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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원전 이용률 ‘80%’ 예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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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9, 2019, 08:10:0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29일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원전 이용률이 80%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전 이용률이 연초 추정 혹은 가이던스보다 높아지는 조건은 예방정비가 계획보다 늦게 시작되거나 조기 종료되는 것 외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예방정비가 지연되거나 고장으로 가동일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더 높고 실제로 연말로 갈수록 기존 추정보다 하락하는 추세가 확인된다”며 “영업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인 만큼 긍정적인 환경을 가정한 추정보다 하락 가능성을 넉넉하게 선반영한 보수적인 추정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유 연구원은 일부 원전 장기지연을 감안해 내년 이용률을 80% 수준으로 예상했다.

 

그는 “예방정비 종료 이후 원전 평균 가동일수는 2000년대 들어 약 1~2년 수준으로 집계된다”며 “올해 상반기 중 예방정비가 완료된 원전은 적어도 2020년 하반기까지 가동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2020년 이용률의 관건은 현재 정비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월성 3호기와 한빛 1·3·4호기의 정비 종료 시점”이라며 “정비 종료가 예정보다 늦어지는 만큼 2020년 실제 이용률은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원은 “지난 2018년 당시 2019년 실적추정에 사용된 이용률은 연간 85% 수준이었다”며 “하지만 실제 이용률은 77%에 그쳤다. 당시에는 과도하게 보수적인 수치로 판단됐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낙관적인 추정치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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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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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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