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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X 강남구청 스타트업 거리축제 IF2020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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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0, 16:10:20

국내 최대 ‘IF 페스티벌’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
해외 대사관 6곳 포함 총 114개 기업·기관 참여

 

인더뉴스 조문호 기자 | 국내 최대 스타트업 거리축제 ‘IF(Imagine Future) 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디캠프(D.CAMP 센터장 김홍일) 주관으로 지난 2017년부터 창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촌에서 치러졌던 이 행사는 3년간 누적 방문객 19만명, 307개 스타트업 및 국내외 유관기관이 참여한 국내 대표적인 스타트업 축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 규모는 줄였지만,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기업과 기관은 114 곳으로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청이 공동주최자로 체코, 스페인, 영국, 덴마크, 에스토니아, 홍콩 등 해외 대사관 6곳이 글로벌 파트너로 함께 합니다.

 

김홍일 센터장은 “우리 삶에 밀접하게 닿아 있는 스타트업을 잠재고객에게 더 잘 보일 수 있게 하자는 의미의 <Start-up into your Life>을 행사 슬로건으로 잡았다”며 “스타트업이 코로나 경제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스타트업 제품을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판촉을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강남구청도 IF2020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코엑스 초대형 전광판을 포함해 구내 다양한 옥외 전광판과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28~31일까지 스타트업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 스타트업 블랙프라이데이와 30~31일 강남 코엑스에서 운영되는 오프라인 행사로 병행해 진행됩니다.

 

특히 스타트업 블랙프라이데이는 코로나시대에 스타트업의 매출 신장을 돕고, 대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온라인 행사로 제품, 서비스 구매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트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선착순 지급되며, 참여 기업 중 일부인 22개사의 제품은 오프라인 부스 행사에서 직접 체험도 가능합니다.

 

30일 개최되는 대학생 창업가 발굴을 위한 YES (Young Entrepreneur Startups)데모데이는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다양한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아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의 장으로 마련됩니다.

 

올해는 17대 1의 경쟁을 뚫은 10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현장에는 출전 기업별 발표자, 심사위원, 진행자와 소규모의 청중이 참석합니다. 온라인 사전투표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누구든지 30일 오후 4시까지 디캠프 홈페이지에서 우승할 것 같은 팀을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시상 내역에 반영됩니다.

 

31일에는 디캠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등용문 프로그램 디데이(D.DAY)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입니다.

 

스타트업 선배들과 만나는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아워위크(Office Hours Week)’도 운영됩니다.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경영전략 검토, 투자 유치 전략, 조직관리 코칭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멘토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에는 ▲허진호 세마트랜스링크 대표 ▲정선태 에스큐빅엔젤스 파트너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 ▲이범석 뮤렉스파트너스 대표 ▲최지현 소프트뱅크벤처스 책임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가 참여합니다.

 

IF2020 축제에 참여 기업은 ▲교육부문: 레드윗, 비브리지, 헤세드릿지, 텔라, 에스프레소북, 소프트스퀘어드, 진지한컴퍼니, 구루미, 자란다, 더팀스 ▲금융보험부문: 모인, 학생독립만세 ▲라이프스타일: 세탁특공대, 나인투식스, 삼분의일, 오늘식탁, 어픽스, 집토스, 핀즐, 브로나인, 공공의주방, 도그메이트 ▲모빌리티: 모두의셔틀, 마지막삼십분, 더트라이브, 별따러가자 ▲헬스케어: 메디프레소, 하이, 비바이노베이션, 쓰리제이, 팔월삼일 등 입니다. 

 

이어 ▲솔루션부문: 디버, 어썸레이, 이노마드, 문리버, 커넥트히어로, 픽셀릭, 클라이믹, 텐디, 2월대개봉 ▲식음료부문: 고피자, 엔씽, 트라이큐빅스, 리하베스트, 달리셔스 등도 함께 합니다. 여기에 윌림, 그레이웨일, 콥틱, 컨트롤클로더, 더클로젯컴퍼니 등도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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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호 기자 futurer@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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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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