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산 초대형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꼽힌 시민공원 주변 '촉진2-1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가 선정됐습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촉진2-1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투표 결과 조합원 297표 중 171표(58%)를 받으며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수주 경쟁을 펼친 삼성물산은 124표(41%)를 받았으며, 기권 무효표는 2표(1%)로 집계됐습니다. 촉진2-1구역은 시민공원 주변 일대 13만6727㎡ 규모 사업지에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정비사업입니다. 사업비 규모는 약 1조3000억원 가량입니다. 이 지역의 토지는 과거 미군 부대 캠프 하야리아 부지가 부산시로 반환됐는데요. 부산시 한가운데 대규모 시민공원 부지로 변모하며 부산지역 내에서도 '최대어급' 정비사업 입지로 주목받았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방 최초로 자사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제안하고 특화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해당 정비사업 수주에 공을 들여 왔는데요. 회사는 프리미엄 단지에 걸맞도록 내해외 명품 마감재 도입을 제시한 것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월 마지막 주(1월 29일~2월 4일)에는 전국에서 1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에는 경기 수원시 연무동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전남 광양시 마동 ‘더샵 광양레이크센텀(1회차)’, 강원 원주시 판부면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2회차)’등 전국 4개 단지(경기 1곳, 인천 1곳, 강원 1곳, 울산 1곳)에서 총 1517가구(일반분양 1517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 수원시 연무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동, 전용 84·98㎡ 총 285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주상복합 단지입니다. 단지는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산업단지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성도 갖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광교신도시 생활 인프라 공유도 가능하며 초중고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녹지시설도 가깝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광주 남구 송하동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뷰’, 부산 수영구 민락동 ‘테넌바움294’ 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오토에버[307950]가 완성차 고사양화에 따른 믹스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27.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6일 현대오토에버가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 3조650억원, 영업이익 18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11.27%, 영업이익은 27.43%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지난해 그룹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한 IT 운영 역할의 확대, 차세대 ERP·CRM 시스템 확대 구축, 완성차 고사양화에 따른 믹스 개선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실적을 살펴볼 경우 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9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ITO 사업 매출은 9.4% 증가한 1조4157억원을 올렸습니다.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은 6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 8994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81% 감소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M 한국사업장은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부문 총괄부사장이 지난 24일과 25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생산되는 GM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연이어 방문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존슨 부사장의 이번 방한은 올해 첫 해외 사업장 방문입니다.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소형 크로스오버·SUV 세그먼트 핵심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사업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성공을 일궈낸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이뤄졌습니다. 존슨 부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최고 품질 유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와 기술을 둘러봤습니다. 특히, 부평공장에서 작업자의 부상 예방을 예방하고, 조립 공정의 최신 설비를 둘러보며, 부평공장 생산 품질의 배경과 작업자의 근로환경 안전성을 체크했습니다. 존슨 부사장은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에게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전-전동화와 더불어 GM의 올해 핵심 사업전략 중 하나인 수익성 있는 내연기관 포트폴리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 84~178㎡, 1668가구로 구성된 2단지를 우선 분양합니다. 2단지의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84㎡A 973가구 ▲84㎡B 126가구 ▲84㎡C 183가구 ▲127㎡ 374가구 ▲139㎡P 6가구 ▲178㎡P 6가구입니다. 청약일정은 오는 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월 15일이며, 계약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됩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거주지역 제한도 없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과도 무관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포항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포항시 남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고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소형 SUV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지난 24일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하는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는 모로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상 행사입니다. 현지 자동차 분야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올해의 자동차를 심사한다. 올해는 총 14대의 후보 자동차 중에서 심사를 거쳐 7대가 결선에 올랐습니다. 이후 디자인과 실내 구성 등의 편의성을 측정하는 정적 테스트와 주행성능과 동력성능의 우수성을 측정하는 동적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르노 아르카나는 경쟁차량을 제치고 대상을 받았습니다. 아딜 베나니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은 "르노 아르카나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과 많은 편의장비를 지닌 자동차"라며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에 뽑힌 르노 아르카나는 직렬 4기통 1.3L 터보 엔진을 얹은 모델로 국내에서는 XM3 TCe 260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르노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공동 개발한 터보 엔진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지난해 북미시장 사업 가속화 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6일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31.8%, 영업이익은 78.2% 증가한 수치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북미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고성장을 실현하는 등 수익성 기반의 성장이 지속되고, 주요 북미사업이 가속화되며 실적이 증가했다"며 "신규 수주 확보 및 수주 잔고 증가, 배터리 소재 현지화를 통한 IRA 대응 역량 강화 및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 등도 증가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6.4%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1.7% 늘었습니다. 미국 IRA Tax Credi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제도(45X)에 따른 부분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약 1조5000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4.4%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 8조14억원, 영업이익 3382억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4분기 대비 매출은 6.3% 줄었으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해 사상 최초 영업이익 15조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연간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판매 성장세와 함께 고부가가치 차량과 친환경차 판매 호조세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25일 현대차가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 경상이익 17조6187억원, 당기순이익 12조27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54.0%, 경상이익은 57.6%, 당기순이익은 53.7%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차가 연간 영업이익 1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연간 최고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기록했던 9조8249억원입니다. 지난해 3분기에 현대차는 1~3분기 누계 영업이익 11조6524억원을 달성하며 조기에 영업이익 10조원 돌파를 확정지은 바 있습니다. 여기에 '한 지붕 두 가족'인 기아도 지난해 영업이익 11조6079억원을 기록하며 현대차와 기아 모두 영업이익 10조원을 동시에 돌파하는 '겹경사'도 달성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을 합산할 경우 26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수도권 출퇴근 문제 해소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을 오는 2030년까지 완전 개통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2기 GTX' 플랜을 통해 기존 A~C 노선의 연장과 D, E, F 노선사업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지방권에도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하고 광역 이동수단의 선택권 확대와 철도 지하화 등의 교통 혁신 전략을 통해 교통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며 교통격차 해소를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 발표를 통해 속도 혁신, 주거 환경 혁신, 공간 혁신을 큰 틀로 수도권 및 각 지역 교통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수도권 '교통지옥' 공감..GTX 시대 바로 열겠다" 이날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교통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정부까지)오시는 길 많이 힘드셨죠. 이렇게 고단한 길을 매일 출퇴근 하셔야 되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역대급' 글로벌 판매량과 더불어 고사양 차종의 비중 확대 등 실적에 우호적 요인이 겹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5일 기아가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 11조6079억원, 당기순이익 8조77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60.5%, 당기순이익은 62.3%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역대 최고치임과 동시에 사상 첫 10조원대를 돌파했습니다. 기아의 종전 영업이익 최고기록은 전년인 2022년 기록한 7조2331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308만7384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4% 증가했습니다. 이중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HEV(하이브리드) 30만6000대(전년 대비 20.8% 증가)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8만8000대(15.5% 증가) ▲EV 18만2000대(15.3% 증가) 등 총 57만6000대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습니다, 친환경차 비중은 19.1%(전년 대비 2.3%증가)를 기록했습니다. 기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지난 24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024년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KGM에 따르면, 파트너스 데이는 부품 협력사 정기총회로,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 도모를 목적으로 올해 중점 추진활동 내용과 중장기 상품계획 등 발전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파트너스 데이에는 KGM 경영지원부문장 엄기민 사장과 경기산업 박경배 파트너사 회장을 비롯한 250여 개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엄기민 KGM 사장은 "KGM에 보내 주신 아낌없는 지지와 안정적인 부품공급 그리고 토레스 EVX 출시에 만전을 기해준 파트너사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KGM은 올해를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토레스 쿠페를 포함한 전기 픽업트럭 등 각종 신차 개발은 물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신시장 개척과 KD 사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엄 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만들고 팔기 위해서는 KGM과 파트너사간에 유기적인 톱니바퀴가 잘 돌아갈 때 가능하다"며 "파트너사와 함께 해서 함께 행복한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지난해 대형 사업 공종 본격화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 4조1908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27.1%가, 영업이익은 67.8%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형사업지의 공종이 본격 진행됨과 더불어 부산 아시아드레이카운티,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 등 굵직한 사업지들의 준공 등으로 매출 호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규수주의 경우 2조6784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주택 부문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아파트 재건축, 강릉 오션시티아이파크, 익산 부송4지구 아이파크 등의 수주로 1조8333억원을 기록했으며, 토목 부문에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광주도시철도2호선 2단계 등 8225억원 규모의 수주를 올렸습니다. 재무 건전성도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입금 규모는 1조777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도 말 2조1676억원과 비교해 18% 가량 감소했습니다. 부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경기 부천시 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 49~109㎡, 총 1045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됩니다.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가구 수는 225가구입니다. 전용 타입 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49A㎡ 21가구 ▲59㎡A 87가구 2단지 ▲49B㎡ 27가구 ▲59㎡C 90가구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순이며, 당첨자 발표는 16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정당계약은 오는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분양 측에 따르면, 단지는 주변으로 풍부한 인프라를 갖춰 생활 편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화설계 도입과 조경 공간 극대화, 다채롭게 조성되는 커뮤니티 시설 등을 통해 주거 편의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시스템,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해 쾌적함과 단지 내 보안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송내역 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의 신제품인 사계절용 그랜드 투어링 타이어 '키너지 XP'를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키너지 XP'는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타이어 기술력이 집약된 그랜드 투어링 제품입니다. 세단, SUV 등 다양한 차량에 폭넓게 장착 가능하며, 젖은 노면과 눈길에서의 제동 및 핸들링 성능을 한층 강화해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우선 최신 올시즌 퍼포먼스 컴파운드 적용으로 사계절용 타이어의 핵심 성능인 그립력을 향상시켜 여름철과 겨울철 젖은 노면에서도 탁월한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타이어 표면의 사이프(미세한 홈) 수를 늘리고 특수 숄더 그루브(타이어 옆면의 굵은 가로 홈) 디자인 채택으로 지면과의 접촉 면적을 늘리고 눈길에서의 가속력과 제동 성능도 한 단계 올렸습니다. 또한, 키너지 브랜드 제품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성능을 갖춤과 동시에 주행 시 접지 압력과 형상을 고르게 분포시키는 최적 프로파일 설계, 최신 컴파운드 적용 등을 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전국 땅값 상승률이 0.82%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오름폭이 크게 꺾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전국 지가변동률은 0.8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인 2022년 오름폭이었던 2.73% 대비 1.91%p 가량 축소된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08%, 지방이 0.40% 오른 것으로 집계되며 두 권역 모두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습니다. 전년 수도권은 3.03%, 지방은 2.24%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광역별로 세분화할 경우 세종이 1.14%로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1.11%, 1.08%의 오름폭을 나타내며 전국 평균 오름수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초지자체로 파악할 경우 용인시 처인구가 6.66%의 지가상승률로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한 가운데 성남시 수정구(3.14%), 군위군(2.86%), 울릉군(2.55%), 강남구(2.43%) 등의 순으로 오름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용도지역별로 전국 지가변동률을 볼 경우 녹지지역이 1.23%로 상승률이 가장 높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