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감독원은 14일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1호 우수사례로 7개 상품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수상회사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금융소비자와 상생은 금융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금융사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원하고자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제도를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양한 권역에서 더 좋은 상품이 개발돼 금융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고 사회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습니다. KB국민은행 KB국민희망대출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은행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으로 지난 3월말 출시됐습니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최고금리는 연 10% 미만입니다.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한도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장 10년 분할상환방식입니다. 대출금액은 유지하면서 월 상환부담금은 낮출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KB국민은행은 설명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대출상품을 통해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은 이자비용을 줄이고 개인신용도는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 전속모델 유인나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습니다. 21일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배우 유인나는 최근 서울 한 농협은행을 찾아 경기 파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유인나는 "파주출판단지를 자주 찾는 애독자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파주에 기부하게 되어 뜻깊다"며 "농협손해보험 홍보만큼 고향사랑기부제도 많이 홍보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협손보는 'NH가성비굿플러스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의사만 표시해도 보험료 5%를 할인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보험료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재 주소지 외에 고향 등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제혜택과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올 1월 시행됐습니다.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새해 첫달이 훌쩍 지나고 어느새 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어린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3월 새학기에 대한 기대감과 걱정이 교차하는 시기입니다. 이번주 보험업계에서는 발빠르게 자녀보험을 선보이거나 특정연령대를 겨냥한 가성비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이 추천하는 보험3종 롯데손보는 최장 100세까지 자녀의 위험을 보장해주는 어린이 보험상품으로 'let:play자녀보험(도담도담)'을 선보였습니다. 상해·질병으로 50%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하거나 보장개시일 후 일반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중대한재생불량성빈혈·양성뇌종양 진단이 확정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는 게 특징입니다. 특약에 가입할 경우 어린이 발생률이 높은 중증아토피피부염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보장합니다. 산모와 아이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 'let:play헬스케어서비스'는 계약체결일로부터 2년간 보장합니다. 이와 함께 'let:gift키즈보험'은 일시납 기준 1만·3만·5만원의 보험료로 3가지 플랜입니다. 가입연령은 0세에서 13세(보험나이 기준)로 보험료 납부시 1년 동안 보장되며 기존에 가입된 자녀보험이 있어도 자기부담금없이 추가보장 가능합니다. 상해입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30일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캐롯 마음튼튼 우리아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본계약으로 독감 항바이러스제 치료 및 응급실 진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고 4가지로 구분된 '보장모듈'과 함께 모듈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보장모듈은 ▲골절·화상 등 상해 진단비 및 수술비 보장으로 구성된 상해모듈 ▲수족구 진단비 및 내향성손발톱 치료비 등으로 이뤄진 질병모듈 ▲성장기 특정행동발달·언어발달장애 진단비, 성장기 자폐증 진단비 등으로 구성된 마음케어모듈 ▲스쿨존 어린이교통사고보장, 학교폭력피해치료보장 등으로 이뤄진 스쿨가드모듈 등 4가지입니다. 캐롯 관계자는 "마음튼튼 우리아이보험을 통해 기존 어린이보험에서 보장되지 않는 성장기 정신건강질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다른 보험과 중복되지 않는 신보장 제공과 선택적 가입 가능한 모듈형 콘셉트 도입 등 건강보험을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롯데손해보험은 지난 7일 출시한 ‘렛:기프트(let:gift) 키즈보험’의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포터즈의 주제는 ‘새로운 보험을 탐험하다’입니다. 총 10명의 서포터즈가 선발될 예정이며 활동기간은 2개월입니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영상 1개 혹은 게시글 5개를 통해 렛:기프트 키즈보험의 내용과 이에 대한 감상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롯데손보는 서포터즈 활동 시 블로그 및 본인 게시물에 업로드할 수 있는 배너(온라인 뱃지)를 제공합니다. 또한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롯데손해보험의 통합브랜드 ‘렛:’을 활용한 서포터즈 굿즈가 지급됩니다. 활동자 전원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우수 서포터즈에 대한 시상도 계획돼 있습니다. 서포터즈 지원자는 오는 20일까지 공모전·대외활동 홍보사이트 ‘올콘’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블로그·인스타그램·유투브를 운영하고 있거나 혁신적인 보험서비스에 관심이 많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렛:기프트 키즈보험 서포터즈를 통해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늘리고 보다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을 만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향후 보증기간연장(EW) 보험 등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MG손해보험이 어린이 안전사고·의료지원 보장을 강화한 ‘어린이보험’을 판매합니다. MG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어린이 상해사고 보장과 최신 의료기술 지원을 강화한 ‘어린이보험’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이 상품은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라 최대 100세까지 맞춤 보장을 제공합니다. 특히 활동범위가 넓은 어린이의 안전사고 관련 보장을 강화했습니다. 신체부위 별 손상, 이물질 삼킴 등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사고에 대비해 어린이 다발성손상 입원·수술비를 보장하고, 성장기 자녀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성장판손상골절진단비도 보장합니다. 자녀가 암 등 고위험질병에 대한 치료와 검사를 적절한 시기에 받을 수 있도록 최신 의료기술도 보장합니다. 구체적으로 ▲항암 양성자 방사선치료 ▲MRI 검사지원비 ▲PET(양전자단층촬영) 검사지원비 등 정밀 진단을 위한 필수 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독감이나 수족구, 성조숙증 등 각종 생활질환과 특정 언어장애 및 말더듬증 진단비, 특정 정신질환 진단비, 중증틱장애 진단비 등 영유아기에 특화된 위험 보장도 탑재했습니다. 자녀10대질병 및 희귀난치성질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삼성화재(사장 최영무)가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다이렉트 스마트(Smart) 보장분석 서비스’의 기능을 확대했습니다. 2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클릭 한 번으로 가입한 보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이 새로 생겼습니다. 여기에 가입 회사와 상품까지도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비슷한 보장은 다이렉트 상품으로 추천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이 서비스는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기존 보장분석에는 없던 어린이보험도 분석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입한 어린이보험의 담보와 보장금액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사한 보장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삼성화재에서 선보인 보장분석 서비스는 분석 후에도 보험가입 권유 전화가 없습니다. 삼성화재 디지털장기영업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고객은 본인의 보험을 부담 없이 간편하게 확인해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지난해 가입 연령 상향으로 한 차례 판매 경쟁이 붙었던 어린이보험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보험료는 내리고 보장은 큰 폭으로 확대했습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지난 5일 무해지형 어린이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15% 가량 낮췄습니다. 여기에 뇌혈관·허혈성 진단비도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한도를 높였습니다. 신담보도 내놨습니다. 수두진단비와 수족구진단비, 특정임신중당뇨병진단비 등 모두 12개입니다. 납입면제 사유도 상해·질병후유장해 80%에서 50%로 확대했습니다. 어린이보험시장 선두인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현대해상도 이달 초 어린이보험 상품을 개정했습니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와 '굿앤굿어린이스타종합보험'에 ▲표적항암약물치료 5000만원 ▲암 통원 일당 10만원 등 담보를 추가했습니다. 태아 장애진단 보장 항목도 강화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KB손해보험이 무해지형 어린이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인하했습니다. 삼성화재도 같은 달 어린이보험에 들어가는 독감(인플루엔자) 치료비 특약에 대해 배타적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생명이 어린이보험의 가입연령을 기존 0~19세에서 0~30세까지 확대한 ‘LIFEPLUS 어른이보험’을 선보였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어린이는 물론 대학생, 2030세대 사회초년생, 갓 태어난 자녀를 둔 초보 부모 등 젊은 나이에 합리적인 보험료로 다양한 보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됐다. 가장 큰 특징은 72개의 특약으로 개인별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원하는 특약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암’에 대한 90일의 면책기간을 없애 고객이 가입 직후부터 전액 보장받도록 했다. 1년 이내 암 진단 시 보험금을 삭감하는 조건도 삭제됐다. 여기에 ▲암(유방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제외) ▲뇌출혈·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진단 ▲소액암(유방·초기 이외 갑상선) 진단 등 4개 특약에 대해 해당 질병에 걸리지 않고 생존 시 보험료를 환급해준다.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이 보험은 다양한 특약을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어린이와 노인 진료비가 빠르게 늘면서 의료비 보장을 확대한 어린이보험과 효보험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습니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의 진료비는 2조 9307억원으로 9년 전보다 1.3배 증가했습니다. 또 70세 이상 고령자의 진료비는 23조 4749억으로 같은 기간 3배 늘었습니다. 이에 생명보험사들은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보장 범위를 늘린 상품을 다수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나온 어린이보험은 한번 가입으로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효보험은 80세까지 가입연령을 높였습니다.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어린이보험으로는 교보생명의 ‘우리아이 생애첫보험II’이 있습니다. 이 상품은 30세 이전까지는 자녀 보장으로, 이후부터는 성인보장으로 전환돼 100세를 만기로 가집니다. 결혼 연령이 점점 늦어지면서 산모의 건강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도 생겼습니다. 특히 가입연령을 최대 47세까지 확대했으며 유산과 산후기 관련 합병증 등 임신질환 의료비 보장을 강화했습니다. 다자녀·다문화가정에는 할인 서비스를 제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