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맥도날드가 아이스 모닝 커피를 시원하게 쏜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 www.mcdonalds.co.kr)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국 매장에서 ‘모닝 프리 커피 데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맥도날드를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100% 아라비카 원두로 갓 내린 신선한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 맥드라이브(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도 무료 커피를 받을 수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공되는 프리 커피는 전국적으로 총 66만잔에 이를 예정이다. 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맥카페 커피에 변함 없는 사랑을 보내 주시는 고객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하실 수 있도록 ‘모닝 프리 커피 데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아침 시간대 맥드라이브 이용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100% 아라비카 원두로 내린 시원한 아이스 커피로 활기찬 아침을 시작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2009년 음료 브랜드인 ‘맥카페’를 론칭하고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품질 좋은 커피를 1000원에서 2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빙그레가 제주도에 두 번째 옐로우 카페를 오픈했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 카페’ 제주점을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에 공식 개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공식 개점식에는 빙그레 박영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외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영준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된 개점식은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매장 견학과 참석자간 담소로 마무리 됐다. 빙그레 옐로우카페 제주점은 소규모 매장(66㎡, 약 20평)이었던 동대문점에 비해 약 10배 큰 매장 규모(660㎡, 약 200평)로 Café, MD, 체험 등 총 3개 Zone으로 구성됐다. Café zone에서는 이미 동대문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MD zone은 큰 인기를 얻었던 바나나맛우유 키링 뿐 아니라 바나나맛우유 용기와 디자인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기발한 MD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체험 zone은 빛을 이용한 바나나맛우유 art, 미니어처 등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바나나맛우유를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국내 유명 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오픈했다.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조성된 파라다이스시티는 외래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위한 돛을 올리며 복합리조트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전필립 회장은 20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오픈 행사에서 “파라다이스시티는 관광산업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인 파라다이스그룹이 가장 잘 할 수 있었던 도전이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한류의 대표 여행지(K-Style Destination)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4년 11월 착공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추진한 사업이다. 1단계 사업비는 총 1조 3000억 원 규모다. 파라다이스그룹은 동북아의 관광 랜드마크가 될 파라다이스시티를 통해 외래 관광객 2000만 시대에 앞장서고, 침체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국내총생산의 관광산업 비중이 2.51%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이 선진국 수준인 4% 수준까지 높이는 견인차…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로 구성된 GSSM(Global Startup Soul Mate) 커뮤니티가 뭉쳤다. GSSM은 올해 2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첫 오픈 모임을 시작한 이후 19일 세 번째 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모두의연구소(김승일 소장)’가 후원했다. 우선 '모두의 연구소'에 김승일 소장이 '딥러닝 기반의 AI'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고, BLT특허법률사무소의 엄정한 대표변리사가 '잘나가는 스타트업들의 특허전략 엿보기'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손은정 플로리스트 겸 자가가 '연결하다 꽃-기술 그리고 삶'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GSSM은 커뮤니티 대표인 김성호 주무관을 비롯해 스타트업계의 컨설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경영전문가와 대학교 교수, 청년 스타트업 대표 10개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초 김성호 주무관과 6명의 스타트업 대표(주)코더블 김기만 대표, 한그루 나무 송진경 대표, 유퍼스트㈜ 이현상 대표, 스마트웰니스 신재광 대표, ㈜나리지식앤컴퍼니 노경환 대표, 바이수미 장수미 대표, ㈜넥스트페이지 이하영 본부장)들이 순수한 열정 하나로 의기투합해 GSSM 커뮤니티 모임의 싹이 트기 시작했다. 이현상 대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어린이날을 한달도 안 남긴 시점에서 어린이날 대세 완구가 되기 위한 완구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2016년과 2017년(1월~4월) 매출을 분석 결과 '남아완구' 매출이 침체기에 들어선 가운데, 4월 들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근 남아 완구를 취급하는 애니메이션 관련 회사가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남아 관련 신규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어린이날 특수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터닝메카드의 신규 시리즈인 ‘터닝메카드 W 시즌2’는 지난 3월부터, 공룡을 소재로 한 파워레인저의 신규 시리즈인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의 경우, 지난 4월부터 케이블 방송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라바를 제작한 완구 회사인 ‘투바앤’에서 출시한 공룡 소재 만화 ‘다이노코어 시즌2’는 3월부터, 일본에서 제작된 팽이 소재 만화 ‘베이블레이드’는 16년에 방영된 만화지만 케이블을 통해 지속 재방영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애니메이션 방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4월 현재 10위권 내 완구 순위를 살펴보니 터닝메카드, 파워레인저, 다이노코어, 베이블레이드, 헬로카봇 등 다양한 신규 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홈플러스(사장 김상현)가 1년 내내 신선해진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의 기본을 고집하며 고객들에게 매일 최고의 밥상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신선의 정석’ 캠페인을 론칭, 연중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집중한 신선식품 품질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신선의 정석’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고집해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신선식품을 선보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그 동안 저가경쟁과 배송경쟁에 치우쳤던 기존 유통·온라인 업체들의 마케팅·영업 전략과의 차별화를 두겠다는 의미다. 가격경쟁력은 유지하되 품질경쟁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에 더 집중하자는 스무살 홈플러스의 새로운 시도다. 작년부터 이어진 신선식품에 대한 과감한 투자 결과는 향상된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홈플러스의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신장하며 높은 성과를 보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온라인몰과 비교해 대형마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바로 신선식품이다”며 “이번 시도는 기본에 충실하고 고객에 집중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바로 ‘신선의 정석’이다”고 말했다. 신선식품은 매일 새롭고 신선해야 한다. 유통기한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온라인과 모바일로 쇼핑을 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패션잡화와 의류 구매가 활발이 이뤄지고 있다. 반대로 식료품 쇼핑의 경우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구입 비중이 높은 편으로 배송과 운반이 빠르고,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이유가 장점으로 거론됐다.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쇼핑 트렌드는 '대형마트>편의점>백화점>SSM' 순으로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편의점은 멤버쉽 혜택과 이벤트 제공이 이용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백화점은 부대시설과 브랜드 이미지에 따라 매장을 선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18일 오픈서베이가 쇼핑 경험이 있는 20~4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전반적인 쇼핑 트렌드와 모바일 쇼핑 트렌드'에 대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쇼핑 시장에서 모바일 쇼핑이 오프라인 쇼핑 이용률을 앞서 쇼핑의 중심으로 굳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모바일 쇼핑, 매장 구매 앞질렀다..식료품은 대형마트 구매 선호 최근 3개월간 모바일을 통한 구매(87.7%)가 매장 구매(86.6%)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리온은 ‘초코파이’(중국명 好麗友∙派 하오리여우 파이)가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 파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오리온은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소가 발표하는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에 따르면 초코파이는 파이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663.3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제과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오리온은 스낵과 껌 부문에서도 각각 3위에 오르며, 유수의 글로벌 제과 기업들이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서 시장 2위 사업자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충성도, 평가 등을 기반으로 조사하는 평가시스템. 올해는 144개 품목 5800 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측정했다. 오리온은 뛰어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좋은 친구’라는 의미를 담은 ‘하오리여우’(好麗友) 브랜드에 중국인들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인 ‘인’(仁)을 더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친근함을 주며 현지 파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지난해에는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들의 특성에 맞춰 말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매일유업이 따뜻한 봄에 클래식 공연에 초대한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제26회 매일클래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1일 고창 문화의전당, 22일 고창 상하농원 야외무대, 2일 여수 예울마루에서 열린다. 매일클래식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식 전국 60여 개 지역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라는 모토로 매회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풍자와 저항, Mozart & Verdi' 라는 테마로 세상을 사랑하며 풍자한 고전주의 작곡가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피가로의 결혼’ 서곡, 아리아와 봄의 정서를 듬뿍 담은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한다. 또 시대의 인습에 저항한 낭만주의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의 아리아와 19세기 위대한 실내악 곡으로 자리매김한 현악사중주곡까지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제1회 매일클래식에서부터 음악감독을 맡아온 '마드리' 실내악단 악장인 김화림 교수가 직접 곡 사이 사이에 알아듣기 쉬운 해설을 곁들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효, 비올리스트 박성희, 첼리스트 김경란, 피아니스트 표트르 쿱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는 직무능력과 차의성을 보유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롯데는 2017년도 상반기 ‘롯데 SPEC태클 오디션’ 채용 공고를 내고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롯데제과, 롯데백화점, 코리아세븐, 대홍기획, 롯데시네마, 롯데정보통신 등 16개 계열사이며, 채용 인원은 공채와 인턴 포함해 총 100여명이다. 2015년부터 진행된 ‘롯데 SPEC태클 오디션’은 ‘화려한 볼거리(Spectacle)’라는 뜻과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Spec-tackle)’라는 뜻의 중의적인 의미를 뜻한다.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롯데는 SPEC태클 오디션으로 채용된 인원이 타 전형으로 선발된 인원들과 비교했을 때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등에서 뛰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해당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가 높아 직원의 초기 조직적응 및 정착 역시 타 전형 입사자보다 우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채용에서는 창의성이나 전문성을 특히 중시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옥션이 오픈마켓으로 국내 최초로 장애용품관을 열었다. 옥션이 장애용품관 케어플러스 내 ‘따뜻한 발명’ 코너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워치인 ‘닷워치’(Dot Watch)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옥션은 점자책 번역 및 제작 비용이 일반 책 제작 비용보다 약 3~5배 정도 비싸다는 점을 고려해 시청각 중복장애인들을 위한 닷워치의 점자매뉴얼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닷워치는 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워치다. 닷은 2016년 독일 iF 디자인어워드를 비롯해 국내외 다수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유망 스타트업이다. 닷 김주윤 대표는 최근 미 경제전문지 포춘지가 선정한 ’30 Under 30 2017 Asia’(30세 이하 젊은 아시아 리더) 사회적 기업 부문에서 선정되기도 했다. 시각장애인용 점자 정보 단말기의 한계와 저조한 이용률, 고가의 가격대 문제를 해결하면서 첫 출시 이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상품 페이지에 음성지원 코드를 넣어 저시력, 시각장애인도 상품 정보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SNS메신저, 문자 메시지, 뉴스 알림 등의 내용을 점자로 간단히 확인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할인점 사업의 내실을 강화해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불투명한 경제환경과 할인점 성장둔화에 선제 대응해 ‘경영효율’을 높이고 지속적 체질개선으로 ‘수익구조’도 혁신해 나가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미개발부지 매각, 학성점 폐점, 기존 점포 리뉴얼 등 구조개선을 위한 여러 솔루션을 활용한다. 이마트는 지난 13일 열린 경영이사회에서 비효율 자산을 처분키로 하고, 2건의 미개발 부지를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남시 덕풍동 소재 이마트 하남점 잔여부지와 평택시 비전동 소재 평택 소사벌 부지다. 하남 이마트 잔여부지는 지난 2005년 매입한 부지로 1차 개발을 통해 2008년 이마트 하남점을 먼저 오픈했으며, 향후 상권 확장성에 따라 개발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개점으로 이마트 내에서의 활용방안이 줄어듬에 따라 신세계건설㈜에 560억원에 매각한다. 신세계건설 측은 주거상품 복합개발 등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해당부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평택 소사벌 부지는 지난 2012년 매입해 2001년 오픈한 평택점에 이어 평택 2호점으로 개발하려 했다. 하지만 지역내 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14일부터 초등학생들의 잇(It) 아이템인 ‘힐리스 운동화’와 주부들의 잇(It) 아이템인 ‘포트메리온 식기’를 판매한다. 우선 롯데마트에서 이번에 판매하는 힐리스 운동화는 벨크로형(찍찍이)으로 이루어진 ‘힐리스 팝 아동 버스트 운동화’와 끈으로 이루어진 ‘힐리스 팝 아동 푸쉬 운동화’ 2종이다. ‘힐리스 팝 운동화 2종’은 서울역점, 중계점, 청량리점 등 102개 점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8만 9000원으로 13만원대인 ‘힐리스 오리지널 운동화’보다 30%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힐리스 팝 운동화’는 힐리스 코리아로부터 수입한 본사 인증 제품이지만, 바퀴가 분리되는 ‘힐리스 오리지널 운동화’와 달리 바퀴를 일체형으로 구성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 롯데마트에서는 이번 어린이날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때보다 3배 가량 많은 1만 6000족의 물량을 준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롯데마트에서 힐리스 코리아의 자매 상품인 팝 바이 힐리스를 출시했을 때, 크리스마스와 맞물려 출시 한 달 만에 5000족을 판매했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14일부터 주부들의 잇(It) 아이템인 영국 명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미샤는 오늘부터 16일까지 3일간 최대 36%의 ‘뷰티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멤버십 데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는 구매금액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뷰티 마일리지’ 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직전 12개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2%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멤버십데이 행사 기간에는 평소의 3배인 36%까지 적립 가능하다. 적립된 뷰티 마일리지는 1마일리지가 1원으로 미샤는 물론 어퓨, 스위스퓨어 등 에이블씨엔씨의 모든 브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멤버십데이에는 미샤가 지난 4일 뷰티 크리에이터 ‘레나’와 함께 선보인 ‘레나 스페셜 에디션’ 전품목에 대해 36% 적립이 진행된다. 차세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인기몰이 중인 ‘디 오리지널 텐션 팩트’와 최고급 한방 화장품인 ‘초공진’ 라인도 최대 적립 품목에 포함됐다. 립스틱과 틴트, 아이브로, 마스카라 등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에도 최대 적립률이 적용돼 봄맞이 메이크업 제품 마련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 동안 환절기 피부관리를 위한 시트 마스크가 5+5 증정되며 선케어 전품목, 데오드란트 등은 1+1 증정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14일 동원그룹 본사에서 ㈜이코르코리아(대표 고준) 및 ㈜신스티앤디(대표 이현수)와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코르코리아가 운영하는 전국의 ‘고씨네카레’ 30여개 매장과 ㈜신스티앤디가 운영하는 ‘신야텐야’ 4개 매장에 연간 합계 30억 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고씨네카레’는 카레 육수를 70시간 동안 진하게 우려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다. 연평균 70% 매출 성장률에 힘입어 2012년 개업 이후 4년 만에 자체 식품제조공장과 물류센터를 설립했으며, 올해 안에 50호점까지 매장을 늘릴 예정이다. ‘신야텐야’는 일본식 전통 덮밥 브랜드로 새우 덮밥과 장어 덮밥 등 주력 메뉴를 중심으로 대학가에서 인기가 높다.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사업본부 전무는 “앞으로도 유망한 신규 프랜차이즈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식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고객과 동반성장하며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외식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는 애플의 최근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RCS)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으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보다 편리하고 편리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서도 RCS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아이폰으로 RCS를 사용하려면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이 필요합니다. iOS 26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아이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와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읽음 확인, '입력 중' 표시, 답장하기 등 RCS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RCS로 이모티콘도 지원합니다. 기존 MMS 규격에서는 1MB로 제한된 첨부파일 용량을 강화해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른 메신저와는 달리 5MB 이하 첨부파일의 경우 데이터 비과금 정책을 적용해 요금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RCS는 기업으로부터 받아보는 메시지도 더 다양하고 보기 좋은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카드 사용 내역 등 문자를 좀 더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브랜드 프로필' 기능이 적용돼 RCS에 브랜드를 등록한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라도 어떤 기업이 메시지를 보냈는지 브랜드 로고와 연락처 등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통신3사는 "이번 아이폰 RCS 도입으로 운영체제에 따른 제약 없이 고객들이 향상된 메시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