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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10명 중 9명 모바일페이로 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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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5, 2018, 11:07:27

CU, 올 상반기 모바일페이(87.2%) 결제 비중이 은련카드(12.8%) 훌쩍 넘어
업계 최초 유니온페이 결제 서비스 제공..중국 3대 모바일결제 서비스 도입 완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모바일페이가 중국 관광객 소비 동향의 새로운 바로미터가 됐다. 그동안 중국 관광객이 주로 사용한 은련카드를 제치고 최근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모바일페이가 요우커 소비 동향을 파악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바뀌었다. 

 

25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작년 중국인 관광객이 모바일페이로 결제한 건수 비중이 65.7%를 기록하며, 은련카드 사용 건수를 역전했다. 지난 2016년 은련카드 결제 건수 비중은 65%로 중국 관광객들의 과반 이상이 사용했다. 

 

이어 연초 위챗페이를 추가로 도입하면서 올해 상반기 모바일페이 결제 비중이 무려 87.2%까지 치솟았다.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중국인들이 해외여행 시에도 환전이 필요없고, 분실 위험도 낮은 모바일페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이미 전체 인구의 약 77%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사용(전세계 1위)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돼 있다. 중국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 편리성 향상 프로젝트'의 영향이 크다. 

 

이에 CU(씨유)는 업계 최초로 유니온페이 QR코드 스캔 결제 시스템을 이달부터 도입했다. 은련카드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결제망이다. 

 

유니온페이 QR코드 결제는 전용 모바일 앱에 본인 명의의 은련카드를 등록해 생성되는 QR코드를 상품 바코드 스캐너로 스캔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2차원 바코드 스캐너가 있는 점포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OR코드로 거액을 결제할 경우를 대비해 보안을 강화했다. 1000위안 이상 구매 시 고객이 직접 휴대폰에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결제할 수 있다. CU(씨유)는 이번 ‘유니온페이’ 도입으로 중국 3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모두 갖추게 됐다. 

 

이지예 BGF리테일 마케팅팀 담당자는 “사드 등 사회적 이슈로 인해 주춤했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중국인 전용 결제 수단의 이용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신용카드보다 익숙한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쇼핑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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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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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국내 최대 규모 음악 공연장 ‘서울아레나’ 착공식 진행

카카오, 국내 최대 규모 음악 공연장 ‘서울아레나’ 착공식 진행

2024.07.02 16:19: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최대 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건설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2일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정부 및 지자체, 국회,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1-23, 1-24에 건립 예정인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의 K-POP 중심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최대 7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중형 공연장 및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입니다.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주식회사 서울아레나'가 사업비 조달 및 설계·시공 감독, 준공 후 30년 간 운영을 맡으며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대표 출자자로서 본 사업에 참여합니다. 서울아레나는 약 4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서울아레나가 최첨단 건축음향, 가변형 무대 및 장치, 시야 확보가 가능한 객석 구조 등 대중 음악 공연에 특화된 전문 인프라를 도입해 체육시설에서의 콘서트보다 한층 즐겁고 새로운 공연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빠르게 설치, 해체할 수 있는 전문 장비도 도입해 무대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초대형 공연을 위한 세트 설비 반입 인프라도 갖춰 글로벌 공연의 기회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영화관 등의 상업시설도 함께 개발해 'K-콘텐츠 복합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 및 소외된 예술인들의 성장 프로그램 연계, 지역 문화단체나 주변 상권과 함께 하는 행사, 사회적 약자 채용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서울아레나가 대중음악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년의 성장과 산업 및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구심점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카카오는 이 같은 서울아레나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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