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Major Company 대기업

SK그룹 6개사, 25일부터 최장 2주간 재택 근무 돌입

URL복사

Monday, February 24, 2020, 19:02:31

SK텔레콤 포함 6개 계열사 25일부터 전 직원 대상 재택 근무 시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그룹 6개 계열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부터 전사가 재택 근무에 나섭니다. 재택 근무 확대 시행 회사는 SK그룹,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 E&S, SK네트웍스, SK실트론 6개사입니다.

 

앞서 SK그룹과 SK텔레콤은 임직원을 비롯해 건물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의 체온을 개별 측정하도록 출입을 강화했는데요. 외부 방문객 출입과 사내 회의를 자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재택 근무 확대 시행은 각 사의 사정에 맞춰 1~2주 동안 시행될 예정이다”면서 “다만, 업무에 차질이 없는 선에서 필수 인력 중심으로 출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은 24일 오후 사내 공지를 통해 재택 근무 지침을 알렸는데요. SK텔레콤 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 단계로 상향되면서 내일부터 이번주(3월 1일)까지 재택 근무를 권장하기로 했다”고 안내했습니다.

 

전사적으로 재택 근무 지침이 내린 만큼 회사 출근 인력을 최소화할 방침인데요. 부득이하게 출근해야 하는 인력은 전체 30%가량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텔레콤은 추후 상황을 지켜본 후 재택 근무 기간 확장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SK그룹 본사와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내부에 있는 어린이집, 기자실, 헬스케어 등도 25일부터 잠정 폐쇄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2025.10.29 12:25:1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계약금 2000억원 반환과 지연이자 등의 배상을 해야할 기한이 지났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의 최종 판정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해야 함에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한이 경과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이행조치나 공식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중재 판정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최종적 절차"라며 "이는 단순한 계약분쟁이 아닌, 국제 법치주의와 공정한 시장질서 근간을 지키기 위한 의무적 이행절차이며 단심제이므로 미래에셋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전면 승소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브룩필드는 이에 불응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신뢰와 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비정상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중재 판정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브룩필드는 매일 누적되는 지연 이자와 추가 손해배상 책임을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제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법적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중재판정의 승인/집행 및 가압류 등 모든 강력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사안을 국제사회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법적 판정을 경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가 선례로 남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 비즈니스 질서를 수호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은 2021년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갈등하다 2022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지난 13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관련비용 일체를 28일까지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