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중소조선연구원에서 ‘제17기 오션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오션아카데미는 교육생 편의를 위해 직장과 가까운 장소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기술경영아카데미’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가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합니다. 이번 교육에는 조선해양 인공지능, 함정 MRO, 조선기자재,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했습니다.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심화 과정으로 진행돼 실무적 성과를 높였습니다. 제17기 오션아카데미에는 ㈜지엔테크놀로지스 박철균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32명의 최고경영자와 중역이 수료했습니다. 온라인 교육도 병행돼 경인지역 조선기자재 업체 관계자 8명이 원격으로 참여했습니다. 배재류 오션아카데미 원장은 “올해는 친환경 스마트 조선산업 교육을 기반으로 AI 설계와 생산기술, 기자재 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중역과 기술자들이 참여했다”며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학생회 회장을 맡은 박철균 대표이사는 “AI 기반 조선업 사이버보안 MRO사업 관련 강의 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커머스 서비스 뿐 아니라 카페·밴드·블로그 등 커뮤니티 기반 UGC 영역으로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위조상품 유통 방지 ▲비정상 거래 탐지 ▲위해상품 유통 차단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술적, 정책적 노력과 조치 등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그동안의 '안심보장'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조상품 신고 건수와 게시물 등록 건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위조 상품에 대해 AI 탐지 및 모니터링으로 판매자 신뢰도 점검 및 거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입점 단계부터 위조 이력이 있는 판매자를 사전 차단하고 도용 의심몰을 사전에 탐지하는 기술 조치를 강화 중입니다. 이에 더해 원스트라이크 아웃, 구매보호조치 등 '위조상품 클린프로그램' 정책을 병행하며 월 평균 1000개가 넘는 몰들을 사전 차단한 결과, 올해 쇼핑 영역에서의 위조상품 사전 대응률을 95.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또 플랫폼의 직접 감정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김병훈 LG전자[066570]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가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제34회 해동기술상'을 수상합니다. 대한전자공학회가 수여하는 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입니다. 김병훈 CTO는 차세대 기술 및 표준 개발과 특허권 확보를 주도했으며 글로벌 수준의 지식재산권 보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김 CTO는 이동통신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GCT세미컨덕터, 퀄컴 등에서 반도체 기술 개발 전문가를 역임한 데 이어 지난 2008년 LG전자에 합류해 반도체 기술 개발 및 통신, IoT 등의 분야에서 선행 기술 연구를 주도해왔습니다.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R&D를 총괄하는 최고기술책임자로서 CTO부문을 이끌며 5G/6G 통신, AI(인공지능), 로봇, SoC(System on Chip), SW플랫폼, 모빌리티, 차세대 컴퓨팅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의 선행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활발한 표준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병훈 CTO는 다양한 핵심 통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10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기업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금융 전용상품으로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 상품을 개정·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기술신용평가서(TCB)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번 개정에는 우수 기술력 보유기업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 상향, 신용대출 추가한도 부여, 금리우대 등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농협은행과 거래중이거나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을 실행한 기업은 무료로 IP(지식재산권) 컨설팅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영식 농협은행 부행장(기업금융부문)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데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지속적으로 기업금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 출시와 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발명의 날을 맞아 배터리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에 혁신성과를 거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2023 발명왕 시상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발명왕 포상 제도는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구성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 부문의 압도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자 마련했습니다. 행사에서는 혁신적 특허를 출원한 '발명왕'과 다수의 핵심 특허를 출원한 '출원왕'을 선발해 포상을 진행했습니다. 발명왕은 최근 2년 내 등록된 특허 중 대내외 전문가 집단의 심사를 통해 배터리 사업에 공헌한 6명을, 출원왕은 모듈 및 팩 안전성 개선 분야에서 총 17개의 핵심 특허 출원에 기여한 6명을 선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최고상인 금상은 LG에너지솔루션 전극기술센터 이택수 팀장(발명왕 부문)과 팩개발팀 장성환 선임연구원(출원왕 부문)이 차지했습니다. 이택수 팀장은 세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 적용된 전극공정 더블 레이어 코팅 기술을 발명하며 발명왕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장성환 선임연구원은 모듈 및 팩 안전성 개선 분야에서 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대표 한문일)는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협력해 국내로 공급되는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무신사는 경기 여주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TIPA 검사요원 주도로 매입·보관중인 해외 명품 브랜드 패션잡화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TIPA는 지재권 침해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지식재산권자에게 수입물품의 견본감정을 의뢰하고, 수입 물품을 전량 TIPA의 검사시스템을 이용해 검사합니다. 앞서 무신사는 해외 브랜드에 대한 지재권 침해검사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TIP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협약을 통해 TIPA의 특별회원사가 된 무신사는 지재권 침해 검사를 비롯해 해외 브랜드에 대한 상품 검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 유통사가 직접 수입·매입한 물품에 대한 TIPA의 지재권 침해 시중감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 위조품 유통을 막는 것이 목적입니다. 무신사는 지난달부터 명품에 대한 검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에는 프라다·미우미우·지방시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포함됐습니다. 앞으로 무신사는 TIPA의 지재권 침해 검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대표 한문일)는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해외 브랜드 검수 절차 강화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무신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수입품 중 TIPA의 지식재산권 침해 검사를 통과한 검증된 상품만 판매하고, 디지털검사증명서를 발급합니다. 지식재산권 침해 검사는 국내 유통사가 직접 수입·매입하는 물품에 대해 유통 전 상표권 권리자의 감정 통해 위조품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무신사가 의뢰할 상품은 연간 약 6만건 이상으로 빠르면 이달 세부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TIPA와 함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보호와 상표권 침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이재환 무신사 법무실장은 “TIPA와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무신사가 해외 부티크에서 매입한 상품에 대한 검수 과정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있는 자세로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무신사는 최근 가품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앞서 네이버 계열 리셀 서비스 업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카카오(대표 여민수·조수용)가 ICT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펀드’를 공동 조성합니다. 12일 SK텔레콤과 카카오는 ESG 펀드 조성 계획을 밝혔습니다. 각각 100억원씩 출자해 총 200억원의 ESG 펀드를 출범하고, 추가로 재무적투자자를 유치해 펀드 규모를 25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국내 빅테크 기업이 함께 ESG 펀드를 조성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지난 3월 ESG∙AI∙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해당 분야 기술 등 주요 자산을 사회와 나누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양사는 ESG 혁신기업들을 육성하는 마중물로 ESG 펀드를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ESG 펀드의 투자 대상은 ICT, 융복합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하면서도 우수한 ESG 경영환경을 갖춘 기업들이 될 전망입니다. 펀드 운용은 ESG 분야 전문투자 경험을 가진 유티씨인베스트먼트가 맡습니다. 두 기업은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기업을 추천하고, 투자받은 기업에게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등 ESG 혁신기업 육성 전반에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