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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지난해 영업익 1953억…전년비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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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5, 2024, 10:01:13

2023년 매출 4조1908억 기록..전년 대비 27.1% 증가
신규 수주액은 2조6784억 기록..주택 부문서 1조8333억 올려
대형 사업 공종 본격화 및 주요 사업지 수주로 실적 증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지난해 대형 사업 공종 본격화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 4조1908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27.1%가, 영업이익은 67.8%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형사업지의 공종이 본격 진행됨과 더불어 부산 아시아드레이카운티,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 등 굵직한 사업지들의 준공 등으로 매출 호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규수주의 경우 2조6784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주택 부문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아파트 재건축, 강릉 오션시티아이파크, 익산 부송4지구 아이파크 등의 수주로 1조8333억원을 기록했으며, 토목 부문에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광주도시철도2호선 2단계 등 8225억원 규모의 수주를 올렸습니다.

 

재무 건전성도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입금 규모는 1조777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도 말 2조1676억원과 비교해 18% 가량 감소했습니다. 부채비율 역시 지난해 말 119.5%로 직전년도(137.8%) 대비 18.3%p 줄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실적발표와 동시에 올해 매출 및 신규수주액 가이던스도 발표했습니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4조2718억원, 신규 수주 목표액은 4조8529억원을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결산실적 대비 각각 270억원, 2조1745억원 높인 수준입니다. 신규 수주를 비롯해 올해 자체 사업지인 광운대역 인근 4조5000억원 규모 복합개발 사업인 'H1 프로젝트'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1만3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1 프로젝트 등 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올해도 예년과 같이 가이던스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해 나가겠다"며 "재무적 성장과 더불어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재무 건전성 관련 지표들을 지속해서 개선해 시장 신뢰도 제고에도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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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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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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