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가 0.01마이크로미터(㎛) 크기 극초미세먼지 제거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진행한 미세먼지제거능력 시험에서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는 극초미세먼지를 약 11분만에 99.999%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험은 한국공기청정협회 규격에 따라 30세제곱미터(m3)의 실험실에서 진행됐습니다. LG전자는 결과에 대해 “이번 시험은 필터 자체에 대한 일반적인 시험에 그치지 않고 필터를 장착한 공기청정기 제품의 미세먼지 제거 성능을 입증해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LG전자는 국내 대학 연구원과 함께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자사 공기청정기 효과를 입증하고 이를 제품 홍보에 활용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하은희 교수팀과 함께 ‘공기청정기의 건강영향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같은 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중원 교수팀과 임상시험을 통해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개선하고 투약 횟수를 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근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이 곳에 공장을 둔 기업들이 예방 조치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외 출장은 자제하는 등의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요.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는 이날 오전 직원들에게 “국내와 해외 출장 자제, 단체 회식과 집합 교육 취소, 구미-수원 사업간 셔들버스 운행 중단” 등의 내용을 메일로 보냈습니다. 사업부 회의를 축소하고, 회의를 진행할 때도 마스크 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도 대구와 경북 지역 출장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는데요. 또 경기도 화성, 충남 온양과 천안 사업장 간 이동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삼성 서초사옥과 경기도 화성 등 일부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의심자가 발생해 직원들을 귀가 조치하고 접촉자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는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LG전자는 전 임직원을 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신임 이사회 의장에 박재완 사외이사가 선임됐습니다.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 후보에 한종희 사장과 최윤호 사장을 추천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이사회는 김기남 DS(반도체·부품)부문 대표(부회장)와 김현석 CE(소비자가전)부문 대표(사장), 고동진 IM(정보기술·모바일)부문 대표(사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2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의장 선임과 사내이사 후보 추천 등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신임 의장으로 박재완 삼성전자 사외이사이자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선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이번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서 이사회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재완 이사회 의장은 삼성전자 이사회의 대표로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이사들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도 수행하게 되는데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일 화성 사업장을 찾았습니다. 이 부회장은 올해 2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EUV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는데요. 삼성전자 ‘V1 라인’은 첫 EUV 전용 라인으로 최근 본격적으로 7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앞으로 차세대 파운드리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 부회장은 “세계 1등의 비전을 심었고, 오늘은 긴 여정의 첫 단추를 꿰었다”면서 “이곳에서 만드는 작은 반도체에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꿈이 담길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시스템반도체에 133조원 투자 및 1만 5000명 채용, 생태계 육성 지원방안 등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세계은행(WB)과 손잡고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보건역량강화에 나섭니다. KT는 19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세계은행과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개발도상국과 분쟁 취약국에 ICT를 제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우선 개발도상국 보건역량 강화와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ICT 솔루션 도입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관련 비결과 지식을 공유하고 국제개발협력 콘퍼런스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KT는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진행된 세계은행 ‘한국혁신주간(Korea Innovation Week)’ 동안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과 ‘가축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LEPP)’을 선보였습니다. GEPP는 유행성 전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통신 데이터를 활용하는 플랫폼입니다. KT는 지난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질병관리본부와 ‘스마트검역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했습니다. 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진그룹이 신사업 발굴을 위해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와 손잡았습니다. 한진그룹과 제휴를 맺은 플러그앤드플레이는 구글과 페이팔 등 굵직한 ICT 기업들을 발굴한 경력이 있는데요. 한진그룹은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최근 플러그앤드플레이와 사업 제휴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플러그앤드플레이는 그간 세계적인 ICT 기업들을 다수 발굴해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업체에 스타트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 업체로 거듭났습니다. 이미 플러그앤드플레이는 코카콜라, 메르세데스-벤츠, 싱가포르항공, 아메리칸 에어라인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있는데요. 한진그룹도 주력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추진했습니다. 한진그룹은 현재 플러그앤드플레이가 제공하고 있는 29개 플랫폼 가운데 ‘Travel & Hospitality(여행 및 손님환대)’ 부문에 참여해 관련 스타트업을 선정하게 됩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그룹이 ‘SKMS(SK Management System)’를 개정했습니다. 기업의 경영철학인 SKMS를 통해 구성원의 행복과 회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 행복을 동시에 추구해 나가야할 주체가 바로 구성원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20일 SK그룹에 따르면 새롭게 ‘SKMS’ 개정하고, 사내 채널인 gbs와 toktok을 통해 공식화했습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18일 SKMS 개정 선포식과 실천서약식을 진행했는데요. 최태원 회장과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SK 주요 관계사 CEO들이 참석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SKMS 14차 개정 취지와 핵심 내용을 15분간 TED방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최 회장은 “SK경영지향점을 지속가능한 구성원 행복으로 정립하고 VWBE(자발적∙의욕적 두뇌활용)를 통한 SUPEX추구로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SKMS를 개정했다”면서 “SKMS는 함께 실천하기로 약속한 우리의 믿음과 일하는 방식인 만큼 새로운 SKMS를 나침반으로 삼아 행복경영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SKMS 개정에 따라 SK를 구성하는 주체로서 구성원의 행복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4년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프리미엄 제품인 QLED TV가 효자로 등극했습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삼성전자 점유율은 30.9%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년간 삼성전자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각 26.5%와 29%를 기록한 데 이어 작년 점유율 30%대로 오른 것입니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2위를 차지했는데요. 최근 3년간 LG전자는 10% 중반대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작년 점유율 16.3%를 기록해 전년(2018년)보다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뒤이어 일본 브랜드인 소니가 9.4%로 3위를 차지했고, 중국 브랜드 하이센스와 TCL이 동일하게 6.4%를 기록했습니다. 판매 수량 기준에서도 삼성전자가 왕좌 자리를 지켰는데요. 삼성전자는 작년 19.8%의 점유율로 전년보다 1.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음으로 LG전자가 12.2%로 2위를 차지했고, TCL(9.2%), 하이센스(7.8%), 샤오미(5.8%) 순으로 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과 둘러싼 허위 사실을 방송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은 지난 16일 최 회장이 어떤 여성과 저녁식사를 했다는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17일 최태원 회장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원’은 “(최 회장ㅇ)지난 7일 모 여성과 저녁 식사를 했다는 김용호 연예부장의 유튜브 방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면서 “당일 최태원 회장이 식사를 함께 한 사람은 티앤씨재단의 김희영 이사장이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영 이사장은 현재 최태원 회장의 동거인입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과 이혼 소송 중인 최 회장은 김 이사장과 오랜 기간 동거를 했고, 현재 사실혼 관계인데요. 또 법무법인 원은 지난해 12월 5일 가로세로연구소(일명 가세연) 유튜브 방송 내용도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세연은 김용호 연예부장과 강용석 변호사 등이 출연하는 방송입니다.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태원 회장이 수감 중 구치소에 라텍스 베개를 배포했다”,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관장에게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등의 내용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구광모 LG 대표가 현장경영에 나섰습니다. 구광모 LG 대표는 지난 17일 오후 LG전자 서초 R&D 캠퍼스 내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출시 예정 제품들의 디자인을 살펴봤습니다. 구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가치 실천을 강조한 바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데 있어 첫 단계인 디자인 분야의 경쟁력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LG전자의 디자인 핵심기지를 찾은 것입니다. 구 대표는 이 자리에서 “디자인은 고객이 우리 제품에 대해 첫 인상을 받고 사고 싶다는 가치를 느끼는 처음 순간이자,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내내 섬세한 배려와 편리함에 감탄하고 고객을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것도 디자인일 것”이라며 “디자인이야말로 고객 경험과 감동을 완성하는 모든 과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을 비롯해 LG전자의 선행디자인과 각 사업부문 디자인 연구소장과 상품기획담당, 젊은 책임급의 사업가 인재들이 참석했습니다. 구 대표는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가슴을 뛰게 하고, 다음…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의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다양한 대중교통과 연계한 다중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수요응답형 버스와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고도화해 교통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인천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인천e음’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도심의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문제 해결에 관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자체의 행·재정력을 접목하는 사업입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모두 6곳의 예비사업 지자체를 선정한 뒤 1년여간 시범사업 성과에 대한 후속 평가를 거쳤는데요. 이날 인천시와 대전광역시, 부천시 등 3곳을 최종 본사업 대상자로 확정했습니다. 현대차-인천시 컨소시엄은 본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에서 신규 솔루션의 혁신성, 사회·경제적 기대효과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영종국제도시에서 실증한 서비스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서비스 지역을 송도 국제도시, 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매장 방문 대신 온라인 구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데에 맞춰 온라인 쇼핑몰 ‘KT샵’ 사은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달 28일까지 KT샵에서 진행하는 이번 판촉 행사에서는 지난 14일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 등 스마트폰을 사면 애플 ‘에어팟2’ 무선이어폰, 공기청정기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합니다. 행사기간에 ▲KT샵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유무선 결합 상품인 ‘프리미엄 가족 결합(2회선부터 5회선까지 최대 50% 할인 제공)’에 가입하면 1500명을 추첨해 ‘카카오프렌즈 공기청정기’를 제공합니다. ▲‘Y’ 요금제(만 29세 이하)를 선택해 개통하면 선착순 1000명까지 카카오 인기 이모티콘 5종을 증정합니다.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월 최대 1만 1000원 요금할인(총 6개월간)을 제공합니다. KT샵에서 ‘Y 주니어 19.8요금제’로 개통하면 ‘라인프렌즈 블루투스 이어폰’을 증정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인기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2’를 제공합니다. ▲효도폰 구매자 100명에게는 정관장 홍삼원과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제공합니다. 한편 K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고객 자문단을 선발합니다. 신제품에 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출시 전 사전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LG 신가전 고객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자문단은 가전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출시 후 개선 단계까지 참여합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살면서 가전제품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응모할 수 있습니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말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여러 세대를 대상으로 자문단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모집 인원은 연령, 성별, 1인 가구 등을 고려해 40명 이상으로 늘리고 운영 기간은 10개월로 확대합니다. 자문단은 올해 4월부터 매월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을 진행합니다. LG전자 상품기획 담당자들도 참여하는 모임에서 자문단은 ▲자유롭게 신제품 아이디어를 제안, 구체화하고 ▲신제품 콘셉트와 디자인을 평가하며 ▲신제품의 마케팅에 대해서도 조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기존 제품에 대한 개선점도 모색합니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1기 고객 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한화그룹 지주사 격인 (주)한화 주요 임원들은 일정 기간 내에 주어진 경영성과를 내면 주식으로 보상받게 됩니다. 회사에서 애플 등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일반화된 성과 보상 제도를 도입하기 때문인데요. 회사가 임직원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증여하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방식입니다. 해당 제도는 회사가 임원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 장기적인 결과물을 내놓도록 독려하는 수단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 이를 도입하는 건 국내 대기업 중 (주)한화가 처음입니다. 지난 11일 (주)한화는 자기 주식 18만 12주(41억 4000만 원)를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주)한화는 “성과보상 대상 임원들에게 일정 기간 경과 후 금번 취득한 자기 주식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주식은 RSU 형태로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들에게 지급됩니다. 옥경석 (주)한화 대표이사와 대표이사 후보군에 속하는 임원진이 대상자입니다. RSU는 회사 핵심 경영진을 일정 기간 붙잡아놓는 방안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경영 성과를 조건으로하는 성과 연동 보상 제도로도 활용됩니다. 회사 주식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도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그룹의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준법감시위원회가 두 번째 회의를 열고, 7개 계열사의 대외후원 안건 등을 심의했습니다. 13일 삼성 준법감시위는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6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준법위의 3차 회의는 오는 3월 5일 오후 2시입니다. 당초 이번 회의에서 준법감시위가 살펴볼 중점 과제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장시간 릴레이 회의에도 불구하고, 중점 검토 과제 선정은 다음 회의로 미뤄졌습니다. 오전 9시 10분경 이인용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모습을 나타냈고, 이어서 봉욱 변호사(전 대검 차장)이 서초타워에 도착했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의 프로포폴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질문했지만, 이인용 사장과 봉욱 변호사 모두 대답하지 않은채 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날 준법위는 삼성 7개 계열사의 내부거래 관련 논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회의가 끝난 후 김지형 위원장은 “삼성 주요 계열사 내부거래와 관련한 사전심의에 대해 논의했고, 지난번 회의 때 마저 하지 못 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