기 위해 최 회장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식사자리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29일 종근당바이오(063160)에 대해 기존 발효원료 API사업이 내년까지 매출 증가를 견인해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4만 21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종근당바이오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전년보다 11.6% 오른 1390억원, 89.4% 증가한 133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존 발효원료 API사업의 제품 단가인상과 우호적 환율효과(해외매출비중 77.6%)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 품목의 매출 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600억원, 영업익 16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계열사 향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분말과 포장 매출이 전사적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자사브랜드인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유거스’에 대한 영업 또한 강화할 만큼 수익성 높은 B2C사업의 매출기여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아연과 연 TC(제련수수료) 상승 추세가 이들에게는 생산량을 늘릴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5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88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3% 가량 하회한 수치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 설비 보수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원가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판매량도 전반적으로 전분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정련 아연 재고가 5만 9000톤으로 낮아진 상황”이라며 “고려아연은 생산량 확대를 통해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 현재 아연과 연을 각 70만톤, 50만톤까지 생산 가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들어 연 스팟 TC도 200달러까지 상승했는데, 이 역시 연 생산량 확대 근거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추가 증설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29일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원전 이용률이 80%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전 이용률이 연초 추정 혹은 가이던스보다 높아지는 조건은 예방정비가 계획보다 늦게 시작되거나 조기 종료되는 것 외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예방정비가 지연되거나 고장으로 가동일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더 높고 실제로 연말로 갈수록 기존 추정보다 하락하는 추세가 확인된다”며 “영업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인 만큼 긍정적인 환경을 가정한 추정보다 하락 가능성을 넉넉하게 선반영한 보수적인 추정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유 연구원은 일부 원전 장기지연을 감안해 내년 이용률을 80% 수준으로 예상했다. 그는 “예방정비 종료 이후 원전 평균 가동일수는 2000년대 들어 약 1~2년 수준으로 집계된다”며 “올해 상반기 중 예방정비가 완료된 원전은 적어도 2020년 하반기까지 가동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2020년 이용률의 관건은 현재 정비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월성 3호기와 한빛 1·3·4호기의 정비 종료 시점
28일, K-OTC시장 일일거래대금이 148억 1000만원을 돌파했다. 28일, 장외주식(K-OTC)시장 일일거래대금이 148억 1000만원을 돌파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이달 10월, 시장개설(14.8.25)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 26일 112억 2000만원으로 일일거래대금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개월만이다. 이번 거래대금 최고치 달성은 K-OTC시장 거래기업인 비보존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 증가에 따른 것으로 금투협 측은 분석했다. 최근 K-OTC 누적거래대금은 지난 2018년 3월 1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지난 9월 동 금액을 달성해 누적거래대금 2조원을 달성한 바가 있다. 또한 신규 거래기업으로 참여도 올해 총 14사가 하는 등 기업의 시장 진입도 활발하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소·중견기업 양도세 비과세 혜택이 시행됨과 더불어 제도권 시장을 통한 거래 시의 안전성과 편리성이 부각됨에 따라, K-OTC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쿠팡이 겨울 코트와 패딩 등 아우터를 최대 59%까지 할인하는 특가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에선 밀레·베이직하우스·플루크·미쏘·마인드브릿지·지오지아·팀버랜드 등의 제품을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쿠팡은 ‘윈터 패션 위크’를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2주간 연다. 이번 프로모션에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코트·패딩 등 약 1500여개 겨울 아우터를 최대 59% 할인하고 2주간 특가 릴레이를 진행한다. ‘특가 릴레이’ 이벤트에선 행사 기간 동안 4차에 걸쳐 25개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여는 1차 프로모션에선 밀레·베이직하우스·플루크 등의 브랜드 상품을 최대 59%까지 할인한다. 31일부터는 미쏘·마인드브릿지·지오지아·팀버랜드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금주의 핫 키워드’에선 매년 겨울 시즌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키워드를 선정했다. ▲롱패딩 ▲코트 ▲후드 ▲부츠·방한화 ▲수면 ▲기모 6개 키워드를 노출해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대표상품 ‘밀레 경량 베스트’는 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제이라인 앵클부츠’(1만원 대)·‘플루…
인더뉴스 주동일· 김진희 기자 | 편의점 4사가 가향 액상 전자담배 판매 중단하겠다고 밝힌 데에 이어 면세점에서도 관련 제품의 신규 공급을 중단한다. 편의점 업계에서 4개 제품만 판매 중단한 것과 달리, 신라면세점은 5종·롯데면세점은 최대 12종을 공급 중단한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액상형 전자담배 신규 공급을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을 23일 강력 권고한 데에 따른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논란이 일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같은 이유로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표 편의점 4사 역시 24~26일에 걸쳐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4종을 판매·신규 공급 중단했다. 다만 이번 면세점 업계의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신규 공급 중단 조치에선 공급 중단 적용 품목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롯데면세점은 쥴랩스·시드 툰드라·픽스·비엔토의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총 12종의 신규 공급을 중단한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액상형 가향 전자담배의 판매중단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사흘째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과 더불어 미국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투자심리를 살렸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1포인트(0.27%) 오른 2093.60으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장 초반 코스피는 외국인 선물 매수와 함께 기관 현물 매수세가 유입되며 2100선을 터치했다”며 “그러나 이번주 연준 FOMC, 미국의 3분기 GDP 발표 등 빅 이벤트를 앞둔 관망심리에 상승 폭이 제한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렉시트 시한 연장을 줄곧 반대해오던 프랑스가 찬성으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EU가 시한을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사실상 합의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월 FOMC와 관련해서는 금리 인하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거의 기정사실화 돼 있다”며 “연준이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가이던스를 주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처럼 상황 발생 때 대응 여지가 있다는 수준의 성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부산 지역 최초의 스타필드 시티인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3호점인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오는 29일부터 이틀 간 프리 오픈 기간을 거쳐 31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하 3층, 지상 8층 높이에 연면적 10만㎡, 매장 면적 2만 7000㎡, 동시 주차 1300대 규모를 갖췄다. 지역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옥상 스타가든, 센소리가든, 책정원, 팻파크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트레이더스, F&B와 마켓을 결합한 시티마켓,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챔피언 등 전문점과 패션, 스포츠, F&B 등 총 100여 개의 매장이 입점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부산 서부를 대표하는 명지국제신도시에 위치해 서쪽으로는 창원시, 북쪽으로는 김해시가 인접해 있고, 차량으로 25분 이내 약 50만 명이 거주하는 핵심 상권을 가지고 있다. 특히,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개발과 부산에코델타시티 개발을 앞두고 있어 상권이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국제신도시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국내 정보통신(ICT)분야 선도기업 에스넷시스템은 지난 25일 잠정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스넷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약 29% 증가한 734억원, 영업이익은 612% 증가한 14억원, 당기순이익은 643%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매출액 1862억, 영업이익 40억, 당기순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전년도 3분기 누계 실적보다 매출액 18%가 증가했고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전 부문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이는 신규시장 확보를 위한 노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전략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3분기에는 공군 기지 스마트 인프라 구축, 영광 E-모빌리티 차량 테스트 환경 구축 등 여러 신규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매출에 힘을 더했다”며 “특히 영광 E-모빌리티 차량 테스트 환경 구축 프로젝트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GS리테일이 선보인 수제맥주가 국제 무대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GS리테일은 국내 수제 맥주 1세대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카브루’와 함께 개발한 수제맥주 경복궁500ML(이하 경복궁)가 이번 달에 열린 인터내셔널 비어컵 2019(International Beer Cup 2019, 이하 ‘IBC’)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BC’는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로, 1996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진 명맥 있는 대회다. 이번 IBC에는 세계 23개국의 246개 브루어리에서 1000여 종류의 맥주가 출품됐다. 경복궁은 이번 IBC의 137개 부문 중 American-Style Amber/Red Ale 부문에 출품됐다. 세계적인 브루마스터(소규모 맥주 양조장에서 맥주제조의 전 공정을 관리하는 양조기술자), 맥주 소믈리에 등 수제맥주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스트 끝에 가장 우수한 평가를 얻으며 영예의 금메달을 수상하게 됐다. GS리테일과 카브루 측은 “경복궁의 은은한 꽃 향기와 달콤하면서도 묵직한 몰트(Molt)의 균형 잡힌 맛이 이번 금메달 수상에 주효했던 것으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는 미국신경학회가 주최하는 뇌과학 연례학술대회인 ‘뉴로사이언스 2019’에서 파킨슨병 치료신약(iCP-Parkin)의 최신 연구·개발 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다. 발표 중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iCP-Parkin의 뇌신경세포 전송을 통한 치료효능’에 대한 내용은 다이나믹 발표로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신경학회에선 100:1의 경쟁을 통해 소수의 발표만이 비디오, 오디오를 입체적으로 사용하는 다이나믹 발표 기회를 부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또한 신약에 의한 파킨슨병 치료 메커니즘을 성공적으로 규명한 최신 연구결과 2건도 함께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iCP-Parkin은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단백질 응집체의 뇌신경 축적으로 발병하는 파킨슨병 모델에서 90%의 운동능력 회복을 나타냈다”며 “또한 뇌조직에 병리학적으로 축적된 α-Synuclein 단백질의 72%를 제거했으며 신경독성물질로 유도된 또다른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96%의 행동능력 회복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아시아종묘의 류경오 대표가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린 ‘2019 한국원예학회 임시총회 및 제111차 추계학술발표회’에서 원예공로상을 수상했다. 28일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류 대표가 원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학회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 행사는 우장춘 박사 서거 60주년을 맞아 24일부터 이틀 간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특별강연·심포지엄·과수품종연구회·포스터 발표 등이 진행됐다. 한국원예학회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최하고 원우회‧강릉원주대학교 동해안생명과학연구원이 주관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한국원예학회는 지난 1963년 원예학에 관한 연구와 그 지식의 보급과 회원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원예산업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원예의 국제화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설립됐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이면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여름면 신상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신제품 ‘고기리 물막국수’를 출시했습니다. 물막국수 스타일로 생면 메밀면에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를 더했습니다. 생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하림은 여름철 대표 별미를 재현한 ‘더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상온 밀키트 간편식입니다.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한 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림 측은 "시원한 초계 국물에 하림의 닭가슴살이 더해져 여름 별미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CU는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통 면류 3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 대비 3배가량 저렴하게 설정했습니다. ‘정통 냉우동’은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했으며 ‘정통 메밀소바’는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요거트월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해 진행 중인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여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여름 축제 테마에 맞춘 메뉴부터 원피스 콜라보 메뉴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입니다. 모든 메뉴를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제공합니다. 코카콜라 이온보충음료 토레타!는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25개 대학의 농촌봉사활동 단체에 1만2000개의 토레타!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토레타!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 ‘2025 한강나이트워크42K With 토레타!’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음료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여름밤 한강을 따라 14㎞부터 42㎞까지 다양한 코스를 걷는 국내 유일의 야간 걷기 행사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출발지와 각 체크포인트에 토레타! 음료 공급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2분기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1.7%, 10.3%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습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전분기 대비 9.3% 늘었습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습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주류 시장에 연예인 마케팅 바람이 거셉니다.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텔링 술’은 출시 직후부터 팬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읍니다. 차별화에 목숨 거는 편의점업계와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스타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연예인 술'이 단기 흥행에 그치는 건 한계로 지적됩니다. 출시 초 강력한 팬덤 효과로 판매가 급증하지만 맛이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주류는 순환 속도가 빠른 만큼 셀럽 마케팅도 지속가능한 전략과 상품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연예인이 협업해 술 제품을 출시하는 주류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연예계에서 애주가로 소문난 가수와 배우, 개그맨과 협업해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팬덤이 두터운 연예인과의 콜라보는 소비자 파급력이 빠르고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지난 4월 가수 지드래곤(GD)와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1000만캔을 돌파했습니다. 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IP를 활용한 첫 주류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호응했습니다. 이 제품은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됐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안소희와 협업해 와인 ‘쉬머’를 출시했습니다. 앞서 걸그룹 QWER과 함께 한정 출시한 스파클링 와인은 3만병 넘게 팔렸습니다. 이달부터는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이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효민사와 짱셔요’ 2종을 CU에서 가장 먼저 선보입니다. 효민사와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500만캔 이상 팔린 인기 제품입니다. 연예인의 주류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쏜 건 가수 박재범의 원소주입니다. 박재범은 지난 2021년 주류 회사 원스피리츠를 설립하고 이듬해 2월 증류주 원소주를 론칭했는데 연이어 품절 사태와 오픈런을 유발하며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현재까지 GS25에서만 ‘원소주스피릿’이 550만병 이상 팔렸습니다. GS25는 방탄소년단(BTS) 진과도 손잡고 전통주 ‘아이긴’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아이긴은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공동 투자해 만든 브랜드로 GS25는 지난해 12월 아이긴 RTD 사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초에는 증류주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가수 성시경이 론칭한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12도’를 업계에서 처음 판매한 곳도 GS25입니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5000개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습니다. 가수 소유와 콜라보한 하이볼 ‘쏘하이볼’도 현재 20만개 넘게 판매됐습니다. 세븐일레븐도 해당 분야에 정통하거나 특출난 인물들과 주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를 출시한 이후 블랙서클 하이볼, 위스키까지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지금까지 판매한 신동엽 콜라보 주류 누적 판매량을 5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셀럽과 협업해 와인 시장도 공략 중입니다. 지난해 8월 하정우와 출시한 와인 ‘콜 미 레이터’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자 올해 7월 후속작으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내놨습니다. 두 제품 모두 패키지에 화가로도 활동하는 하정우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았습니다. 마키키 쇼비뇽블랑은 오프라인 선출시 행사에서 15분 만에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에도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인 최자와 소믈리에들과 함께 복분자주 ‘분자’를 출시했습니다. 분자는 2년간 연구를 거쳐 탄생했으며 최자가 김치의 신맛에 착안해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이마트24가 걸그룹 스테이씨 로고가 담긴 하이볼 2종을 단독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연예인 술' 마케팅은 출시 초반 셀럽 IP를 활용해 팬덤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며 크게 화제가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속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는 점은 한계로 꼽힙니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제품도 많습니다. 과거 CU가 래퍼 윤미래, 가수 김민종과 협업해 출시한 소주 ‘미래 소주’와 ‘하늘아래서’는 대략 6개월에서 1년가량 판매하고 단종됐습니다. 하지만, 배우 김보성의 ‘의리남 소주’는 현재도 판매 중입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연예인 주류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이 고객의 선택을 받아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상품은 지속 운영한다”며 “이외 수명을 다하면 운영을 종료해 상품 sku(재고 관리의 최소 단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판매 중이더라도 예전만큼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소주는 출시 1주일 만에 초기 물량 20만병 완판, 2022년 국내 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했지만 희소성이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실제 2023년 매출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3%, 95% 줄었습니다. 올해는 전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인은 언제 어떤 부정적인 이슈가 터질지 모른다는 점에서 연예인 리스크도 편의점이 셀럽 마케팅을 할 때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협업해 2023년 2월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얼마 안 가 주가 조작 논란이 터져 제대로 된 마케팅도 펼쳐보지 못하고 제품 판매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제품 출시 때만 얼굴을 비추는 게 아니라 제품 판매, 마케팅 등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때도 연예인 이름을 딴 수제 맥주가 많이 출시됐지만 지금은 다 사라졌다. 중요한 건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셀럽들이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뿐 아니라 제품 개발 전반에 참여하는 추세입니다. 안소희는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와이너리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상품 출시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신동엽과 성시경도 원액 시음, 패키지 디자인 등 제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술을 론칭하고 디자인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술 자체로서 차별성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연예인이 관여해서 만든 술을 마실 때 그 서사를 더 감정적으로 교감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의를 일으킬 경우 출시 자체가 엎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결국 연예인이 주류 매출 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반짝했다가 사그라지게 된다. 셀럽 마케팅이 계속 탄력을 받아 매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해당 연예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점 개선 노력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