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지난 2008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LIG손해보험의 척추측만증 아동 지원 사업이 올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김병헌 사장과 임직원 10여명이 LIG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척추측만증 교정 수술을 마친 방민호(16세, 남)군이 입원 중인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 병원을 직접 찾아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방민호 군은 선천성 척추측만증을 앓아 지난 2009년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6시간에 걸친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기에 접어들었다. 방군은 이번 교정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보행은 물론 가벼운 운동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병헌 사장은 “힘든 수술을 잘 이겨낸 민호 군이 앞으로 건강하게 학업과 운동을 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LIG희망기금으로 진행되는 후원 사업이 더 많은 척추측만증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스테디셀러 상품인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에 업계 최초로 척추측만증에 대한 수술비 보장 항목을 개발해 탑재시켰다. 이도희 사회공헌팀장은 “척추측만증 아동에 대한 후원에만 한정 짓지 않고 상품개발로까지 연계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70여 명의 아이들에게 교정수술과 의료장구 지원을 했으며 전국 복지원을 대상으로 무료 회진을 도는 척추측만증 검진 버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