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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임원 자녀 채용 의혹’ 신한금융 검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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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0, 2018, 12:04:15

임직원 자녀 채용 적정성 및 채용비리 제보 점검..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캐피탈 대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근 고위 임원 자녀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신한금융그룹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검사를 받게 됐다.

 

금융감독원(원장 김기식)은 신한금융 채용 관련 검사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검사 대상 기관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캐피탈이다. 오는 12일부터 검사에 돌입하며, 검사 기간은 신한은행이 7영업일, 신한카드·신한캐피탈은 5영업일(필요시 연장)이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 채용의 적정성과 더불어 금감원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한금융 관련 제보 건을 점검한다.

 

신한금융은 전·현직 고위 임원의 자녀 20여명이 신한은행이나 신한카드 등에 재직했거나 아직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임원으로는 라응찬·한동우 전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등이 거론된다.

 

앞서 금감원은 신한금융의 이번 사안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으며, 채용비리로 문제 삼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추가 조사 불가 방침을 정했지만, 하루 만에 추가 조사를 하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김기식 원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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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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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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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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