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가 지난 1월 임일순 전 대표 사임 이후 4개월 만에 새 수장을 맞습니다. 홈플러스는 신임 대표 사장으로 이제훈 카버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취임은 다음달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제훈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미국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하고 펩시와 제약사 쉐링 플라우 미국 본사에서 근무했습니다. 2000년부터는 피자헛 코리아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개발책임자(CDO),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습니다. 이어 편의점 바이더웨이와 KFC코리아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고 2018년부터 최근까지 화장품 브랜드 AHC를 운영하는 카버코리아 대표로 일했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제훈 신임 대표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리테일, 유통, 소비재 부문 CEO로서 업계 인정을 받아왔다”며 “탁월한 경험과 전문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홈플러스 성장 가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가 ‘가격’이 아닌 ‘품질’에 방점을 찍은 차별화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홈플러스는 10일 발표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10원 차이로 유통 채널까지 바꾸는 ‘옛날 고객’이 아닌 가치소비를 하는 ‘현대 고객’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놨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홈플러스가 자사 상품과 경쟁사 최저가 보상제 품목을 비교한 결과 가격 비교 및 적립 신청 등으로 인한 고객 피로도 상승 대비 일부 생필품 가격 차는 100원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수류가 10원 내외였으며 두부류 20원, 장류 27원, 짜장·카레류가 3원에 불과했습니다. 전체 품목 42%는 가격이 같거나 오히려 홈플러스가 더 저렴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가격 경쟁이 고객 혜택 측면에서도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경쟁사가 선정한 할인 대상 품목은 홈플러스 기준으로 구매빈도가 낮고 매출구성비가 한 자릿수 수준인 상품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판매단위가 달라 비교도 쉽지 않았으며 품절·카드할인·멤버십 제외 등 조건이 까다로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과도한 마케팅으로 수익성을 악화시키지 않으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 내세우며 ‘가치소비’에 중점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는 입점 쇼핑몰 중 패션, 잡화, 리빙, 아웃도어 브랜드 봄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봄을 맞아 의류와 리빙용품을 마련하는 고객을 겨냥해 전국 70여 개 점포 및 90여 개 브랜드에서 진행합니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탑텐, 에잇세컨즈, 반에이크, 미샤 등 60여 개 패션 및 잡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더드림데이’ 행사를 엽니니다. 강서점, 금천점, 영등포점 등 브랜드가 입점한 53개 점포에서 진행하며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홈플러스 쇼핑몰 이용권도 증정합니다. ‘홈리빙 대전’도 진행합니다. 모던하우스, 일룸, 아르페지오, 이브자리 등 가구, 소품, 이불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상품을 할인합니다. 오는 28일까지 전국 70개 점포에서 진행하며 행사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8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0원 즉시 할인합니다. 아울러 봄 야외활동에 적합한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도 오는 21일까지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아웃도전 대전’ 행사에는 레드페이스, 마운티아, 콜핑, 웨스트우드 등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봄 의류부터 등산복까지 다양한 상품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시그니처 위크’를 열고, 홈플러스의 프리미엄 PB(Private Brand)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인기 상품 400여 종을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는 품질제일주의를 바탕으로 지난 2019년 11월에 론칭한 프리미엄 PB입니다. 론칭 이후 뛰어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을 타며 매출 상승의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합리적 소비가 중요해지면서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그니처 위크도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인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먼저, 집밥 고민을 해결해 줄 시그니처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등갈비 바베큐 2종(430g, 등갈비바베큐500g, 양념등갈비바베큐)을 각 799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냉동밥 4종(치즈듬뿍 철판닭갈비볶음밥·채소듬뿍 잡채밥·짜장소스가 들어간 계란볶음밥·4가지 곡물이 들어간 영양밥, 각 5490원)은 2개 구매 시 1만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치킨너겟·순살치킨(500g·530g)은 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똑같은 재료, 비슷한 맛을 탈피해 새로운 레시피를 찾는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제대로 된 한 끼를 집에서 즐기는 ‘홈쿡러’가 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홈쿡러’를 위한 SBS F!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시즌2’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푸드, 뷰티, 인테리어 각 분야 고수들이 비법을 공유하는 TV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푸드 편은 전 청와대 조리실장 강태현 셰프가 매회 주제에 맞는 신선식품을 홈플러스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며 장보기 꿀팁을 전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비법을 전수하는 ‘쿡방’ 콘셉트로 진행합니다. 뷰티, 살림, 육아 분야까지 두루 섭렵한 ‘3040 여성들의 워너비’ 배우 박은혜와 자기 관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한영, 요리·운동 등에 다재다능한 트로트 가수 박군이 MC로 나서 시청자 눈높이에 맞는 생생한 현장 코멘트와 시식평 등을 전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먹방 유튜버 ‘상해기’(구독자수 45만명)의 ‘죽기 전 꼭 가야 하는 맛집’ 소개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홈플러스는 회차별 방송에 등장하는 레시피 연관 상품을 전단 메인 프로모션으로 선보여 홈플러스 신선식품을 이용하는 ‘홈쿡러’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홈플러스가 신선식품과 온라인 배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합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15일부터 온라인몰에서 ‘홈플러스 냉장고’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홈플러스 냉장고’는 홈플러스 온라인의 신선한 상품이 바로 우리 집 냉장고로 배송된다는 뜻입니다. 온라인몰에 나열된 신선식품을 구매와 동시에 고객의 가장 가까운 매장 냉장고에서 가장 빠르고 신선하게 당일 배송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홈플러스 냉장고의 시작을 알리는 브랜딩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는 홈플러스 온라인의 간편한 주문과 마트 직송, 즉시 배송의 강점을 유쾌하게 표현했습니다. 온라인 고객들을 위해 ‘홈냉하자’ 할인전도 마련했습니다. 15일 단 하룻동안 아이스크림 10여 종을 1+1에 선보입니다. 15일부터 16일까지는 한우 등심, 국거리, 불고기류(100g, 국내산)를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주방세제 19종을 1+1에 판매하고, 19일 꽃갈비살(미국산, 호주산) 50% 할인전, 20일 건강기능식품 할인전, 21일 냉동 필렛 5종(고등어 2종, 갈치살, 살치살, 임연수) 50% 할인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가 2018년 이후 멈춰있었던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3년 만에 다시 진행합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상품부문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졸 공채는 최근 얼어붙은 오프라인 유통사업 영향으로 3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공채 재개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이번 채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신규채용이 불투명한 업황 속에서 인력에 과감히 투자해 유통업계의 최신 흐름을 앞서가는 ‘젊은피’를 수혈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젊은 인재를 상품 소싱 최전선에 투입하는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 변화에 앞서가는 젊은 유통기업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결단”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에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근무 직원을 선발하는 초대졸 공채를 2017년 이후 3년 만에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선발하는 신입 바이어는 ▲변화하는 고객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 운영 전략 수립 ▲신선식품·그로서리·생활용품 등 각종 상품 소싱과 신상품 개발 ▲주요 시즌별 행사 기획·매출·마진 관리 ▲협력사 관리 등을 수행합니다. 입사지원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홈플러스는 블랙데이(4월14일)를 맞아 홈플러스의 프리미언 PB ‘홈플러스 시그니처’ 짜장 등 중화요리 가정간편식(HMR)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블랙데이’에도 외출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PB 가정간편식(HMR) 짜장소스와 사리면, 볶음밥, 단무지 등 각종 중화요리를 판매합니다. 짜장면과 함께 대표적인 배달음식으로 꼽히는 ‘볶음밥’도 다양한 간편식으로 선보입니다. ‘홈플러스시그니처 짜장소스가 들어간 계란볶음밥’(560g)은 볶음밥의 단짝친구 짜장 소스가 함께 담겨있는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짜장과 볶음밥만으로는 아쉽다면 ▲홈플러스시그니처 칠리새우(400g) ▲홈플러스시그니처 레몬크림새우(400g) ▲홈플러스시그니처 쿵파오새우(567g) ▲홈플러스시그니처 제너럴티소새우(567g) 등 각종 중화 새우요리도 PB 간편식으로 마련돼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홈플러스시그니처 볶음밥과 칠리새우, 레몬크림새우 등 간편식 행사상품 2개 이상 구매 시(교차구매 가능)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밖에도 삼양과 함께 기획한 짜장라면 ‘삼양 국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가 자산 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사업자금을 활용해 본격적인 투자에 돌입합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안산점과 대구점, 대전둔산점, 대전탄방점 등 4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산 유동화를 통해 얻은 자금을 재원으로 사업투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홈플러스 스페셜’ 전환 출점을 재개하고 3년 만에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합니다. 최근 업계 화두인 ‘환경 경영’에도 힘을 줍니다. ◇연내 10개 점포 ‘홈플러스 스페셜’ 추가 전환 먼저 홈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전국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로 추가 전환합니다. 오는 7월 말까지 원주점과 인천청라점을 재개장한 뒤 연말까지 매월 1개에서 3개 점포를 차례대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주요 점포에 더해 영남권과 강원권 점포가 대상입니다. 지난 2018년 선보인 홈플러스 스페셜은 대형마트에서 파는 소용량 상품부터 창고형 할인점에서 취급하는 대용량 상품까지 각 업태 핵심 상품을 한 번에 살 수 있게 조성한 점포입니다. 창고형 할인점 구색과 가격을 갖추면서도 한 곳에서 필요한 상품을 다 살 수 없거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홈플러스가 캠핑의 계절 봄을 맞이해 21일까지 ‘스프링 캠핑’ 기획전을 열고 텐트‧체어‧쿨러 등 인기 캠핑용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본격적인 봄을 맞아 늘어나는 캠핑 수요에 맞춰 관련 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소비자들이 캠핑용품을 비교적 쉽고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이에 초특가에 내놓는 캠핑 용품이 눈에 띕니다. 노닐 3단 원터치 텐트(2~3인용‧3~4인용)는 각각 7만9000원, 9만9000원, 포스트 캠핑이불(그레이‧핑크) 각 1만7900원에 선보입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다용도 그라운드 시트‧침낭(머미형)은 각 1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캠핑 필수품인 테이블과 체어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노닐 알루미늄 롤테이블90은 5만9900원에, 노닐 베이직 캠핑체어 1만4900원에 선보입니다. 포스트 캠핑 인디언행거 3만2900원, 포스트 캠핑 삼각대는 2만4900원에 내놓습니다. 캠핑장에서 신선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쿨러도 저렴합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보냉가방은 9900원, 락앤락 쿨러백 6종은 각 9900원~3만4900원, 코멕스 아이스쿨러백 3종(15L‧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청각장애인도 택시운전 자격을 정식 취득하기 전에 플랫폼 택시를 운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1개 주방을 여러 사업자가 사용하는 공유주방도 지방에서 처음으로 문을 엽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 운전자격(3건) ▲ 친환경 공유주방 등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면심의는 기업들의 신속한 사업화와 시장출시를 위해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적용했습니다. 동일‧유사한 과제를 대상으로 사전검토위 등을 생략하고 서면처리한 것입니다. (임시 택시운전자격, 공유주방 서비스 각각 지난해 11월 샌드박스 기승인) ◇ 청각장애인, ‘자격 취득’ 전에 택시 운행 가능 이날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가 신청한 ‘임시 택시운전자격 운영’이 샌드박스를 통과했습니다. 청각장애인이 택시 운전자격을 정식으로 취득하기 전이라도 임시면허를 통해 택시를 운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요한 택시는 SK텔레콤과 SK에너지가 지원하는 소셜벤처인 코액터스가 청각장애인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만든 택시입니다. 지난해 6월 ICT 샌드박스를 통해 여객 운송사업 허가를 받았습니다. 고요한 택시는 승객과 기사간 불필요한 대화가 오고 가지 않습니다. 모든 소통은 차량내 태블릿 PC를 통해 필담으로 이뤄지며, 현재 21명의 청각장애인 기사가 운행하고 있으며, 향후 50여명의 기사를 추가 채용할 계획입니다. 현행법상 택시를 운전하려면 택시운전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법정 필수교육(16시간)을 이수해야 하는데요. 심의위는 “구직자가 실제 차량 운행까지 걸리는 기간이 단축돼 택시기사 취업이 한층 쉬워질 것”이라며 실증특례를 승인했습니다. 다만, 범죄경력 등 결격사유가 없고, 임시면허 발급 후 3개월 내 정식면허를 발급 받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의는 “택시업계의 기사 수요는 많은 상황에서도 기사들의 중도 퇴사율은 높은 데다, 구직자들도 적성에 안맞을 수 있는데 자격 취득을 먼저 요구하다보니 기사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라며 “임시면허 발급으로 구직자들은 일자리를 보다 쉽게 얻고, 택시업계도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는 “고요한 택시는 SKT의 지원을 통해 청각장애인 전용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과 T케어 스마트워치를 통해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임시면허 발급으로 청각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보다 빨리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코액터스 외에도 여성‧아동‧고령자 등 이동약자를 주고객으로 하는 파파모빌리티와 프리미엄 승합택시인 진모빌리티도 임시 택시운전자격 운영을 승인 받았습니다. ◇ 친환경 ‘공유주방’, 지방(경북 구미)서 첫 오픈 ‘공유주방 서비스’(네오푸드시스템)도 경북 구미에 문을 엽니다. 여러 사업자가 1개 주방을 공유하는 공유주방 샌드박스 승인은 이번이 8번째로 지방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네오푸드시스템의 공유주방 ‘밸류키친’은 친환경 배달을 내세워 기존 공유주방과 차별화했습니다. 음식점 창업자는 ▲ 공유주방에서 주방 및 관련 시설을 대여 공유해 음식을 만들고, ▲ 조리된 음식을 밸류키친이 직접 고용한 배달 기사를 통해 배달합니다. 이때 일회용기는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다회용기를 통해 배달후 수거합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정부에 정식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22일 경제계에 따르면 단체 대표로 경총이 사면 건의서를 작성하고, 나머지 단체가 이날 건의서를 회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의서에는 “우리나라 경제가 어렵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은 더욱 필요하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총을 비롯한 경제단체들은 문구 등을 최종 조율한 뒤 내주 안에 청와대에 사면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총 손경식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했고, 다른 단체장들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박정호 SKT 대표가 자사 OTT 웨이브와 글로벌 OTT와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아마존프라임과 애플TV와 손잡고 K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을 예고했습니다. 박정호 대표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월드IT쇼 개막식에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애플TV와 협력하고 있다”며 “아마존프라임과도 당연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아마존과의 협력 방향에 대해 “기본적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의무는 스케일을 만들어주고, 우리나라 K콘텐츠가 (해외로)나갈 수 있는 건강한 플랫폼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K콘텐츠가 잘 번역돼 공급되면 교민 단위가 아닌 미국에 들어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와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박 대표는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되면 만나자고 했다”며 “넷플릭스와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디즈니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디즈니가 웨이브를 경쟁자로 정의해 콜라보는 없다고 서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박 대표는 파운드리 반도체 투자 필요성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파운드리에 투자해야할 것 같다”며 “대만 TSMC 수준의 파운드리 서비스를 해주면 국내 많은 벤처들이 기술,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오창호 TV사업부장 부사장이 ‘2021년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과학기술훈장은 정부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며 과학기술인에게는 최고의 영예에 해당합니다. 오창호 부사장은 1991년 LG디스플레이에 입사 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설계 및 제품개발에 이어 차세대 기술인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제품개발을 주도하여 2013년 1월 세계 최초 OLED TV 양산 성공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과학기술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 및 신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게 됐습니다. 또 OLED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디스플레이는 불가능했던 ‘롤러블(Rollable)’ TV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등 대한민국이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속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오창호 부사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올해 본격적인 OLED 대세화로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가 건조기 자동세척 성능과 효과를 거짓·과장해 광고한 행위로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LG전자가 의류건조기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의 성능과 작동 조건을 거짓·과장 광고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9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콘덴서는 습한 공기를 물로 응축시키는 부품인데요. 콘텐서에 먼지 축적될 경우 건조효율이 저하되는 등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기적인 청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TV나 매장, 온라인에서 자사 의류건조기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의 성능·효과 및 작동조건과 관련해 “번거롭게 직접 청소할 필요 없이 콘덴서를 자동으로 세척해 언제나 깨끗하게 유지”, “건조시마다 자동세척” 등으로 거짓·과장 광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LG전자 의류건조기에 먼지 낌 현상이 발생한다는 불만이 한국소비자원으로 쏟아지기 시작했고, 소비자원은 같은해 8월 LG전자에 무상수리 조치를 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LG전자는 올해 2월까지 무상수리를 신청한 80만대 가운데 79만8000대를 수리했습니다. 비용은 지난해까지 총 1321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이번 제재는 무상수리와는 별개로 피해 소비자들이 LG전자가 거짓·과장광고를 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한 데 따른 것입니다. 공정위는 LG전자 무상수리 대상 건조기를 분석한 결과 먼지가 5% 이상 쌓인 경우는 전체의 20%(대형건조기는 33%)에 이르는 등 LG전자의 광고 표현은 거짓·과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재 400여명의 건조기 구매자가 LG전자의 거짓·과장광고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하고 있다”며 “이번 제재가 소비자 피해구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해당 광고는 이미 2019년에 중단·시정됐으며 모든 구매고객에게 무상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