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매일유업 셀렉스(대표 김선희)가 SSG랜더스(대표 민경삼)와 공식 후원 협약 체결을 기념해 경품을 걸고 관련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매일유업은 앞서 지난 15일 SSG랜더스와 셀렉스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번 시즌 동안 1군 및 퓨쳐스 선수단에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등 셀렉스 제품을 후원하는 내용입니다. SSG랜더스 관계자는 “매일유업의 50여년 노하우를 집약한 셀렉스의 우수한 영양설계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서도 프로모션이 진행됩니다. 다음달 3일까지 SSG닷컴에서 셀렉스 스포츠 전 제품을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셀렉스 스포츠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SSG랜더스 굿즈를 증정합니다. 제공되는 굿즈는 공식 응원 깃발, 구단 로고가 들어간 스티커 등입니다. 매일유업은 또 기간 내 구매자 중 추첨을 진행해 총 4명에게 SSG랜더스 랜더스 퀼팅 유니폼 또는 로고 캡모자를 선물할 계획입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라이브방송도 진행합니다. 당일 라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대표 엄익수)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신갓쏘이치킨’도 23일부터 치킨나이트 프로모션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치킨나이트’는 매일 오후 9시 이후부터 치킨 단품 1조각 구매 시 1조각을 더 증정하는 행사로, 핫크리스피치킨을 비롯해 오리지널치킨, 블랙라벨치킨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1+1으로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 인기가 높습니다. 신갓쏘이치킨은 지난해 4월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갓쏘이치킨’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짭조름하면서도 매콤달큰한 맛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인해 소비자는 신갓쏘이치킨을 매장 방문을 통해 주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KFC 앱의 딜리버리와 징거벨오더를 통해서도 오후 9시 이후 주문 시, 1+1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매월 1일마다 진행하는 ‘올데이 치킨나이트’ 행사에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KFC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버거 및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커넬고스트헌터버거 구매 시 500원만 추가하면 캡새버거를 구입할 수 있으며, 핫크리스피치킨 4조각과 갓양념치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ㅣ 쿠팡이 오는 28일까지 37개의 대표 뷰티 브랜드를 모은 봄 정기세일인 ‘뷰티페어’를 진행합니다. 이번 뷰티페어에서 쿠팡은 환절기 봄 대표 뷰티 상품과 함께 21년 트렌드에 따른 톱 키워드 상품을 한 데 모아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봄 정기세일 행사에서는 AHC, 토니모리, 아모레퍼시픽, 바닐라코, 에이지투웨니스 등 국내외 다수의 코스메틱 브랜드가 참여해 행사 기간 내 다양한 인기 뷰티 아이템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쿠팡은 이 프로모션을 통해 파운데이션, 스모키, 레드립, 환절기 토너, 클렌징티슈, 마스크팩 등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환절기를 맞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뷰티페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트렌디한 뷰티 제품을 발빠르게 선별해 고객들이 편리한 쇼핑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FC(대표이사 엄익수)가 공식앱 가입자 수 100만 명 돌파 기념으로 오는 22일까지 공식앱을 통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KFC는 행사 기간동안 공식앱의 징거벨오더로 주문 시 최근 선보인 커넬고스트헌터버거와 대표 인기 제품인 징거버거와 타워버거 단품에 한해 1+1으로 제공합니다. 동시에 공식앱을 이용해 딜리버리로 커넬고스트헌터버거나 징거버거, 타워버거를 세트가격에 박스 구성으로 무료 업그레이드해 제공합니다. 구성은 버거 단품과 케이준후라이, 음료로 구성된 세트에서 핫크리스피치킨 1조각이 추가됐습니다. 또한 KFC는 공식앱의 신규 가입 고객에게 케이준후라이 교환권 등 다양한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생일에는 축하 쿠폰으로 징거버거 교환권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KFC 관계자는 “지난해 8월, 고객 혜택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공식앱 멤버십을 전격 리뉴얼한 이후 많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식 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을 강화해 멤버십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K스토아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8월 ‘스토아 홈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30일 SK스토아에 따르면 스토아 홈캉스에서는 8월 한 달간 카드 청구할인, 적립, 쿠폰, 사은품 등 다양한 기획전과 고객 혜택을 제공합니다. 먼저 SK스토아는 8월 한 달간 총 3회,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가정용 전기그릴’을 증정합니다. 또 PC와 모바일 신규 고객 대상 적립금을 20%까지 확대해 제공합니다. 여기에 5만원이상 구매한 신규 구매 고객(신청필수)은 적립금을 최대 7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SK스토아는 5만원 이상 상품(PC·모바일·리모컨) 구매 시 5% 또는 7%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선보이는데요. 주요 일정으로는 ▲8/1~ 8/8일 농협카드(5%) ▲8/9~ 8/17일 현대카드(5%) ▲8/18~8/20일 국민카드(7%) ▲8/21~8/23일 국민카드(5%) ▲8/24~8/27일 국민카드(7%) ▲8/28~8/31일 농협카드(5%)가 있으며, 상품 구매 시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 TV상품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9일·16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설립 25주년을 맞은 BMW코리아가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뉴 1시리즈 및 뉴 2시리즈 그란쿠페, X시리즈, 5시리즈 등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는데요. 주력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와 보증 연장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지난 1995년 한국 최초의 수입차 법인으로 설립된 BMW코리아는 지난 25년간 BMW와 미니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여왔는데요. 지난달에는 수입차 역사상 최초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25주년을 맞이해 국내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는데요. 뉴 1시리즈, 뉴 2시리즈 그란쿠페의 주요 고객인 젊은 층을 위한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비롯해 X시리즈 보증 연장, 5시리즈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등이 제공됩니다. 먼저, BMW 뉴 1시리즈 및 뉴 2시리즈 그란쿠페를 구매하면 월 25만원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차량 구매 시 일정 금액을 선납한 후 36개월 동안 매달 25만원만 상환하면 되는 프로그램으로, 월 금융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티몬이 다가올 여름시즌에 앞서 ‘여름미리준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300여개 이상의 특가 여름상품을 내놨습니다. 티몬은 지난 13일부터 31일까지 여름 가전상품, 패션·뷰티상품, 생활용품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획전을 선보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집에서 머무르는 집콕족이 늘면서 집콕족과 홈트족을 겨냥한 상품들도 다수 판매할 예정입니다. 우선 14일에 판매하는 대표 상품으로는 덥고 습한 여름에 의자나 바닥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젤리 쿨방석(4900원)이 있습니다. 냉매젤이 속에 들어가있어 오래 앉아 있어도 땀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애완동물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꼽힙니다. 또 홈트족의 필수품 스마트 인바디 체중계 (1만 7900원)는 체중 측정, 체내 지방, 수분량, 근육량 등 다양한 신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 최저가보다 1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그 밖에 무더운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스타일리스 전자식 서큘레이터(6만 9000원) ▲키스미 휴대용 선풍기(7900원) ▲하우스 햇수박 4-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고객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인데요. 판매대수당 1000원씩 적립해 코로나19 피해 아동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기아차는 5월 구매 고객에게 모닝(70만원), K3(30만원), 스팅어(70만원), K9(150만원), 스포티지(50만원), 카니발(50만원) 등 차량별로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온누리 상품권을 원하지 않을 경우 할인 선택도 가능합니다. 또한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2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제공하는데요. 차량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전시장을 방문하면 5만원 상당의 온누리(200명), 해피머니(200명) 상품권을 추첨(400명)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기아차는 임직원 포상 등에도 다양한 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내수 소비 진작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입니다. 뿐만 아니라 5월 판매대수당 1000원씩 적립해 코로나19 피해 아동 가정에 생활안정 및 학습 물품을 지원하는 ‘해피 모빌리티 나눔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4000대도 팔지 못한 르노삼성자동차가 판매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르노삼성은 SM6의 트림 등급을 무상으로 한 단계 올려주기로 했는데요. 여기에 개소세 인하와 특별 할인 등을 더하면 최대 467만원의 구입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6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추가 금액 없이 한 단계 윗 등급으로 판매하는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이 3월 한 달간 계속됩니다. SM6 GDe의 중간 트림인 LE를 선택할 경우 LED 헤드램프, 앞좌석 통풍시트 및 파워시트, 퀼팅 가죽시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전방/측방 경보 시스템, 주차 조향보조 시스템 등이 추가된 RE 트림을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SM6 RE를 선택해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로 업그레이드 받으면 최대 244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단, GDe LE 스페셜 트림과 LPe 렌터카 및 택시 모델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LPe 렌터카 PE와 SE 트림은 3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이 제공됩니다. SM6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결정에 따라 3월부터 92만 9000원에서 최대 14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코리아가 오는 30일부터 음료 1+1 ‘콩다방 송년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커피빈을 이용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된 것으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진행됩니다. 행사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커피빈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면 같은 음료를 한 잔 더 증정받을 수 있습니다. 1인 3잔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구매한 한 잔에 한해 텀블러 할인도 가능합니다. 주문 가능한 메뉴는 바리스타 제조 음료로 한정됩니다. 기본적인 ▲아메리카노 ▲라떼부터 커피빈 시그니처 파우더가 담긴 ▲바닐라 ▲헤이즐넛 ▲모카 음료와 얼음이 갈린 ▲블렌디드까지 제조 음료에 포함됩니다. 커피빈 자체 블렌딩 공법으로 가공한 티 메뉴도 이벤트 대상에 해당됩니다. 블랙티와 우롱티로 구성된 ▲클래식 라인 티와 카페인 없이 즐길 수 있는 ▲허브 ▲과일티는 물론 우유와 함께 조화를 이룬 ▲티 라떼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단,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와 ▲병입음료 등은 프로모션 제품에서 제외됩니다. 커피빈 관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만에 상승전환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5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54%)보다 0.02%포인트(p) 오른 3.56%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3.84%)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이다 반년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4~5월 3.76%에서 3.74%로 0.02%p 떨어졌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17%에서 3.20%로 0.03%p 올랐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3.72~5.12%에서 3.74~5.14%로 0.02%p 올라갑니다. 우리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4.74~5.94%에서 4.76~5.96%로 상승분이 반영돼 오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최근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1조3808억원 지급 판단 등에 영향을 미친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며 대법원 상고의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습니다. 17일 SK는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재판 현안과 관련해 언론에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 주식의 가치 산정에 있어 항소심 재판부가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최 회장은 자리에 직접 참석해 해당 오류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최 회장은 전날 밤까지 참석 여부를 고민하다 당일 아침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은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돼야 하지만 이번에 상고를 하기로 결심했다"라며 "재산 분할에 관련돼서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되었다"고 상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SK의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6공화국의 후광으로 SK가 사업을 키웠다는 판결 내용이 존재한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회장은 "저뿐만 아니라 SK그룹의 모든 구성원의 명예와 긍지가 실추되고 훼손되었다"며 "이를 바로잡고자 상고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이 직접 나설 정도로 큰 이슈로 떠오른 이번 판결의 주 쟁점은 주식가치 산정입니다. 주식가치 산정을 잘못해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회사 성장 기여분은 낮게, 최 회장의 기여분은 높게 계산되어 최 회장이 부담해야될 재산 분할액이 과다하게 높게 산정되었다는 것이 SK 측이 주장하는 판결의 오류입니다. 결국 이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내조 기여가 극도로 과다하게 계산되었다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SK 측의 설명입니다. 대한텔레콤(현 SK C&C)은 현재 SK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SK그룹의 모태가 되는 회사입니다. 대한텔레콤 주식에 대한 가치 산정이 현재 SK그룹의 가치를 따져보는 근간이 되는 이유입니다. 1998년 SK C&C로 사명을 바꾼 대한텔레콤의 주식 가격은 이후 2007년 3월 1:20 비율, 2009년 4월 1:2.5 비율 각각 두 차례 액면분할을 거치며 최초 명목 가액의 50분의 1로 줄었습니다. SK의 주장에 따르면 재판부는 최종현 선대회장 별세 시기인 1994년을 기준으로 주식 가치 상승에 대한 기여도를 책정했습니다. 1994년 대한텔레콤의 첫 주식 취득부터 1998년까지는 최종현 선대회장의 기여분으로, 이후는 최태원 회장의 기여분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대한텔레콤의 1994년 주당 가치를 8원, 최종현 선대회장 별세 직전인 1998년 5월에는 100원, SK C&C가 상장한 2009년 11월에는 3만5650원으로 계산했습니다. 이를 통해 재판부는 회사 성장에 대한 선대회장의 기여분을 12.5배로, 최 회장의 기여분을 355배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SK는 이에 대해 "두 차례 액면분할을 고려하면 1998년 5월 당시 대한텔레콤 주식 가액은 주당 100원이 아니라 1000원이 맞다"라고 밝혔습니다. SK 측의 주장대로 계산 오류를 정정한다면 12.5배였던 선대회장의 기여분은 125배로, 355배였던 최 회장의 기여분은 25.5배로 바뀝니다. 사실상 '100'배 왜곡이 발생한 셈입니다. 이날 최 회장의 법률 대리인인 이동근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항소심 재판부는 잘못된 결과치에 근거해 최 회장이 승계상속한 부분을 과소평가하면서 최 회장을 사실상 창업을 한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단정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또한 이에 근거해 SK 지분을 분할 대상 재산으로 결정하고 분할 비율 산정 시에도 이를 고려하였기에 앞선 치명적 오류를 정정한 후 결론을 다시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SK는 주식 가치 산정에 대한 오류 외에도 다른 오류들이 존재한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 변호사는 "여러 오류에 대해서 발견했지만 오늘 말씀드린 내용은 명백한 사실적 오류이기에 미리 밝혔다"며 "그 외 오류에 대해서는 재판 때 밝힐 것이며 상고장은 조만간 제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이 칼럼을 통해 제기한 SK의 적대적 인수합병 위기에 대한 질문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이거 말고도 수많은 고비를 넘어왔고 이번 것도 충분히 풀어나갈 역량이 많다"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날 SK그룹은 '6공화국 지원설' 등 재판에서 규명이 필요한 7개 사안도 발표했습니다. 7개 사안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라는) 300억원의 정확한 전달 방식 및 사용처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비자금의 별도 존재 여부 ▲SK에 제시했다는 100억원 약속어음의 처리 결과 ▲현직 대통령 시기에 특혜로 거론됐던 내용과 사실 여부 ▲'전직 대통령의 영향력을 믿고'라는 부분의 성립 가능성 ▲장비제조업체의 이동통신사업 진출 제한이 특혜용이었는지 여부 ▲대통령 사돈 기업으로서 손해 본 사항 등입니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로 SK그룹 성장 역사와 가치가 크게 훼손된 만큼 이혼 재판은 이제 회장 개인의 문제를 넘어 그룹 차원의 문제가 됐다"며 "6공의 유무형 지원으로 성장한 기업이라는 법원 판단만은 상고심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와 국민의힘은 13일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공매도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한 무차입 공매도 차단,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제재 강화입니다. 이날 공개된 개선방안은 금융위원회가 이달말까지 공매도를 전면금지한 이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금융위·금감원,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최종안입니다. 먼저 민당정은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목표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국내 공매도 거래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기관투자자는 자체적으로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3월말까지 중앙점검시스템(NSDS·Naked Short-Selling Detecting System)을 구축하고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에서 산출되는 잔고·장외거래 정보를 보고받아 전수점검합니다. 기관투자자의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비판받은 대차상환 기간도 손질했습니다. 공매도 목적의 대차·대주는 상환기간을 90일, 총 12개월로 통일하고 대주서비스 담보비율도 대차 수준인 현금 기준 105%로 맞췄습니다. 단 코스피200주식은 120%를 유지합니다. 불법 공매도 처벌은 대폭 강화합니다. 불법 공매도 벌금형은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고 부당이득액이 5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징역 가중처벌을 도입해 형사처벌을 강화한 것입니다. 공매도 재개일정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3월 이후 공매도 금지조처가 해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