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선불충전 겸용 체크카드 출시를 위해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달 1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세틀뱅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과 최종원 세틀뱅크 대표 등이 참석해 010PAY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010PAY 체크카드’를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카드를 발급받고 이용하는 고객은 결제할 때마다 최소 1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100% 당첨되는 ‘행운상자’를 지급 받습니다. 또 출시를 기념해 발급 후 첫 이용 시 커피 쿠폰 제공도 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달 중 출시 예정인 ‘010PAY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결제금액의 0.2%를 010PAY머니로 적립하는 혜택을 담았다”며 “세틀뱅크와 함께 010PAY 플랫폼 이용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화재해상보험이 롯데케미칼과 협력해 공장 안전 진단을 바탕으로 공장 종사자들의 안전성을 높입니다.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6일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문화 삼성화재 일반보험본부장과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안전경영을 실행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화재와 롯데케미칼은 ▲사업장 및 파트너사의 위험 진단과 사고예방 컨설팅 ▲ESG 안전경영을 위한 지식 역량과 사고예방 노하우 공유 ▲양사의 세미나 및 사회공헌 사업 행사 협력 및 지원 등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삼성화재는 롯데케미칼 여수·대산·울산공장의 화재 및 전기 안전과 풍수해·지진 등 자연재해 관련 위험 진단을 진행합니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활용한 적극적인 안전 투자로 사업장의 실질적인 안전성을 끌어올려 임직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양사는 롯데케미칼 파트너사까지 안전진단을 확대 지원하고 성과공유회를 통한 진단 결과 공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DB손해보험이 AI 스타트업의 성장과 함께 보험에 ICT 기술 혁신을 도모합니다.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지난 1일 AI양재허브(센터장 윤종영)와 함께 ‘AI 혁신기업의 인슈어테크 분야 진출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AI스타트업이 보유한 우수한 혁신기술을 인슈어테크 분야에 접목해 AI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인슈어테크 혁신을 위한 상생 협력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입니다. 두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AI양재허브에 입주한 AI스타트업에게 인슈어테크 분야의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실증(Poc, Proof of Concept) 테스트 후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AI스타트업에게 인슈어테크 자문을 제공하는 등 AI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 기관은 AI양재허브 입주기업 대상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AI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AI 기술의 실증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B손보가 소상공인 맞춤형 보험 상품 KB손해보험 다이렉트 ‘KB자영업자 종합보험‘을 선보였습니다.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1일 사업자 맞춤형 플랫폼 운영업체 ㈜더체크(대표 김채민·이준우)와 함께 소상공인들이 사업장을 운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종합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는 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체크 본사에서 중소상공인들의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사업장 운영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더체크는 사업장 운영에 꼭 필요한 매출정산·전자근로계약서 작성·예상 부가세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영업자 맞춤형 플랫폼입니다. 이번 상품 KB 자영업자 종합보험을 ‘더체크’ 앱을 통해 가입하면 의무보험 가입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장 업종별로 맞춤 설계된 보험 가입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KB 자영업자 종합보험(모바일 소상공인 종합보험)은 ▲화재사고 ▲시설소유관리자배상책임 ▲음식물배상책임 ▲점포휴업손해 등 가입이 의무화된 보장과 사업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켑코(한전)에너지솔루션·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RE100’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롯데칠성음료의 생산공장·지점·물류센터에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향후 ‘RE100 (Renewable Energy 100·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캠페인)’추진을 목표로 합니다. 공공기관·에너지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 활동으로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음료 및 주류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경영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가 ICT 기술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에 진출합니다. KT(대표 구현모)는 30일 태국 통신사 True와 ‘디지털전환(DX)’ 사업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 MOU(업무협약)를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KT와 업무협약을 맺은 True는 유선인터넷·5G 이통통신 서비스·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국의 주요 통신사 중 하나로, 올해 1분기 기준 유선 430만, 무선 3120만 가입자를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KT는 True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국 내 디지털전환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디지털전환 사업 공동 개발과 관련 서비스의 핵심기술 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시작합니다. KT가 보유한 기업전용 LTE·5G·기가아이즈·AI 호텔 등 디지털전환 역량을 활용해 태국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기업전용 LTE·5G 사업에 긴밀히 협업해 태국의 대기업·경찰·군대·정부·태국 내 한국 기업·글로벌 기업 등 B2B·B2G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기업전용 LTE·5G는 일종의 무선 전용회선으로, 기업과 정부 등 도입 기관의 데이터를 인트라넷에 안전하게 연결합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네이버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병원 진료와 건강검진 이력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카카오(대표 여민수·조수용)는 30일 오전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 등과 ‘나의건강기록’ 앱 편의성 개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의건강기록은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는 앱으로, 병원 진료·투약·건강검진 이력과 예방접종 내역 등 다양한 건강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9월부터는 ‘네이버 인증서’와 카카오톡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로 나의건강기록 앱에 로그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협약 당사자들은 앞으로도 보안 관리와각 기관 발전의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우선적으로 편의성, 안전성이 장점인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해 ‘나의건강기록’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입니다. 향후 ▲개인건강기록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개인정보 보호 등 철저한 보완관리 협력 ▲각 기관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강화 등을 논의합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가 현대엘리베이터와 손잡고 승강기의 AI·로봇 등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힘씁니다. KT(대표 구현모)는 29일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엘리베이터 DX(디지털혁신) 사업 확대’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양사가 보유한 기술 교류를 통해 AI·로봇을 연계한 엘리베이터 DX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과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기존 속도 경쟁에 치중했던 엘리베이터 산업은 AI(인공지능)를 비롯한 IT기술의 발달로 ‘차세대 모빌리티’로 자리매김하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T와 현대엘리베이터는 AI기반의 엘리베이터 제어 솔루션과 자율주행 로봇의 엘리베이터 연동 솔루션 등 다양한 엘리베이터 DX 서비스에 대한 공동 개발에 나섭니다. 음성 인터페이스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생활에 적용 확대할 예정입니다, 향후, 안면인식 기술 및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실시간 승객 현황을 분석해 조명 조절·음악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전자가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냅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에서 28일 김우승 총장과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와 한양대는 LG전자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에 맞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 교육과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합니다. 한양대학교는 LG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 교육 과정을 개설합니다. LG전자는 이 분야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잠재된 고객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t Point·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하는 고객가치를 더욱 높이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품질 전문가 등 다양한 사내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제품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카카오T가 버스 기반 서비스 사업을 확대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22일 금호익스프레스(대표 이계영)와 함께 ‘카카오 T 셔틀’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셔틀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 셔틀 서비스 강화에 그치지 않고, 버스를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양사 역량을 합친다는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카카오 T 셔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협력에 돌입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플랫폼 운영 노하우·방대한 이동데이터와 금호익스프레스의 운송 인프라 및 시장에 대한 높은 인사이트를 적극적으로 접목합니다. 이로써 ▲스포츠·축제·문화 행사를 위한 셔틀 이동 서비스 ▲기업 회원 임직원을 위한 B2B형 통근 셔틀 등으로 서비스를 더욱 확장할 예정입니다. 현재 카카오 T 셔틀에서 서비스 중인 이용자가 원하는 일정과 출·도착지에 맞춰 대절부터 노선까지 생성할 수 있는 ‘오픈 셔틀’ 영역에서도 금호익스프레스와 함께합니다. 카카오 T 셔틀은 지난 19년부터 지역 축제 및 음악 페스티벌 참여자들을 위한 ‘관람객 이동 셔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