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국내 유일의 ‘해양미세조류은행’을 10년 만에 재운영하며 해양바이오산업 지원을 본격화합니다. 국립부경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부터 ‘해양식물 플랑크톤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기관장 신현호)을 이전받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기탁등록보존기관은 해양수산부가 우리나라 해양생물자원 주권 확보를 위해 지정·지원하는 기관으로, 해양식물 플랑크톤은 탄수화물, 지방질, 단백질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바이오연료, 의약품 소재, 환경 개선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생명 자원입니다. 국립부경대는 1995년부터 2015년까지 ‘해양미세조류은행’을 운영하며 국내외 연구기관과 산업체에 연간 200회가량 해양식물 플랑크톤을 분양하며 연구개발을 지원했습니다. 이후 운영 책임자의 은퇴로 KIOST에 이전됐다가, 지난해 미세조류 전문가 신현호 교수가 국립부경대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에 임용되면서 다시 운영이 추진됐습니다. 이번에 재운영되는 ‘해양식물 플랑크톤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은 특수 배양실과 첨단 분석 장비를 갖추고 국립부경대 한미르관 7층에 조성됐으며, 현재 500여 종(1900여 개 배양주)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작업 전 10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를 전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군은 20일 정종복 군수가 고위험 현업 사업장에서 ‘일일 TBM 리더’로 참여하며 TBM 확산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TBM은 작업 직전 현장에서 리더를 중심으로 작업자들이 모여 당일 작업내용과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활동입니다. 이날 오전 11시 일광읍 청광리 소재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방제작업 현장에서 정 군수는 작업반장 및 작업자 전원과 함께 ‘일일 TBM 리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TBM에서는 ▲벌목작업 ▲중량물 취급작업 ▲주유작업 등의 작업 내용과 안전수칙을 공유하고, 아차사고 사례를 논의했습니다. 또한 스트레칭 체조를 통해 근로자의 신체적 긴장을 완화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울러 ▲보호구 착용 여부 ▲구급용구 비치 여부 ▲벌목 시 작업안전수칙 준수 여부 ▲현장 유해·위험 요소 확인 ▲종사자 의견 청취 등의 현장 점검도 병행했습니다. 기장군은 이번 TBM 확대 시행을 통해 현업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동시에 달성할 방침입니다. 정 군수는 “위험요인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부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평가에서 가점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총 90개 지자체(광역 7곳, 기초 83곳)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는 부산시를 포함한 17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부산시와 시교육청은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촘촘한 늘봄학교와 학력·아침·독서체인지로 부산 교육 체인지’라는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부산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과 학력 신장 및 인성 교육의 동시 추진 성과가 높이 평가됐습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입니다. 부산시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부산형 통합 늘봄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 ▲디지털 교육혁신 ▲글로벌 인재 양성 ▲대학 혁신 등 5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사)한국수출입협회·(사)한국무역통상진흥협회(회장 정영식)와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20일 체결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이날 오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정영식 회장과 협약식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협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지원 ▲미래 인재·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산학 정보 교류 및 학술대회 개최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립부경대는 현재 글로컬대학30 사업과 라이즈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할 계획입니다. 배 총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최고위과정 ‘부경CEO아카데미’를 출범하고, 지난 19일 부경컨벤션홀에서 제1기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과정에는 국립부경대 총동창회장 박세호 우주씰링스그룹 회장,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 오피니언 리더 60여 명이 입학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글로벌 리더 교육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하명신 대외부총장을 중심으로 내외부 유명 강사진을 초청해 매주 수요일 저녁 특강을 진행하며, 경영과 재무 관련 CEO 리더십, 사회활동과 책임경영 오너십, 인문·체육·예술 분야 심층 교양, 국내 연수와 선상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날 배상훈 총장은 첫 특강자로 나서 ‘꿈을 품은 국립부경대학교’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배 총장은 강연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교육 및 산학협력을 통해 국가 발전과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배 총장은 “국립부경대에서 지역 리더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대학 역시 여러분과 함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별빛 달빛 밤마실’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센터 내 공공 키즈카페 ‘와글와글’ 신명놀이마당과 책사랑방(도서실)을 개방합니다. 또한, 공통부모교육 ‘엄마랑 아빠랑 함께 놀아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첫 야간 운영은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공통부모교육은 매월 한 차례씩 오후 6시 20분부터 7시 50분까지 운영됩니다. 대상은 영아 및 유아이며,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권선임 해운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야간 운영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별빛 달빛 밤마실’ 프로그램과 공통부모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cohud.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학생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8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학생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해외봉사단 및 해외 도전·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학생 튜터링, 다문화 멘토링, 전공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2024학년도 해외봉사 및 해외 도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경험을 공유해 후배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해 2000여 명의 학내 구성원이 약 7000명의 국내외 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위해 26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최재원 총장은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정보융합대학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부산본부가 ICT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국립부경대학교 향파관 2층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정보통신 분야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전파 분야 측정장비 기술교육을 위한 전문 인력 및 장비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ICT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시설물과 기자재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원교 국립부경대 정보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이 ICT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배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동만 KCA 부산본부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방산업체 ㈜풍산의 이전과 관련해 주민수용성 없는 이전은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19일 거듭 밝혔습니다. 정 군수는 부산시가 풍산 이전 부지를 조속히 공개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풍산 이전 대상 부지로 기장군 장안읍이 유력하다’는 보도와 함께 ‘풍산 최고위층이 내부적으로 이전 지역을 확정했다’는 기사로 인해 기장군민들의 불안과 갈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장군은 사실 확인을 위해 부산시 관계자와 수차례 접촉했으나, “부지 이전 사항은 비공개”라는 답변만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 군수는 부산시의 일방적인 행정을 강하게 지적하며, 풍산 이전과 같은 중대한 사안에서 지역 주민과 해당 지자체를 배제하는 것은 지방자치 시대에 역행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정 군수는 “이전 대상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에 따른 영향을 철저히 분석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협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절차를 무시한 채 부산시와 풍산 측이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릴 경우, 주민 수용성 확보에 큰 난항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라임 과피(열매껍질) 추출물이 인체에서 탁월한 수면 개선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19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식품공학전공 김성희 박사과정생이 수행했으며, 국제학술지 <Phytomedicine>(IF: 6.7)에 게재됐습니다. 김 박사과정생은 지도교수 조승목 교수와 함께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를 활용한 임상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라임 과피 추출물이 수면 효율 증가, 총 수면 시간 증가, 수면 잠복기 감소, 입면 후 각성 시간 감소, Stage 2 수면 증가 등 주요 수면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라임 과피 추출물은 수면 효율을 8.5%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존 유명 수면제와 비슷한 수준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해당 연구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으며, 글로벌 기능성식품 전문 매체 ‘NutraIngredients’에도 주요 기사로 소개됐습니다. 김 박사과정생은 지난해 조승목 교수와 함께 라임 과피 추출물의 전임상 연구를 통해 수면 효과와 작용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9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총학생회를 비롯한 단과대학 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대표 학생들과 함께 ‘브라운백 미팅’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배상훈 총장과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브라운백 미팅은 식사를 곁들인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학생 대표들은 대학 시설과 환경 개선, 학생 행사 지원, 대학 정책 참여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을 총장과 직접 논의했습니다. 황동현 총학생회장은 “총장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미팅을 계기로 지속적인 대화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배상훈 총장은 “학우들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회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기마다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학본부의 생각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브라운백 미팅은 총장과 학생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부산역과 서면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인파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해 대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이준승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 및 자치구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집회 시 관계기관별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파 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시는 경찰과 협력해 보행 장애물이 되는 적치물을 사전에 정비하고, 집회의 규모와 인파 밀집도를 고려해 안전관리요원을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도시철도 증편, 구급차 배치, 우회도로 안내 등의 조치를 추진해 혼잡 상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동구, 부산진구, 부산시설공단 등과 협력해 주요 집회 장소인 부산역 광장과 서면 동천로 일원 및 도시철도역 출입구 주변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사고를 예방할 방침입니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내 안전관리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등 시설물의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역사 내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상황을 관리할 예정입니다. 또한, 혼잡도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9일 오전 학술정보관 2층에서 ‘자유전공학부 오픈라운지’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자유전공학부 오픈라운지’는 국립부경대가 올해 신설한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이 전공을 탐색하고 동기 및 선배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입니다. 대학 신입생들은 일반적으로 학과별 ‘과방’(학과 휴게실)에서 교류하는데, 아직 전공이 정해지지 않은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을 위해 이 같은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오픈라운지는 학술정보관 2층에 80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896명과 전공탐색 멘토 148명 등 총 1,044명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장비와 세미나룸이 갖춰져 있으며, 학생들은 학습, 휴식, 토론뿐만 아니라 전공탐색 멘토 및 길라잡이 교수와의 멘토링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을 위한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를 신설하고, 재학생 148명으로 구성된 전공탐색 멘토단과 총 73명의 전공별 지도교수를 배정했습니다. 또한 신입생들이 오픈라운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방문자 대상 설문조사 및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장 최호석 교수는 “자유전공학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14일,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을 예방하기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은 해운대구 가족복지과와 청소년 유해환경 민간감시단, 좌3동 청소년지도위원회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신도중학교와 양운중학교 주변에서 진행됐습니다. 청소년 보호법 안내와 홍보물품 배부,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 교육이 포함돼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술, 담배, 불법업소 등 유해환경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최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함 탑승 체험행사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국립부경대가 주한미국대사관과 협업해 학내 부산아메리칸코너에서 진행한 글로벌 프로그램 ‘Winter Leadership Academy’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Winter Leadership Academy’는 주부산미국영사를 초청해 한미 교류와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강의를 총 6회에 걸쳐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체험행사는 참가 학생들에게 국제 외교 및 군사 협력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한미국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동행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앞으로도 부산아메리칸코너를 중심으로 국제 외교와 안보 협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와 KT[030200]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합니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 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라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는 28일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왔습니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합니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식, 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합니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SK AX는 고객정보·거래이력·투자성향·보유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뷰(Single View)' 기반 고객 관리 체계도 구축합니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합니다.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를 도입합니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입니다. 백석흠 SK AX Digital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이처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세종'은 기존 IDC가 수행하던 저장·처리 기능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밀도 GPU 연산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위해 전력과 냉각 효율, 무정지 운영까지 모두 고려해 AI 인프라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열 관리입니다. GPU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은 효율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이에 '각 세종'은 '각 춘천' 운영으로 축적한 실데이터와 열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방식을 자동 전환해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로 직접 냉각하고 간절기와 여름에는 간접외기와 냉수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인 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침냉각 컨테이너 인프라를 구축해 냉각 용액의 안정성, 에너지 효율,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전력·고밀도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수냉식 서버 냉각 관련 자체 특허도 출원 완료했습니다.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전력과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GPU 서버의 고전력 특성에 맞게 UPS(무정전 전원 장치)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해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 이러한 구조 '각 세종'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네이버는 수십만대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인프라 구조와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모든 서버는 도입 전 단계에서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검증해 표준 사양으로 구성되며 GPU 등 고성능 자원은 실시간 상태 감시와 자동 복구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자원 관리·배치·복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환경에서도 일관된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장애 대응이나 자원 조정 작업 상당 부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운영 기술을 GPU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반의 인프라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복잡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실현하고 있고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운영 기반 위에서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모델 개발부터 학습, 추론, 서빙까지 AI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로 작동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의 학습과 운영이 모두 이 플랫폼 위에서 이루어지며 GPU 자원 배분, 모델 관리, 스케줄링까지 효율적으로 통제됩니다. 이에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학습·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운영자는 GPU 사용 현황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최적화 요소를 적용할 수 있어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AI 개발과 운영이 하나로 통합된 'AI 인프라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게 내부에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GPU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국내 주요 기업에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CIO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