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기관 서비스가 중단된 사태와 관련해 지난 28일 그룹 차원의 위기상황관리위원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CEO가 직접 주관했으며, 주요 계열사와 관계 부서가 참여해 실시간 상황을 점검하고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주요 조치로는 비대면 실명인증과 신분증 진위확인 등 정부기관 시스템이 제공하지 못하는 서비스에 대해 운전면허증과 여권 등 대체 인증수단을 활용하도록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금융거래 혼선을 최소화하고, 계열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지해 고객 불편을 줄이고 있습니다. 빈대인 회장은 회의에서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라”며 “각 계열사는 위기 대응 센터를 즉시 신설하고 지주와 긴밀히 협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회의 직후 빈 회장은 미음 IT전산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룹 전산센터의 화재 취약점을 세밀히 확인하며 향후 유사한 사고 예방책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BNK금융그룹은 현재 필수 금융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산과 보안 모니터링을 24시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6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산소방본부 기장소방서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화재가 발생한 B동 1층 인테리어 공사장에서 발견됐습니다. 희생자는 모두 40대에서 60대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해운대백병원 2명을 포함해 좋은강안병원, 기장병원, 동남권원자력병원, 동래봉생병원으로 각각 이송됐습니다. 이번 화재로 연기를 마셔 다친 사람까지 포함하면 총 3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는 이미 불이 가장 강하게 타고 있는 ‘최성기’ 상태였다”며 “검은 연기가 내부에 가득 차 있어 화염과 연기에 가로막혀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A동과 B동으로 나뉘어 있으며, 화재는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의 B동 1층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불이 발생하자 각 층에서 작업 중이던 인력 100여 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옥상으로 대피한 14명은 소방 당국이 헬기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최근 화재가 발생한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가 빠른 시간 내 진화됨과 동시에 LFP 배터리 손상도 미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3시께 부산 북구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의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해 발생했으며,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기며 차량 2대가 전소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적인 피해 규모 및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26분 만에 차량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당국 측은 "일반 차량 화재 진압 시간으로 전기차 화재가 이렇게 빨리 진압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전했습니다. 대략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의 과열 반응으로 통상 2시간 이상의 화재 진압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진압 과정에서 물의 양은 4만L 가량이 소요되며 빠른 시간 내 진압이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화재 진압 방법이 동원되는 상황입니다. KGM은 진압 이후 전소된 토레스 EVX를 KGM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증권사들은 이번 카카오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일매출 기준 최대 22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주가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고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지난 15일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 관련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택시, 카카오대리운전, 쇼핑하기, 멜론 등 다수의 서비스가 중단됐다. KB증권은 카카오의 일매출 피해를 최대 220억원으로 예상했다. 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는 현재 서비스 복구 안내 게시용으로 활용하면서 광고 게재가 정지된 상태이고 톡채널은 서비스 복구 중으로 영업일이 시작되는 이날(17일)부터 피해 규모가 더울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에서도 지난 주말 동안 나타난 서비스 장애와 관련 매출 감소, 보상 등으로 4분기 실적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아직 정확한 규모를 예측하기에는 이른 상황이지만 일매출 약 150억원 이상 감소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서비스 장애 사태가 카카오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뒤따랐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화재 전일 나스닥 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이 올해 2분기에 5조2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덕평 물류센터 화재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Inc는 11일(미국 현지시각) 2분기 매출이 44억7800만달러(약 5조1812억원)로 집계됐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쿠팡의 분기 매출이 5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지난 6월 발생한 경기도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영업손실은 5억1493만달러(약 5957억원), 순손실은 5억1860만달러(약 600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상품 손실 1억5800만달러, 인프라 손실 1억2000만달러 등 화재 관련 비용은 2억9500만달러(약 3413억원)에 달합니다. 쿠팡은 보고서를 통해 "당사는 화재로 인한 재산손실에 대해 보험을 들고 있지만 보험금 회수는 인식되지 않았다"며 "보험 수익이 회수되면 앞으로 분기 실적에 이익으로 반영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2분기 신선식품과 쿠팡이츠에 대한 직접 투자액은 1억2000만달러였는데요. 신선식품 관련 매출은 20억달러를 상회했고 쿠팡이츠 매출 역시 지난해 4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에쓰오일(S-OIL, 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울산 중구 성남동 상가건물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울산 중부소방서 고 노명래 소방사의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고 노 소방사(29세·울산 중부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29일 새벽 5시경 울산 중구 성남동 소재 상가건물 3층 미용업소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을 하던 중 급격히 번진 불길에 중화상을 입었는데요. 부산 소재 화상 전문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새벽 끝내 숨졌습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젊은 나이에 순직하신 노명래 소방사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에쓰오일은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16년째 시행중입니다. 총 65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앞으로 쿠팡 없이 살겠다.”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경기 광주소방서 소속 김동식 119구조대장이 순직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반 쿠팡’ 여론에 불이 붙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로켓배송으로 대표되는 혁신 서비스를 앞세워 막대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한 쿠팡이 정작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노동환경 개선에는 무관심했다는 비판이 깔려있습니다.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는 ‘쿠팡 탈퇴’를 해시태그로 내건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대한민국 실시간 트렌드 4위에 오를 정도로 열기를 띄었습니다. 트위터에 올라온 글은 “쿠팡에 타격 주는 방법은 쿠팡 회원탈퇴다”, “쿠팡은 이제껏 여러 문제가 있었음에도 전혀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고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쿠팡 불매 운동이 거세지는 이유는 최근 벌어진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불거진 열악한 노동환경 때문입니다. 이전부터 쿠팡은 물류센터 노동자 과로사와 판매자 정산 지연 등으로 쌓아온 실망과 불만이 이번 화재로 폭발한 겁니다. 화재 발생 3일이 지나서야 지난 19일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 17일 쿠팡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 현장에서 실종된 광주소방서 구조대장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쿠팡은 19일 “덕평 물류센터 화재 진압 과정에서 고귀한 생명을 잃으신 故 김동식 구조대장님의 숭고한 헌신에 모든 쿠팡구성원의 마음을 담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 분들께는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지하 2층에서 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김 구조대장을 발견했습니다. 김 대장 등은 지난17일 화재 진압을 위해 건물에 진입했지만, 지하 2층으로 내려간 김 대장은 불길이 거세지면서 바깥으로 빠져나오지 못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팡은 “순직하신 소방관과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런 불행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 회사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지난밤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큰 화재가 난 가운데, 10시간 만에 화재가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해태제과는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껌, 초콜릿 등 제품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비축물량으로 판매에 큰 문제는 없지만, 공장 재가동까지는 한 달 정도 소요될 전망입니다. 24일 해태제과(대표 신정훈)에 따르면 전날 충남 천안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3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해태제과 2공장 제품 창고동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진화 작업을 위해 소방차 등 장비 33대와 146명이 투입됐으며 작업 중이던 공장 직원 66명 모두 공장 밖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후 잔불 정리 등을 거쳐 24일 오전 6시 28분께 불이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외부에 있던 플라스틱 자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공장 10개 동 중 1개 동 1만1000㎡와 차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최근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EV)에서 잇따라 불이 난 데 이어 이번에는 현대차가 만든 전기 시내버스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버스에도 코나 EV처럼 LG에너지솔루션이 만든 배터리가 사용됐으며 화재 발생 직전 해당 버스는 배터리 부품 관련 수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경남 창원에서 도로를 달리다 불이 난 전기 시내버스는 2019년 현대차(대표 정의선 하언태)에서 제조한 일렉시티입니다. 정비공장에서 정비를 마친 뒤 차고지로 이동하던 중 배터리가 있는 지붕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버스가 전소됐으나 다행히 승객은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버스에는 최근 잇단 화재로 글로벌 리콜 조치를 시행한 현대차 코나 EV와 같은 LG화학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자동차안전연구원, 소방서가 함께 정비 내용과 배터리 결함 여부 등을 비롯해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일단 기초적인 조사를 진행한 뒤 제조 결함 가능성이 있으면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추가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파리바게뜨·SPC삼립·배스킨라빈스·던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품격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1만~3만원대 가격으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선물세트를 제안합니다. 대표 제품인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11g의 단백질을 함유한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제품으로, 목초란과 쌀 누룩 등 엄선된 원료로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제주 우도 땅콩빵’은 고소한 제주도 우도 땅콩 크림이 특징입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밤과 견과류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땅콩·캐슈넛·호두·아몬드 4가지 견과류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조합의 ‘믹스 넛츠 파이’,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과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밤이 들어간 만주로 구성된 ‘행복세트’ 등입니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을 비롯해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만복빵’ 등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재출시했습니다. 제품은 편의점·마트와 네이버 공식 몰에서 판매됩니다. 지난 설 명절에 인기를 끌었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도 재출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세트는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와 삼립 네이버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추석 한정 ‘아이스 경단’ 2종과 선물세트를 내놓았습니다. 흑임자·인절미 맛 아이스크림을 떡으로 감싸고 고물을 입혀 식감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직영점에서는 ‘수정과·식혜 K-Drink’, ‘인절미 모찌’, ‘청사초롱 케이크’ 등 협업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던킨은 버터크림과 호두, 카라멜 크림을 넣은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습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피넛&누텔라 샌드’를 한정 판매하며, 각각 5개씩 총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마련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전국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중한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