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시범사업인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대한 설계공모를 마쳤다고 10일 알렸습니다. 해당 지구는 오는 6월 기본설계 완료, 9월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연내 착공할 계획입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란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쇠퇴지역에 주거·상업·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 사업입니다. 이와 관련 LH는 ▲고양성사 ▲용산혁신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등 3곳의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이중 ‘고양성사 혁신지구’에는 사업면적 1만2000㎡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연구·산업지원시설,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는 2525억원 규모이며, 고양시·주택도시기금 등이 공동출자하는 리츠(REITs)가 시행합니다. LH는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수행합니다. 고양성사 혁신지구의 설계에는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고양을 품(品)은 도시의 명소가 되다’가 선정됐습니다. 도시와 자연이 연결된 개방적 랜드마크 중심의 소통 중심 단지 콘셉트입니다.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은 “고양성사 혁신지구가 선도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정부가 실내 환기설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무 기준을 소규모 공동주택과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사용되는 설비의 공기 정화 성능 기준도 높였습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변경된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이 9일부터 적용됩니다. 소규모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을 높이는 취지입니다. 먼저 공동주택·주상복합 건축물 신축 시 실내 환기설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무 기준을 확장했습니다. 기존에는 100세대 이상만 해당됐지만 앞으로는 30세대 이상부터 설치해야 합니다. 다중이용시설도 환기설비 설치 의무 기준이 확대됩니다. 관련 의무 규정이 없었던 민간 노인요양시설(1000㎡ 이상), 어린이 놀이시설(430㎡ 이상), 영화관(300㎡ 미만) 등은 환기설비를 설치해야 하게 됐습니다. 사용 가능한 공기여과기의 성능 기준도 높였습니다.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경우 기계환기설비는 입자크기가 0.3㎛(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를 60% 이상(기존 40% 이상), 자연환기설비는 6.6∼8.6㎛ 크기의 미세먼지를 70% 이상(기존 60% 이상)포집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운상가 일대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내부에 100호 규모의 ‘공공임대상가’와 청년창업지원시설이 포함된 산업거점공간인 ‘상생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합니다. 이중 공공임대상가는 세운상가 정비사업에 따른 철거 세입자에게 우선 공급합니다. 양 기관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산림동 상생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알렸습니다. 앞으로 시설을 사용할 지역 소상공인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의견 수렴 후 건축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중구 산림동 82-3에 위치한 세운5-2구역 LH비축토지 약 1470㎡에 건립되며, 양 기관은 공사비 등으로 약 9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은 오는 5월 설계 착수 후 올해 연말 중 착공하고 내년 8월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앞서 작년 3월부터 사업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지난달 4일 서울시에서 세운 일대에 8개 공공산업거점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변창흠 LH 사장은 “세운지구 내 LH 비축토지에 공공산업…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올해 공공주택사업에서 소규모 업체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LH는 2020년 공공주택사업 전 지구에 대한 설계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신규 공공주택 사업 163개 블록(7만2508호)에 대한 설계공모 계획을 7일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공공주택 설계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공모환경을 개방하고 지구별 특화 디자인을 도입해, 공공주택을 지역 변화를 주도하는 주거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특히 설계공모에 소규모 업체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관련법이 작년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공공주택사업의 설계비 추정가격 1억원 이상인 경우 설계공모방식이 우선 적용됩니다. 신진건축사와 여성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모도 19건으로 작년(7건)보다 3배가량 확대합니다. 또 10억원 미만 소규모 설계공모와 지역건축사 대상 특별공모에서 전기통신‧소방분야 전문협력업체들이 다회 당선될 경우 적용됐던 당선건수 제한도 해제했습니다. 이외에도 현상설계 제출물은 간소화하고 설계용역 보상금은 현실화할 계획입니다. 또 공공주택이 지역 명소가 되도록 설계공모 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공공·민간 기관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이 어려운 부산 지역의 사회적 기업을 위해 자금과 홍보를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에 나섭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7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및 사단법인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와 부산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공공(HUG, 진흥원)과 민간(지원센터)부문이 협력해 사회적 경제기업에게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자금 확보와 경영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입니다. 펀딩 접수는 4월 말~5월 초 중으로 논의 중이며 목표 금액은 참여한 기업의 사업기획서 등에 따라 기업별로 책정됩니다. 참여 기업은 진흥원이 기획·총괄하고 지원센터가 선정하는 펀딩 위탁운영기관을 통해 모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콘텐츠 기획 컨설팅, 뉴스레터를 통한 홍보 등 경영 지원도 제공됩니다. HUG는 이번 사업에 육성 지원금으로 1억원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기업 20곳에 225만원씩 매칭 지원금도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부산지역의 사회적 경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국토교통부는 건설 관련 공제조합에서 실시 중인 특별융자를 통해 업계에 1485억원을 지원했다고 6일 알렸습니다. 이번 특별융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정부가 주요 공공기관, 업계관계자, 건설근로자 등과 논의해 지난달 16일 출시한 지원책입니다. 지원 규모는 건설공제조합(건공)에서 4800억원, 전문건설공제조합(전공)에서 2000억원(소진 시 1000억원 추가)으로 최대 7800억원에 달합니다. 오는 6월30일까지 이율은 무담보 저리(1.5%이내)인 조건인데요. 출시 15일만에 상품 총액의 19%(1485억원)가 거래된 겁니다. 거래한 회사는 8239개에 달하며 부문별로 건공에서 1464건(552억원), 전공에서 6775건(93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소규모 업체가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자액을 기준으로 건공은 3억원 미만 회사가 1179개, 전공은 1억원 미만 5273개에 달한 겁니다. 이들 기업은 융자금을 임금지급, 장비ㆍ자재대금 지급, 사무실 운영 등 실질경비에 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정부는 같은 기간에 ‘선급금 공동관리제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회공헌 예산을 코로나19로 경기가 경색된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투자를 통해 침체된 건설업계와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HUG는 지난 1일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하는 ‘허그 더 칠드런(HUG THE CHILDREN)’ 등 8개 사업에 예산 16억원을 조기 집행했고, 16개 사업의 예산 66억원을 4월 중 추가 집행할 예정이라고 2일 알렸습니다. 사회공헌 사업 1년 예산의 94% 수준인 82억원을 조기 집행하겠다는 건데요.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HUG는 앞으로도 국민 주거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 도시재생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 공사의 업무와 관련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UG는 이외에도 코로나19 자가 격리 대상자와 의료진에 생필품 키트, 의료편의용품을 지원하고, 노사합동 기부금을 코로나 피해지역의 소상공인과 사회취약계층에게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국민 중심 사회공헌 사업 추진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정부의 ‘1기관 - 1시장 자매결연’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취지입니다. HUG는 지난 3월 31일 부산광역시 남구의 ‘용호골목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은 전염병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행사 없이 서면 진행했습니다. HUG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간데이’로 지정하고 용호골목시장 이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내 물품 구매, 부대 행사 시 용호골목시장 상점가 이용을 권장할 계획입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금융의 HUB, 국민을 HUG’라는 비전에 걸맞게 HUG는 경제적 위기에 처한 서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동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협약을 체결한 ‘용호골목시장’은 농·수·축산물과 생필품을 취급하는 108개 점포로 이루어졌습니다. 남구청에 등록된 전통시장 중 네 번째로 큰 중형시장입니다. 시장 인근에…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3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43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된 35곳(수도권 5곳, 지방 30곳)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 새로 지정되거나 해제된 곳은 없으며, 전월과 동일하게 경기 양주, 인천 중구, 강원 고성, 제주 서귀포시 등 35개 지역이 선정됐습니다. 이들 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5783호(2월말 기준)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량(3만9456호)의 65%에 달합니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주택수가 ▲50% 이상 급증 ▲평균치의 2배 이상인 상태를 1년 이상 유지 등의 조건 중 1가지 이상 해당하면 적용됩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 공급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할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하며, 이미 매입한 토지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분양보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에 대한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 전국 각 영업지사에 문의하면 됩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서울시가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낮춘 임대인을 ‘서울형 착한 임대인’으로 선정하고 건물보수·방역·홍보 등을 지원합니다. 빅데이터와 시세를 반영해 적절한 임대료를 책정해주는 ‘서울형 공정임대료’ 서비스도 최초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31일 서울시는 상가건물 환산보증금(월세×100+보증금)이 9억원 이하인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할 경우, ‘서울형 착한 임대인’으로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형 착한 임대인에 선정되면 총 인하액의 30%(최대 500만원)를 건물보수·전기안전점검 비용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주 1회 상가건물 방역, 부동산 앱에 ‘착한 임대인 건물’ 아이콘 표시 등 혜택도 지원됩니다. 지원을 받으려면 임대인과 임차인이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류(임차인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사본, 견적서)를 4월부터 해당 자치구에 접수하면 됩니다. ‘서울형 공정임대료’도 시작합니다. 빅데이터와 최근 주변 시세 등을 반영해 서울 150개 거리의 1만5000개 점포에 대해 적정 임대료를 산정하는 서비스입니다. 공정임대료는 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경기도가 사업비 2355억원을 투입, 총 594km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2021년까지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31일 경기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수립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고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에는 도내 580개 지역, 40만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전망입니다. 올해는 부천시 심곡동 신축 주상복합, 연천군 연천읍 은통산업단지 등 322곳(27만8415가구, 배관망 294km, 사업비 1141억원), 내년은 수원시 서호지구 2단계, 파주시 운정 3지구 등 258곳(12만5336가구, 배관망 300km, 사업비 1214억원)에 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세부 공급계획과 지역은 해당 시·군, 도시가스회사,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경섭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6개 도시가스사업자의 배관건설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됐다”며 “배관 설치에 따른 도시가스 신규 공급 여부는 해당 시·군 가스업무 담당부서나 거주 지역 내 도시가스사업자에 확인할 수 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서울시가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에 비대면 회의, 전자투표 등을 적극 활용하라고 권했습니다. 서울시는 24일 2200여개 단지(1만5900개 동, 130만 세대)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했습니다. 서울시내의 300세대 이상의 아파트나 엘리베이터를 갖췄거나 중앙난방·지역난방 방식인 150세대 이상 아파트가 대상입니다. 서울시는 이들 세대에 입주자대표회의 시 대면회의를 지양하고, 메신저 등을 통한 비대면 회의와 서면결의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동 대표나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을 선출할 때는 현장‧방문투표 없이 문자‧앱 등을 이용한 전자투표만 실시할 것을 권했습니다. 공사용역 계약, 안전검사 등 대면회의가 필요할 땐 하되, 단지에 따라 SNS, 메신저, 전화 등 대체수단을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서면결의는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사무소장 등이 동별 대표자를 방문, 사인을 받게 했습니다. 아울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손소독제를 비치할 것을 행정지도하고, 손소독제가 부족한 곳에는 자치구청을 통해 총 7…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올해 제로에너지건축(ZEB) 사업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한국감정원이 관련 정보 공급에 적극 나섭니다. 공공·민간 건축 시 관련 사업에 따른 비용까지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3월 서울, 대구, 제주 지역에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상담센터’를 설치하고 현재 운영 중이라고 20일 알렸습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물에서 쓰는 에너지를 태양광 등 자체 설비를 통해 충당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건물을 말합니다. 감정원은 공공기관이 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제로에너지건축에 대한 정보가 다소 부족한 것을 배경으로 이번 기술상담센터를 열게 됐습니다. 정부 정책에 따라 당장 올해부터 공공건축물은 연면적이 1000㎡ 이상일 경우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설계·시공해야 하는데요. 일선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설계 용역에는 이 같은 규준을 반영하지 못한 경우도 있는 반면, 건설사가 정보를 얻을만한 창구는 부족했던 겁니다. 이에 감정원은 기술상담센터를 통해 공공건물은 물론, 2025년부터 의무화가 도입되는 민간부문에도 관련 정보를 전할 계획입니다. 상담센터에서는 정책 안내는 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9일 부산광역시 및 6개 금융·공공기관과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6개 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 기술보증기금, BNK금융그룹,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입니다. 이들 기관들은 앞으로 공간·네트워크·투자를 결합해 혁신창업생태계 조성하는 ‘부산 민간합동 코워킹스페이스’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부산지역 금융·공공기관이 공간, 투자, 운영지원그룹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공간 ▲엑셀러레이팅 ▲크라우드 펀딩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및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부산 민간합동 코워킹스페이스’에 운영비 1억원을 지원하고 기업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노력을 하겠다고 HUG는 설명했습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는 이전지역과의 상생과 지역 내 중소혁신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매년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부동산금융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공유경제와 창업생태계 활성화 그리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앞으로 인허가 건축물이 구조기준을 준수했는지 확인하는 업무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수행하게 됐습니다. LH는 '건축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건축모니터링‘은 기후·건축기술의 변화에 발맞춰 건축물의 구조·재료 등 기준을 개선하고 인허가 신청 건축물의 구조기준 준수 현황을 상시 점검하는 제도입니다. LH는 건축모니터링이 ‘건축물 안전강화 종합대책‘의 하나로 도입된 2014년부터 작년까지 3291건의 건축 인허가 업무를 지원했으며, 지난달 21일에 건축구조 모니터링 전문기관으로 국토교통부의 지정을 받았습니다. LH는 공공주택사업자로서 쌓은 건축구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조설계 기준 적용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한섭 LH공공주택본부장은 “건축구조모니터링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과 국가 건축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건축구조 관련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