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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불황에도 남아완구 매출 5%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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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9, 2017, 11:04:23

어린이날 앞두고 완구 업체 경쟁 치열..터닝메카드·파워레인지 방영이 매출로 이어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어린이날을 한달도 안 남긴 시점에서 어린이날 대세 완구가 되기 위한 완구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2016년과 2017년(1월~4월) 매출을 분석 결과 '남아완구' 매출이 침체기에 들어선 가운데, 4월 들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근 남아 완구를 취급하는 애니메이션 관련 회사가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남아 관련 신규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어린이날 특수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터닝메카드의 신규 시리즈인 ‘터닝메카드 W 시즌2’는 지난 3월부터, 공룡을 소재로 한 파워레인저의 신규 시리즈인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의 경우, 지난 4월부터 케이블 방송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라바를 제작한 완구 회사인 ‘투바앤’에서 출시한 공룡 소재 만화 ‘다이노코어 시즌2’는 3월부터, 일본에서 제작된 팽이 소재 만화 ‘베이블레이드’는 16년에 방영된 만화지만 케이블을 통해 지속 재방영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애니메이션 방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4월 현재 10위권 내 완구 순위를 살펴보니 터닝메카드, 파워레인저, 다이노코어, 베이블레이드, 헬로카봇 등 다양한 신규 남아 애니메이션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를 진행해 다양한 완구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남아완구들을 준비해 ‘다이노코어2 울트라 디세이버 3종(케라토,메머드,트리)’를 9만 4900원에, ‘베이블레이드 듀얼스핀 스태디움 DX세트’를 5만 9900원에, 터닝메카드 롯데마트 단독 기획 상품인 ‘터닝메카드 W 트렘 캐리어 스페셜 세트’를 7만 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인기 여아 완구들도 선보여 ‘실바니안 발레극장’을 6만 9800원에, ‘콩콩이와 함께하는 목욕놀이 세탁기’를 4만 9900원에 선보인다.

 

박기택 롯데마트 완구 MD(상품기획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중 가장 매출 규모가 큰 남아완구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한창이다”며 “선물을 고민하는 부모 고객들의 다양한 선택을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 최대 완구매장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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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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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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