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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 UP] 모바일 회계관리를 위한 앱 – 머니핀 Money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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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1, 2020, 16:07:46

창업기업과 스몰 비즈니스∙스타트업을 위한 간편한 회계관리

 

새로 창업을 한 기업과 소규모 법인, 스타트업의 창업자들은 분야의 전문가들이지만 모든 전문가가 세무와 회계에 전문가는 아닙니다. 일반 개인사업자와 법인 관계자들도 세무와 회계라는 단어에는 거리감과 벽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머니핀(Moneypin)은 회계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거나 전담 직원이 없는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 입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간편하게 장부를 관리하고 급여와 4대 보험을 처리하며, 부가세・원천세・법인세 및 종합소득세 등의 세금신고를 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회계를 지원합니다.

 

간편회계 서비스 머니핀을 제공하는 (주)하우투비즈랩(howtobiz.LAB)은 회계사 출신의 김홍락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 입니다. 2000년 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이후 KPMG 삼정회계법인에서 회계업무를 시작한 김 대표는 이후 외국계 기업을 거쳐, 회계법인을 설립해 운영한 경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김 대표는 “2018년 기준 772만 사업자 중 49.7%의 사업자가 세무대리업무를 전문가에게 위탁하고 있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 오류가능성, 경영관리기능의 부재라는 한계”가 있고, 거기에 “41%의 사업자는 홈택스를 통해 신고하면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인건비 신고 누락 등으로 연말에 과도한 소득세를 부담”하기도 한다며 서비스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1인 기업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많은 이들이 직접적인 세무와 회계처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고, 전문가에게 세무대리업무를 위탁하고 있지만 일정부분 한계를 체감하고 있다는 것이죠.

 

 

김 대표는 “소규모 사업자는 거래가 많지 않고 속성이 단순하지만, 기장료와 조정료 등의 비용 부담을 안고세무대리를 맡기는 것”에 문제의식을 가졌습니다. 더욱이 사용 교육과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ERP & Web 기반의 회계 프로그램은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힘든 일입니다.

 

국내는 회계 소프트웨어 사용율은 3% 정도인데 반해, 회계 선진국으로 볼 수 있는 북미와 유럽 등에서는 45% 정도의 사용율을 보인다고 합니다.

 

해외의 경우 Wave, QuickBooks, Xero 등 소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간편회계 서비스가 10년전부터 꾸준히 성장해, 창업 기업의 세무회계를 사업자가 직접 관리하는 것도 보편적인 방식으로 자리잡아가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머니핀은 어렵고 복잡한 회계를 단순하고 직관적인 모바일 환경에 맞추어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 눈높이에 맞춘  UI/UX로 회계지식이 없고 전담인력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합니다.

 

홈텍스 / 여신금융 / 신용카드 / 통장입출금 자동 동기화 등의 거래관리와 재무제표를 비롯한 각종 장부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회계관리는 기본이고,  공제액 / 지급액 자동계산과 급여명세서 발송 등 급여관리도 제공됩니다. 아울러 부가세/원천세 신고, 법인세와 종합소득세 등의 거래분류 대행도 가능합니다.

 

2020년 5월 기준 누적가입자 16,944명, 누적거래수 733만 건, 누적거래금액 4.4조원의 지표는 2017년 법인설립 이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줍니다.

 

 

김홍락 대표는 “회계관리는 사업의 거래내용을 가장 잘 아는 사업주가 직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합니다. “그 과정에서 사업을 더 깊이 직관하고 보다 정확한 정보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우투비즈랩은 다음 단계로 소규모 사업장의 재정 확보를 위한 대출 관리와 회계 자동화 엔진을 개발중입니다.

 

스몰 비즈니스가 전체 비즈니스의 99%를 차지하는 미국은 이들을 지원하는 것을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은행권과 핀테크 기업, 관련 스타트업의 협업이 매우 활발하지만, 국내는 시중 은행권과 신용카드사 모두 신용평가모델 개발에 미흡하거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죠.

 

국내의 경우 총 사업자의 87.8%와 국내 전체 고용의 48.8%을 담당하는 673만의 개인사업자는 명백한 국내 경제 주체이지만, 담보가 있고 업황이 양호한 부동산 임대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정확한 정보와 통계가 부족해 신용등급과 대출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제때 얻지 못하고 창업과 폐업이 빈번한 불안정한 시장구조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회계장부 작성을 통해 자동으로 작성되는 재무제표를 비롯한 각종 자료들은 사업의 실시간∙연속적인 재무정보로 정확한 신용평가모델과 사후관리가 포함된 대출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시중 은행권 및 신용카드사 등과 협업하여 보다 정확하고 사업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머니핀은 올해 하반기부터 회계 자동화엔진 개발에 착수합니다. 수집, 분류, 처리, 분석의 4개 모듈로 구성된 회계 자동화엔진을 기반으로 사업자의 사업활동에 맞춰 적시에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으로 제공하고 연결하는 ‘사업자 지원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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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기자 leo_kim@inthenews.co.kr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2024.04.18 16:56: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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