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샤브샤브·과일청’..명절 남은 음식 활용 방법은?

URL복사

Wednesday, September 19, 2018, 10:09:36

CJ프레시웨이-김혜경 셰프, 추석 명절 남은 음식 활용한 레시피 소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추석 명절 아침이 되면 차례상에 각종 전, 나물, 탕국, 과일 등 다양한 음식들이 올라간다. 명절 상차림이 과거이 비해 간소화됐다고 하지만, 평소 만나기 힘든 가족과 친척들이 모이는 만큼 넉넉하고 푸짐한 상을 차리게 된다. 명절이 끝나면 여지없이 음식이 남는다. 

 

19일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김혜경 쉐프와 명절 남은 음식을 활용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명절 기간 남은 음식은 두고 먹자니 물리고, 버리기는 아까워 처리가 상당히 곤란하다. 하지만, 조금의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면 새로운 메뉴로 재탄생해 이색 별미로 즐길 수 있다. 

 

김혜경 CJ프레시웨이 푸드스타일리스트는 “남은 탕국에 청경채, 버섯 등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며 “또한 명절 선물로 많이 받는 사과, 배 등의 과일은 요리용 소스, 음료 등으로 활용 가능한 과일청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과청은 제육볶음 조리 시 사용하면 고기 잡내 제거와 감칠맛을 돋구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아래는 CJ프레시웨이가 공개한 샤브샤브와 과일청 레시피다. 

 

◇ 탕국의 색다른 변신 해물 & 소고기 샤브샤브 

  

재료

탕국 국물 4컵, 샤브샤브용 소고기 400g, 주꾸미 200g, 홍합 200g, 새우 4개, 알배추 6장, 청경채 4개, 당근 1/3개, 양파 1개, 팽이버섯 1봉, 애느타리버섯 1/2팩, 새송이버섯 2개, 단호박 80g,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생칼국수 300g, 물만두 80g 

 

*죽재료: 밥 1공기, 달걀 1개, 송송 썬 미나리 1큰술, 다진 당근 1큰술, 참기름 1큰술, 볶음 참깨 약간

 

만드는 법

1. 탕국의 국물만 4컵 준비한다.

2. 주꾸미, 홍합, 새우는 해동해 채에 받혀 물기를 제거하고 접시에 담는다.

3. 알배추는 3cm두께로 썰고, 청경채는 밑둥을 잘라 준비한다.

4. 당근은 1*5cm로, 양파는 1cm두께로 썬다.

5. 팽이버섯은 밑둥을 자르고, 새송이버섯은 0.3cm두께로 썰고, 애느타리버섯은 뜯어 놓는다.

6. 단호박은 0.5cm두께로 썬다.

7. 준비한 채소를 접시에 담는다.

8. 냄비에 탕국 국물을 넣고 끓이면서 준비한 채소와 해물, 소고기를 담가 먹는다.

9. 남은 국물에 칼국수를 끓여 먹는다.

10. 국물을 조금 남겨 죽 재료를 넣고 죽을 끓여 먹는다.

 

◇ 과일을 활용한 새콤달콤 사과청, 배도라지청

 

사과청 재료

사과 2개, 올리고당 1컵

 

만드는 법

1. 사과는 식초물에 15분 정도 담가 흐르는 물에 씻어 준다.

2. 사과는 1/4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얇게 썬다.

3. 유리병을 끓는 물에 소독한 뒤 물기를 제거한다.

4. 유리병에 사과를 넣고 올리고당을 채운다.

5. 상온에 하루 보관한 뒤 냉장고에 1주일 동안 숙성하면 완성된다.

 

배도라지청 재료

배 2개, 도라지 300g, 꿀 1컵

 

만드는 법

1. 도라지는 껍질을 까서 물에 담가 준다.

2. 배는 껍질을 까고 씨를 제거한다.

3. 믹서기에 배, 도라지를 넣고 갈아준다.

4. 냄비에 갈은 배, 도라지와 꿀을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뭉근하게 졸인다.

5. 약 1시간 정도 끓이면 갈색이 된다. 이후, 물기가 없어지면 완성이다.

 

★ 쉐프의tip: 배도라지청은 냉장고에 보관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