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H2·H3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17일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오피스텔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22일 당첨자 발표 후 24일 정당계약을 맺습니다. 특별한 자격 제한이 없어 청약통장 보유 유무,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등의 조건 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을 신청 할 수 있으며 H2·H3, 2개 블록 동시 청약이 가능합니다. 또한 100인실 미만인 H3블록은 계약후 바로 전매도 가능합니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블록별로 H2는 지상 3~6층, 전용면적 20~35㎡, 130실 H3는 지상 3~6층,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87실로 총 217실로 구성됩니다. 블록별·타입별 실 수 는 H2블록 ▲22㎡ 110실 ▲35㎡ 2실 ▲20㎡ 18실, H3블록 ▲22㎡ 74실 ▲35㎡ 2실 ▲20㎡ 11실입니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분양관계자는 “지난 1월 먼저 분양한 아파트의 청약 흥행으로 입지나 상품, 투자가치 등이 이미 검증됐다”며 “지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박세창 금호산업 사장이 금호산업 지분을 최근 처음으로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나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 사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과 책임경영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22일 금호산업에 따르면, 박 사장은 2일부터 9일까지 총 6번에 걸쳐 금호산업 주식 총 11만3770주(0.31%)를 장내에 매수했는데요. 금액은 10여억원 수준으로, 일반적인 오너 일가들의 주식 규모에 비하면 매우 적은 규모이지만, 오너 장남이 지분을 처음으로 매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분 매입으로 박 사장은 지주사인 금호고속(1대 주주, 44.21%)에 이어 2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한 준비작업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박 사장은 현재 지주사인 금호고속 지분을 28.6%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측이 나오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초불황의 늪에 빠지면서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가 오는 6월말 매각이 예정돼 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될 경우, 금호아시나그룹의 지배구조는 금호고속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281-1번지에 들어서는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를 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전했습니다. 배나무골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진행하는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는 지하2층, 최고 지상2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433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270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일반분양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59㎡A 73가구 ▲59㎡B 4가구 ▲73㎡ 104가구 ▲74㎡ 78가구 ▲84㎡ 11가구입니다.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는 도보 거리에 대구 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습니다. 또한 달구벌대로, 명덕로, 신천대로 등도 가까워 대구 전역은 물론 시외 이동에 편리한 교통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단지 바로 옆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대봉초, 대구중을 비롯해 대구고, 경북여고, 경북대사대부고, 대구교대 등이 가까워 교육친화적 입지를 갖췄습니다. 게다가 인근으로 신천수변공원이 위치해 신천둔치 산책로 및 체육시설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이 경기도 포천시에 포천지역 최고(高)층인 29층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입니다. 금호건설은 9일 경기도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은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65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6개동 총 579세대로 구성됩니다. 전 세대가 실거주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올 초 착공과 함께 분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고 29층으로 구성된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은 우수한 조망권과 일조권을 누릴 수 있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건폐율이 20.2%로 낮게 설계돼 넓은 동간 간격으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포천지역 최고(高) 아파트로 입주예정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며 “단지가 완성되면 포천시 최고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이 위치한 포천시 구읍리는 기존 도로와 더불어 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산업(대표 서재환)은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4지구 증설공사’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3기를 완공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4지구 증설공사에는 3215억원이 투입됐으며, 금호산업의 단일 공공 공사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저장탱크 3기 신설로 한국가스공사는 세계 최대 LNG 생산기지가 됐습니다. 금호산업은 이번 공사를 통해 특수강판 용접봉을 국산화했다는 점을 가장 큰 성과로 보고 있습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기존 일본산 수입품에 의존하던 특수강판 용접봉을 전량 국산 자재로 변경해 공사 기간 단축과 함께 우수한 품질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외경 86.4m, 중량 1140톤(t)의 철제지붕을 탱크 상부로 안정적으로 옮기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리히터규모 7.0 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도 적용했습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이번 LNG 저장탱크 건설로 다양한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었다”며 “향후 발주예정인 ‘당진 제5기지’ 건설 등에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은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3개 블록(S4·5·1)에 들어서는 주택 총 1698세대의 일반분양을 10월 중 동시에 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세 단지의 이름은 각각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입니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는 S4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35층, 7개 동, 총 679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최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이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B㎡ 90세대 ▲84C㎡ 55세대 ▲84D㎡ 162세대 ▲84E㎡ 81세대 ▲99A㎡ 188세대 ▲99B㎡ 73세대 ▲105A㎡ 20세대 ▲120A㎡ 10세대입니다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S5블록에 지하 2층~지상 28층, 6개 동, 총 584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188세대 ▲84B㎡ 146세대 ▲99A㎡ 98세대 ▲99B㎡ 97세대 ▲107A㎡ 55세대입니다.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S1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분뇨, 음식물 쓰레기 등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바이오가스화 통합 시설이 국내 최초로 서산에서 가동됩니다. 금호산업은 17일 충남 서산시에 1만 2201㎡(3690평) 면적의 ‘서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준공했다고 알렸습니다.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개발한 ‘KH-ABC 바이오가스화기술(KH-ABC기술)’이 적용된 시설입니다. 사업비 총 470억원을 투입해 만든 이 시설은 서산에서 배출하는 인분과 가축분뇨, 음식물 쓰레기,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기물 320톤을 통합해 처리하는 시설입니다. 이처럼 폐기물을 한 번에 처리하는 시설로는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이 국내에서 최초입니다. 그간 유기성폐기물은 특성에 따라 따로 처리해왔는데요. 통합처리시설은 개별 처리 방식보다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바이오가스화시설과 비교해 건설비는 116억원, 연간 운영비는 약 7억원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금호산업의 설명입니다. 이 시설은 앞으로 매일 바이오가스를 8000㎥ 생산할 계획입니다. 바이오가스는 전기를 생산하거나 하수처리장이 폐수 찌꺼기를 건조할 때 쓰는 열원 자원인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불발의 책임은 기업가치 재실사를 거부한 금호산업과 채권단에게 있다며 소송전을 예고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각이 불발되면서 신용평가가 투기등급으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이 해지된 것을 이유로 금호산업과 채권단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아시아나항공의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HDC현산에 지난 2일까지 인수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후로 진전이 없자 금호산업이 지난 11일 매각 불발을 통보했고, 결과에 대해 현산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날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의 계약해제 및 계약금에 대한 질권해지에 필요한 절차 이행통지에 대해 법적인 차원에서 검토한 후 관련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앞으로 HDC현산이 지불했던 계약금 2500억원을 두고 인수 무산의 책임을 묻는 소송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HDC현산은 인수가 무산된 귀책 사유를 입증해야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금호산업이 시흥시 장현지구에 1232세대 규모의 신혼희망타운 단지를 짓습니다. 금호산업이 장현지구에 공동주택을 짓는 건 A2, A10블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금호산업은 지난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흥시 장현지구에 아파트를 짓는 건설공사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택지개발지구의 A-9블록(BL) 11공구에 1232세대, 수주금액 1492억 736만원 규모의 LH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입니다. 단지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되며 10년 임대, 공공분양, 행복주택 방식으로 분양됩니다. 전용 면적은 전 가구 80㎡ 이하로 설계됐습니다. 단지 주변 교통편으로는 지하철 장곡역이 예정돼 있습니다. 금호산업은 오는 10월 5일 착공해 2023년 4월 8일까지 완공할 예정입니다. 입주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LH에 따르면 11월 분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증권은 19일 금호산업(002990)에 대해 올해 1분기 주택 성장으로 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향후 3년 이상 고속 성장이 보장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 4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으나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낮아진 건설업종 주가배수 하락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14.6% 오른 3570억원, 143.1% 오른 166억원을 기록했다”며 “토목·주택 매출액 증가에 힘입은 세자리수 영업익 증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축의 매출액 부진에도 불구, 토목과 주택의 신규 착공현장 증가와 기존 현장 진행률 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이 대폭 증가했다”며 “매출총이익도 건축의 이익감소에도 불구 마진이 높은 주택 성장에 따른 매출믹스 개선과 토목 이익 증가에 힘입어 영업익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정부의 공항·도로·철도 등 SOC 발주 속도에 따라 토목 성장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각 여부와 상관없이 본업 실적이 드라마틱하게 개선되는 원년으로 향후 3년 이상 고속 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