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지난 12일 진행된 ‘제45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념식은 ‘제45회 정신건강의 날’ 주간을 맞아 12일~13일 이틀간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 ‘2014 정신건강박람회’와 함께 진행됐다.
‘2014 정신건강박람회’는 32개 단체가 참여해 자살예방, 중독예방치료재활, 아동청소년, 성인과 노인 정신건강 등 5가지 정신건강 주요테마를 중심으로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자살예방 분야에 체험부스를 마련해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사단법인 한국연극치료협회와 함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치료와 연극치료 상담을 무료로 제공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재단의 자살예방사업이 우리나라 자살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는 것 같다”며 “앞으로 생명보험회사들의 기본정신인 생애보장과 생명존중 정신에 걸맞게 자살예방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18개 생명보험회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2007년에 설립됐다.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 건립과 운영사업, 자살예방, 희귀난치성질환, 저소득 치매노인, 사회적의인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