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의 야심작인 모바일 통합 플랫폼 쏠(SOL)이 베트남 시장에 공식 데뷔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통합 플랫폼 쏠(SOL)의 베트남 은행 버전인 ‘Shinhan Bank Vietnam SOL’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월 국내 출시된 신한 쏠(SOL)은 재테크, 부동산, 빅데이터 등으로 콘텐츠 확장을 이뤄가고 있다.
이번 ‘Shinhan Bank Vietnam SOL’ 출시로 베트남에서도 사용 편의성을 높인 뱅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로그인방식 다양화(삼성패스‧아이폰 Face ID 등) ▲원클릭 송금 ▲연락처 이체 ▲맞춤메뉴 서비스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초맞춤과 플랫폼이라는 관점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쏠이 해외에 데뷔하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 신성장 동력의 핵심 영역인 디지털·글로벌 전략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 디지털 플랫폼 업체들과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베트남 국민메신저 ‘잘로(Zalo)’,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MoMo)’, 부동산 플랫폼 ‘무하반나닷(Muabannhadat)’ 등 업계 리딩업체들과의 제휴로 시장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