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문호 기자 | 국내 최대 스타트업 거리축제 ‘IF(Imagine Future) 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디캠프(D.CAMP 센터장 김홍일) 주관으로 지난 2017년부터 창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촌에서 치러졌던 이 행사는 3년간 누적 방문객 19만명, 307개 스타트업 및 국내외 유관기관이 참여한 국내 대표적인 스타트업 축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 규모는 줄였지만,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기업과 기관은 114 곳으로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청이 공동주최자로 체코, 스페인, 영국, 덴마크, 에스토니아, 홍콩 등 해외 대사관 6곳이 글로벌 파트너로 함께 합니다. 김홍일 센터장은 “우리 삶에 밀접하게 닿아 있는 스타트업을 잠재고객에게 더 잘 보일 수 있게 하자는 의미의 <Start-up into your Life>을 행사 슬로건으로 잡았다”며 “스타트업이 코로나 경제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스타트업 제품을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판촉을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새로 창업을 한 기업과 소규모 법인, 스타트업의 창업자들은 분야의 전문가들이지만 모든 전문가가 세무와 회계에 전문가는 아닙니다. 일반 개인사업자와 법인 관계자들도 세무와 회계라는 단어에는 거리감과 벽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머니핀(Moneypin)은 회계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거나 전담 직원이 없는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 입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간편하게 장부를 관리하고 급여와 4대 보험을 처리하며, 부가세・원천세・법인세 및 종합소득세 등의 세금신고를 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회계를 지원합니다. 간편회계 서비스 머니핀을 제공하는 (주)하우투비즈랩(howtobiz.LAB)은 회계사 출신의 김홍락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 입니다. 2000년 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이후 KPMG 삼정회계법인에서 회계업무를 시작한 김 대표는 이후 외국계 기업을 거쳐, 회계법인을 설립해 운영한 경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김 대표는 “2018년 기준 772만 사업자 중 49.7%의 사업자가 세무대리업무를 전문가에게 위탁하고 있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 오류가능성, 경영관리기능의 부재라는 한계”가 있고, 거기에 “
코로나19가 여전히 득세하고 있는 요즘 건강의 소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깥에 나갈 기회가 줄면서 운동량은 확 줄어들고, 집에서 이것저것 챙겨먹다 보니 ‘확찐자’가 되기 십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해야한다는 동기가 부여되죠. 이처럼 전례 없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운동을 챙겨서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주)피트메티FiTMEDi의 김운연 대표도 이와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건강을 찾아 운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많은 사람들이 헬스장을 찾고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이런저런 운동을 쉽게 접하지만 지속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김 대표는 “막상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지 못해 오히려 흥미를 잃고 단순히 다이어트만을 위한 식단,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운동을 제공할 수 있다면?’이라고 자문했습니다. ‘그런 프로그램을 끝까지 지도해주고 계속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앱이 있다면 보다 쉽고 올바른 운동을 하면서 사람들이 더 건강해질 수 있진 않을까?’라고 생각한 김 대표는 피트메디 서비스를 구상하고 개발에 나섰습니
인더뉴스 김영욱 기자ㅣ빅데이터(Big Data)*는 오늘날 정보통신분야에 있어서는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입니다. 데이터는 사전적으로 자료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자료의 크기∙양∙처리속도는 과거 10년전과 비교해 보면 수백배에서 수천배 이상 증가했고 여전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Big Data*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의 능력을 넘어서는 대량(수십 테라바이트)의 정형 또는 심지어 데이터베이스 형태가 아닌 비정형의 데이터 집합조차 포함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2012년 떠오르는 10대 기술중 첫 번째로 빅데이터 기술을 선정했습니다. 2008년 미국 대통령선거를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이후 아마존닷컴의 추천상품 표시, 구글 및 페이스북의 맞춤형 광고, 2014년 FIFA 월드컵 독일우승 등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요 사례들이죠. 빅데이터는 현재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과학 기술 등 전 영역에 걸쳐서 사회와 인류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
회사명 주식회사 에프엔지오 FNGO INC.웹사이트 https://bigfinance.co.kr/설립일 2016.10.회사구분 주식회사⋅비상장설립자 김형민 (CEO)주요서비스 빅파이낸스 BIG FINANCE — 빅데이터를 활용한 투자정보 플랫폼 회사소개 Big Finance는 한국 최초로 대체 데이터(Alternative Data) 서비스를 시작한 금융 데이터 회사입니다. ‘대체 데이터’란 자본 시장의 ‘빅데이터’ 개념으로 투자 과정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시장 정보(시장, 원자재, 환율 등), 기업 재무, 경제 지표 등을 제외한 모든 데이터를 말합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들은 이미 빅데이터를 투자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Big Finance의 고객은 세계 6개 국가에 분포 해 있으며, 고객사의 총 운용자산 규모는 약 800조 원에 달합니다. 흔히 알려진 것과 다르게 빅데이터는 Quant(계량적 분석) 기반의 자산운용사, 헤지펀드뿐 아니라 Fundamental Long Only, Fundamental Hedge Fund, Private Equity, Venture Capital에서도 광범위
회사명 / 주식회사 트이다 TEUIDA Corp.웹사이트 / https://www.teuida.net/설립일 / 2019.02.13.회사구분 / 주식회사⋅비상장 설립자 / 장지웅 (CEO)주요서비스 / 한국어 회화 서비스 TEUIDA 회사소개 인더뉴스 데이터뉴스팀ㅣ한국어 학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지만 이를 배울 수 있는 채널과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원공급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트이다는 “경험을 통해 트인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시작이 바로 “대화 경험을 통해 한국어가 트인다”인데요. 가상대화라는 서비스와 이를 통해 한국인과 대화하는 경험을 통해 외국인들의 한국어 회화 능력이 향상돼 한국어가 트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추후에는 이 비전 아래 “한국문화경험을 통해 한국문화에 트이다”라는 기조를 가지고 한류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주요서비스 TEUIDA는 외국인들이 한국어 회화 연습을 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 연혁 2020• 03월 누적 다운로드 200,000+ 건 (베트남 서비
인더뉴스 조문호 기자ㅣ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한국어 노래가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4연속 1위를 차지하더니, 1인치 한국어 자막의 장벽을 넘긴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개 부분을 수상했습니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팬데믹의 상황속에 한국의 방역 대처가 다행스런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한국이라는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 포진해 있는 아미(A.R.M.Y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덕분에 한국어는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유튜브YouTube를 가득 메우고 있고, 한국 노래와 한국 드라마 덕분에 한국으로의 유학을 결정하는 계기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한국어 학습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사실 힘든 일입니다.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현지 교사 및 강사 수가 부족하고, 지난해 기준으로 30개국 1천635개 학교에서 학생 14만5천여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교육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TEUIDA(트이다)는 장소, 경제적 제약없이 한국어
https://dcamp.kr/ Tel. 02-2030-9300 E-Mail. contact@dcamp.kr 디캠프 D.CAMP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51 새롬빌딩 2층 디캠프 / 2F, 551, Seolleung-ro,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 재단소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청년세대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전국은행연합회 사원기관 18개 금융기관(출연 당시 20개)이 총 5,000억원을 출연하여 2012년 5월 30일에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입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2013년 3월 대한민국 최초의 복합 창업 생태계 허브인 "디캠프(D.CAMP)"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캠프는 '투자', '공간', '네트워크'라는 창업 생태계의 3대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다양한 창업 생태계 지원 활동을 수행합니다. 앞으로도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창업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투자와 활동을 통해 스타트업의 육성과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
인더뉴스 박민지∙김영욱 기자 | 디캠프(D.CAMP)는 스타트업 생태계 초기부터 스타트업의 문화를 알리고 정착시키기위해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왔습니다. 현재까지도 투자, 교육, 홍보, 글로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캠프 투자·입주사의 성장과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매달 1회 개최되는 ‘디데이(D.DAY)’는 디캠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입니다. 디데이는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디캠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데모데이(Demo Day) 입니다. 스타트업이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5분 발표와 10분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을 설명하는 공개 경연대회죠. 지난달 디데이에는 377개 기업이 평균 2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무대에 오른 스타트업을 위주로 디캠프 입주와 직접 투자 기회가 제공됩니다. 디데이는 2013년 6월을 처음 시작으로 2020년 지난달까지 총 74회가 개최됐고 3581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디데이 입주 심사를 통해 선발된 기업은 기본 6개월에서 최장 1년간 디캠프에 입주하게 됩니다. 오피스 무료 임대, 다양한 사업제휴 기회 발굴, 성장 프로그램
인더뉴스 박민지∙김영욱 기자 | 국내 스타트업을 이야기할 때 정부가 운영하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팁스(TIPS) 그리고 아산나눔재단의 마루180(MARU180)과 더불어 언급해야하는 곳은 바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입니다. 벤처에 이어 스타트업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2012년 5월 30일 설립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청년세대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소속 18개 금융기관(출연 당시 20개)이 50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입니다. 그리고 다음해인 2013년 3월 국내 최초의 복합 창업 생태계 허브라고 불리는 "디캠프(D.CAMP)"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캠프는 '투자', '공간', '네트워크'라는 창업 생태계의 3대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다양한 창업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죠. 평가에 있어 차이는 존재하지만 그동안 스타트업이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 중국의 심천(Shenzhen, 深圳), 말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 관세부담이 줄고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기아는 지난 31일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2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2% 감소한 1조50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조1000억원을 하회했습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는 관세 영향 1조2000억원, 품질비용 3930억원, 인센티브 2640억원 등 비용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목표가를 12만3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로 내년 관세영향은 예상보다 1조4000억원 감소한 2조7000억원으로 추정돼 내년부터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북미시장에서 1분기와 1분기중에 볼륨SUV-HEV 모델 투입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유럽/인도 경쟁 과열"이라며 "유럽은 ICE/HEV 신차 투입(올해 3분기 Stonic/K4 /Sportage F/L, 올해 4분기 EV5)에 따른 4분기와 내년 1분기 점유율 확장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인도는10월 GST(상품/서비스세) 대규모 인하(자동차 28%->18%) 단행돼 수요회복 국면에 진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신차 통한 유럽/인도 점유율 회복 추세만 확인된다면 넉넉한 업사이드 확보가 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3만5000억원으로 높이고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내년 관세부담 경감을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판매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제품믹스개선이 개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종전 25% 관세 하에서 내년 관세부담이 3조9000억원(매출 대비 3.3%) 예상됐으나 관세 15% 타결에 따라 약 2조4000억원(매출 대비 2.0%) 수준으로 관세 부담이 경감돼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5% 관세 기준 대비 17.2%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신차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신차 효과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완화로 수익성이 회복하는 흐름이 기대된다"며 "미국의 경우 수요가 강한 HEV 중심의 현지 생산 확대(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를 통해 미국 판매량 증가와 관세 영향 최소화 통한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며, 유럽의 경우도 슬로박 공장의 전동화 전환으로 인한 단산 영향이 마무리되고, 올해 하반기 출시된 EV4, EV5의 판매 본격화와 내년 상반기 EV2 출시로 BEV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BEV 중심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 경감,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 배당매력이 상향조정 이유"라며 "다만 유렵 EV 경쟁 재심화, 환율 변동성, 소프트웨어 중심 신차 초기 품질비용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사이클에 돌입한다"며 "유럽 4분기 스포티지 PE(Product Enhancement, 상품성 개선), 스토닉 PE, K4, EV4, EV5, 26년 1분기 EV2 출시 예정이며, 미국은 내년 1분기 텔룰라이드 2세대, 하반기 셀토스 HEV 출시 예정, Ceed 단산으로 인한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량 감소는 EV4, EV2 생산 확대에 따라 가동률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이고 "단기적으로는 관세율 인하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긍정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내년 2월 출시되는 2세대 델루라이드와 HEV 라인업 확장(기존 중형 중심에서 델루라이드 HEV로 대형급. 셀토스 HEV로 소형급까지 대응)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발주처는 카타르에너지 LNG(QatarEnergy LNG)이며,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포함한 EPC 금액은 1조9100억원입니다. 이번 사업은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약 20km 지중 배관으로 폐 가스전 지하 공간까지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시설이 가동되면 연간 4.1백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카타르의 산업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공사는 안전한 압력·온도 제어 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경쟁력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의 투입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공정별 협업 ▲산업단지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을 통해 공정 관리와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준공 목표는 2030년으로, 본격 운영 시 LNG 액화 가치사슬과 탄소관리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중동 지역의 CCS 생태계 확산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에서 축적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로 역할을 넓혔다”며 “태양광 등 기존 사업과 더해 지속가능 정책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태양광과 배터리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에 더해 탄소 압축·이송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 최적화와 안전 관리 표준을 고도화해 장거리 이송 구간의 안정성 확보, 유지보수 주기 최적화, 운영비 절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코스피 4000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증시로 향했던 자금이 '국장(국내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코리아 랠리'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지수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상장한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이 올해들어 순자산 4조9604억원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ETF 가운데 올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수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와 함께 순자산 10조원도 돌파하며 국내 주식형 ETF 1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을 필두로 AI, 전력, 조선, 방산, 원자력 등 국내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산업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란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로 자금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조원을 돌파해 1조9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은 국내 첫 ETF로서 투자자와 함께한 오랜 역사와 23년동안 검증된 운용 노하우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며 "높은 유동성과 낮은 괴리율(시장 가격과 순자산 가치 차이)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주식시장이 전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KODEX 200 ETF 역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연초 이후 수익률 85.3%를 기록했고 최초 상장 이후 1064%(10배)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코스피 5000을 넘어서까지 KODEX 200은 투자자들의 핵심 자산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코스피 랠리 속에서 KODEX 200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은 투자자들이 가장 기초적이고 검증된 시장 대표 지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