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조선소와의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잠수함의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현지 산업과의 연계, 절충교역 방안까지 제시하며 막바지 수주전에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6일 현지시간 캐나다 데이비조선소 오타와 사무소에서 양사 경영진이 만나 조선 및 함정 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날 회동에는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과 제임스 데이비스 데이비조선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축적한 선박 건조 기술력과 한국 잠수함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캐나다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이 단순 무기 구매를 넘어 현지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가 중요한 대형 국방 프로젝트라는 점을 고려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캐나다 퀘백주에 위치한 데이비조선소는 19세기 초 설립된 캐나다 주요 조선소입니다. 쇄빙선, 해양플랜트, 군수지원함 등 다양한 선종의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데이비조선소는 핀란드 헬싱키조선소도 자회사로 두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중공업이 창원공장에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을 도입하며 제조 현장의 탄소배출 저감에 나섭니다. 효성중공업은 이달부터 창원공장에서 외부 발전사업자로부터 태양광 전력을 공급받는 PPA 방식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조달하는 전력 규모는 1.6MW입니다. 창원공장은 기존에 5.3MW 규모의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운영해왔습니다. 이번 PPA 도입으로 창원공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자가발전 설비 기준 약 30% 늘어날 전망입니다.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장기 계약을 맺고 전력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공장 부지나 지붕 등에 별도 설비를 추가 설치하지 않아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안정적인 친환경 전력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조업계의 탄소중립 대응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은 재생에너지 기업 엔코어드(Encored)를 통해 태안솔라팜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연간 약 966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를 소나무 약 14만60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 입찰에 참여합니다. HD현대중공업은 27일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 참여를 위한 입찰 참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KDDX는 선체와 전투체계, 대형 통합마스트 등 주요 구성품을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하는 차기 구축함 사업입니다. 국내 최초로 통합전기식추진체계를 적용해야 하는 사업으로 함정 설계와 건조, 전투체계 통합 역량이 종합적으로 요구됩니다. HD현대중공업은 KDDX 사업의 기본설계 수행업체라는 점을 들어 이번 입찰 참여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함정 건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 전력 강화와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입찰 참가와 함께 법적 대응에도 나서 법원에 ‘보안감점 연장적용 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입찰에 참여한 해양정보함 기본설계 제안서에 대한 방위사업청 평가 결과를 통해 보안감점 적용이 법적 근거 없이 부당하게 연장됐음을 확인했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KDDX 사업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보안감점 연장 적용을 금지해 달라는 취지로 가처분신청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3개 선종, 총 5척의 선박을 한꺼번에 수주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1척,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 원유운반선 2척 등 총 5척을 1조18억원에 계약했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같은 선사가 LNG운반선과 가스운반선, 원유운반선을 동시에 발주했다는 점에서 눈에 띕니다. 일반적으로 선사는 선종별 운항 목적과 투입 항로, 화물 특성에 따라 조선사를 나누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수주는 삼성중공업이 가스선과 탱커를 모두 아우르는 상선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패키지 계약을 따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27척, 54억달러입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3척,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6척입니다. LNG운반선에는 LNG-FSRU 1척이 포함됐습니다. 삼성중공업은 5월 들어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회사는 5월 중순까지 LNG-FSRU 1척과 LNG운반선 5척 등 총 6척을 수주하며 2조3595억원 규모의 계약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LNG선 중심의 고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중공업이 일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확보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일본 에너지 개발업체와 약 110억원 규모의 고압 연계 ESS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EPC는 설계·조달·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사업은 일본 오이타·구마모토·야마구치·오카야마·미에 등 5개 지역에 총 10MW/40MWh 규모의 고압 ESS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효성중공업은 전체 시스템 설계와 주요 기자재 공급을 맡고, 준공 이후 최장 20년간 유지보수(O&M)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ESS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전력 인프라로 꼽힙니다. 전기를 저장했다가 수요가 높거나 출력 변동이 큰 시점에 공급해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일본은 지역별 전력망 구조와 계통 연계 조건이 달라 해외 기업이 진입하기 까다로운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단순 기자재 공급을 넘어 설계, 시공, 장기 운영관리까지 포함하는 ESS 사업 수행 범위를 일본 시장에서 넓히게 됐습니다. 효성중공업의 일본 ESS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일렉트릭이 스마트 무선 조명 솔루션을 앞세워 산업 현장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확대합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LS사우타, 메를로랩과 스마트 무선 조명 시스템 기반 에너지 절감 및 운영 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공장,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빌딩 등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조명 에너지 절감과 운영 데이터 관리를 결합한 솔루션을 확대하기 위해 채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연계한 고객 발굴, 사업 기획, 인공지능(AI) 기반 기능 개발을 맡습니다. LS사우타는 시스템통합(SI) 역량을 바탕으로 설비 간 연계, 데이터 수집, 시스템 구축, 운영·유지관리를 담당합니다. 메를로랩은 조명 디바이스 하드웨어 개발·생산과 제어 소프트웨어, 통신 기술 지원, 품질 보증을 맡습니다. 스마트 무선 조명은 통신 모듈을 내장해 별도 통신 배선 없이 조명별 개별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유선 제어 방식보다 설치와 유지보수가 비교적 쉽고 공간 구조 변경이나 설비 확장에도 대응하기 용이합니다. LS일렉트릭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항공청과 손잡고 차세대 무인기용 항공엔진 개발에 들어갑니다. 미래 항공전장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협동전투무인기와 민수 항공기 시장까지 겨냥한 민군 겸용 엔진 개발 사업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열린 '차세대 민·군 겸용 항공엔진·추진시스템 개발사업 합동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한창헌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이 주재했으며 우주항공청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참여 대학,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 기관들은 사업 추진 방향과 기관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 기업을 맡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학, 강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책 과제입니다. 목표는 2029년까지 4500파운드급 무인기용 항공엔진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것입니다. 항공엔진을 민간과 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국내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개발을 통해 자주국방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무인기와 민간 제트기 엔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번에 개발되는 엔진은 국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하나증권이 국내 방위산업의 실적 개선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1분기 실적은 일부 기업에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주요 방산 기업의 수주잔고와 하반기 인도 일정을 고려하면 중장기 실적 업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입니다. 하나증권이 26일 발간한 올해 하반기 방위산업 리포트에서 "실적 업사이클 4년 차로 높은 실적 기저는 성장률에 단기 부담이지만, 4사 합산 수주잔고 90조원을 고려하면 업사이클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리포트가 분석한 주요 방산 4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 D&A, 한국항공우주입니다. 하나증권은 방산 4사의 올해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성장 속도가 더 빨라져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6.7% 증가한 3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의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64.2%, 130.9%로 추정됐습니다. 1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방산업계의 성과는 다소 엇갈렸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1분기 방산 4사 가운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곳은 LI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에코에너지가 미국 안전 인증 제품군을 확대하며 북미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빌딩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의 통신 케이블이 미국 UL 화재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빌딩 등에 쓰이는 신호 전송용 통신 케이블입니다. 출입통제 시스템과 폐쇄회로TV(CCTV), 경보장치 등 보안·관리 설비에 적용됩니다. UL 인증은 미국 전기·전자 및 건축 자재 분야에서 활용되는 대표적인 안전 인증 체계입니다. 북미 지역 데이터센터와 상업용 건물은 내부 배선에 전력 케이블과 통신 케이블이 함께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화재 안전성과 난연 성능이 주요 진입 기준으로 작용합니다. UL Solutions도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전력, 냉각, 확장성, 보안, 지속가능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안전 인증과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인증을 통해 북미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통신 케이블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습니다. 앞서 회사는 미국 UL로부터 지중 배전용 전력 케이블 인증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당시 회사는 기존 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국 차세대 원전 기업 테라파워와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합니다. HD현대는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미국에서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 공급에 대한 기본 합의서(FA)'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체결식에는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과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원자로의 주기기인 '원자로 격납 시스템(Reactor Enclosure System·RES)' 핵심 설비 제작·공급을 위한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대형 해양플랜트와 에너지 설비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원전 핵심 기자재 공급망에 참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지난해 3월 체결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의 후속 조치입니다. 양사는 지난 1년 동안 나트륨 원자로 설비의 제조 가능성, 가격 경쟁력, 납기 일정 등을 검토해왔습니다. HD현대는 앞서 2024년 12월 테라파워로부터 원통형 원자로 용기를 수주해 제작을 진행하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일렉트릭이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추가 대형 수주를 확보했습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현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마이크로그리드 고압 배전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약 6400만달러 규모입니다. 한화 기준으로는 약 960억원에 해당합니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8월까지입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계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 운용에 필요한 38kV급 고압 배전반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고압 배전반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분배하고 제어하는 설비로, 대규모 전력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의 핵심 전력 인프라로 꼽힙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특정 시설이나 지역 단위에서 전력을 생산, 저장, 소비할 수 있는 독립형 소규모 전력망입니다. 데이터센터처럼 전력 수요가 크고 안정적인 운전이 중요한 시설에서는 전력 공급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는 LS일렉트릭이 최근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잇따라 대형 공급 계약을 확보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나왔습니다. 앞서 LS일렉트릭은 미국 빅테크 기업의 대형 데이터센터에 약 7000만달러 규모의 배전기기를 공급하는 계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무벡스가 주요 경영시스템 ISO 인증을 갱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현대무벡스는 환경, 안전보건, 품질, 부패방지, 규범준수 등 5대 경영시스템의 ISO 인증을 지난 4월 말까지 모두 갱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갱신한 인증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입니다. 인증 범위는 스마트 물류, PSD(스크린도어), IT서비스 등 현대무벡스의 모든 사업 부문입니다. 개발, 설계, 제조, 시공, 유지보수 등 사업 전 과정이 인증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현대무벡스는 2017년 환경·품질 인증을 시작으로 2020년 안전보건, 2024년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회사는 심사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보완하며 사업 전반에 시스템 경영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품질 인증은 친환경 경영과 생산 체계 고도화를 중심으로 9년간 세 번째 갱신을 달성했습니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이후에는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인증을 통해 경영 투명성과 주주가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전남 신안 해역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공급·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전남 신안 해역에서 추진되는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공급 및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에서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공급을, LS마린솔루션은 시공을 각각 담당합니다. 양사는 생산과 시공을 아우르는 턴키 체계를 기반으로 외부망과 내부망 해저케이블 전체를 공급·시공할 계획입니다.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MW급 단지 2기를 조성하는 총 1GW 규모 사업입니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산하 해상풍력 개발사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가 프로젝트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육상 전력망으로 보내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내부망은 해상풍력 터빈과 해상변전소를 연결하고, 외부망은 해상변전소와 육상 계통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서는 해저케이블 공급 역량뿐 아니라 시공 안정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일렉트릭이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대규모 배전기기 공급계약에 성공하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습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현지 빅테크 기업의 대형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약 7000만달러 규모의 배전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 기준으로는 약 1050억원 규모입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진공차단기 등 데이터센터 전력 계통에 필요한 배전기기를 공급합니다. 진공차단기는 전력 계통에서 이상 전류가 발생했을 때 회로를 차단해 설비를 보호하는 장치입니다. 데이터센터처럼 전력 사용량이 크고 안정적인 운전이 중요한 시설에서는 핵심 전력기기로 꼽힙니다. 이번 수주는 북미 배전 시장에서 LS일렉트릭의 공급 역량을 확인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전력기기 시장은 품질 기준과 납기, 인증 요건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는 전력 안정성과 설비 신뢰성이 중요한 만큼 공급사 선정 과정에서도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이 주요 평가 요소가 됩니다.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은 AI 서비스 확산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계기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생성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마린솔루션이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시장에 진출합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 기업 AEG와 ‘데이터센터 전력용 엔진 유지·보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AEG가 미국 텍사스주에 건립 중인 데이터센터 내 전력용 엔진 33기에 대한 장기 유지·보수와 운영 협력 체계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AEG와 20MW급 힘센 엔진 기반 684MW 규모 데이터센터 전력용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발전설비 공급 이후 엔진 운영과 유지·보수 영역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성격입니다.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은 AI 산업 성장과 함께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비상 발전 시스템의 중요성도 같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전력 공급 중단이 곧 서비스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입니다. 발전설비의 안정성과 유지·보수 체계는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과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협력
인더뉴스 이종현식 기자ㅣ네이버[035420]는 크래프톤)과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기적 협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IP를 연계해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게임 IP, 커뮤니티 역량을 활용한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전략입니다. 네이버는 치지직 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중계, 리그 파트너십 등 라이브 시청 경험 강화를 통해 콘텐츠의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스트리머 생태계와 연계해 치지직에서만 제공하는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배틀그라운드의 주요 리그와 연계해 네이버 생태계 기반의 콘텐츠 노출과 이용자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이벤트를 추진해 e스포츠 팬 접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와 치지직 스트리머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 구조를 마련합니다. 치지직 스트리머들이 IP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과 팬덤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협업 기반을 넓히며 치지직만의 커뮤니티형 시청 문화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는 “이번 업무협약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보유한 글로벌 IP 경쟁력과 치지직의 스트리밍·커뮤니티 역량을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e스포츠 시청 경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크래프톤과 긴밀히 협력해 스트리머와 이용자, 게임 IP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차별화한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국내 상위 50개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231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기아, LG전자, 네이버가 브랜드 가치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습니다.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11일 제14회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6 콘퍼런스를 열고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브랜드는 매년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은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같은 평가 기준을 적용해 2013년부터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의 가치 총액은 231조100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1.6%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브랜드 가치가 7.4% 줄었지만 113조2061억원을 기록하며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처음으로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체계를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2018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올해 아홉 번째 보고서를 선보이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핵심 사업회사로서 책임경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한미약품은 글로벌 ESG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DJBIC)’ 코리아 지수에도 2년 연속 편입됐습니다. 또한 공급망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 상위 15%에 해당하는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각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 기준인 GRI를 비롯해 ISSB, ESRS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해 작성됐습니다. 영향 중대성과 재무 중대성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기업 활동 및 외부 요인을 종합 분석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처음 발간된 한미사이언스 ESG 보고서는 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그룹 차원의 ESG 관리 체계를 반영해, 한미약품 및 주요 계열사(온라인팜 등)를 포함한 통합 ESG 전략과 성과를 함께 담았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개별 회사 중심의 ESG 활동에서 나아가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통합 제시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 ESG 보고서는 총 12개 이슈를 대상으로 글로벌 공시 기준에 기반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수행해 종합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업장 안전보건, 고객 안전, 윤리·준법경영, 정보보안 등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각 이슈별 리스크 관리 전략과 실행 체계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그룹은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ESG경영위원회 중심 의사결정 구조를 새롭게 구축하고, 기후변화 대응, 인권경영 강화, 안전보건 체계 고도화, 윤리경영 정착 등을 핵심 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각 보고서 후반부 ‘ESG 팩트북(ESG Fact Book)’에는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영역별 주요 성과 지표를 수록해 ESG 경영의 정량적 성과를 구체적으로 나타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PDF 버전으로만 제공되던 기존 방식뿐 아니라 웹사이트 형태로도 구현돼 이해관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한미사이언스 및 한미약품 ESG 보고서 사이트와 각 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기존 한미약품 중심으로 발간해오던 ESG 보고서를 한미사이언스까지 확대 발간함으로써 제약산업 전반의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SG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T&G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 Fund Advisors)이 단순투자 목적으로 회사 지분을 6.15% 취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블랙록은 KT&G 지분 5.01%를 확보했으며, 이후 약 4개월 만에 46만 7350주를 추가 취득해 지분비율은 1.14%p 오른 6.15%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미국 대형 운용사 캐피털그룹이 7.21%까지 보유 지분을 늘리는 등 KT&G에 대한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지분 확대가 이어지면서 KT&G의 외국인 지분율은 10일 기준 51.24%에 달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분 확대 배경에는 해외 호실적과 주주환원 확대가 꼽힙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방경만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지속해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샘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 식량작물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발효 기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산 원료의 활용 가능성을 넓혀온 샘표와 국립식량과학원이 손잡고 우리 농산물의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 겁니다. 지난 9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와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샘표와 국립식량과학원이 수차례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국산 가루쌀을 활용한 고추장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온 만큼, 기존의 과제 단위 협력을 넘어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샘표는 지난 2023년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장류 제품에 대한 가루쌀 적용성 평가를 진행해 ‘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원산업은 한 번도 얼리지 않은 참다랑어 회를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국내산 참다랑어 유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동원산업은 57년간 축적된 냉장 및 가공 노하우와 콜드체인 물류망을 바탕으로 연근해 어업인들이 어획한 국내산 참다랑어를 매입해 참치회로 가공합니다. 어획부터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냉동 단계를 거치지 않아 신선도와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제품은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요 오프라인 판매처를 보면 이마트의 경우 안산고잔, 동탄, 영등포, 청계천, 죽전, 과천, 수원, 연수, 미아, 서수원, 분당, 마포공덕, 하남점 등에서 판매됩니다. 현대백화점은 신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2026 뉴 이천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포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등 경영진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뉴 이천포럼은 SK 경영진이 그룹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해 왔던 '경영전략회의'와 SK 구성원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지는 '이천포럼'을 통합한 장입니다. 이번 통합은 AI 기술의 변화 주기가 극단적으로 짧아지는 가운데 기존의 논의 구조로는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SK의 설명입니다. 이번 포럼에서 SK 경영진과 구성원들은 AI 시대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이 그룹의 대응 속도를 높일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포럼은 경영진이 첫날 AI 관련 논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집중토론을 하고 둘째 날 구성원들이 AX에 대한 진솔한 목소리를 내고 논의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마지막 날 경영진이 이틀에 걸친 치열한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AX 가속화에 뜻을 모으고 마무리하는 일정입니다. 경영진은 첫날 주요 멤버사의 AX 추진 목표와 로드맵을 공유하고 CEO 패널토의를 통해 AI 혁신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각 사 상황에 맞는 AX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서도 소통합니다. 다음날인 12일에는 구성원들이 주도하는 토론이 진행됩니다. 경영진의 논의 내용과 연계해 구성원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AI 시대의 변화를 공유하는 한편 AX 과정에서 마주하는 애로사항 극복 방안, 조직 운영 체계 고도화 방안 등을 두고 논의를 진행합니다. SK 경영진은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각 사별로 논의한 AX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그룹 차원의 AX 가속화 의지를 다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올해 '뉴 이천포럼'은 AI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AX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구성원들과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