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넥슨이 온라인게임 배틀라이트를 출시한다. e스포츠리그인 배틀라이트 코리아도 운영할 계획이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스턴락 스튜디오(대표 리카드 프리세게드)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배틀라이트(Battlerite)’를 지난 5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배틀라이트는 ‘모든 순간이 액션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련된 아트풍 그래픽과 피지컬 컨트롤 기반 액션을 선보인다.
배틀라이트의 핵심 콘텐츠는 ‘아레나 모드’와 ‘로얄’이다. 배틀라이트 로얄은 선수 30명이 동시에 게임을 시작해 끝까지 살아남은 1등을 가리는 서바이벌(생존형) 슈팅 게임 모드다. 아레나는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아레나에서 펼치는 속도감 있는 팀 대전 모드다.

또 넥슨은 프로·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문 e스포츠리그인 ‘배틀라이트 코리아 리그’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최고 피지컬 팀을 가리는 ‘배틀라이트 코리아 오픈’, 게임 내 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모두의 리그’, 유저 커뮤니티를 활용한 ‘커뮤니티 리그’, 온라인 홍보대사를 주축으로 여는 ‘얼티밋 파트너 리그’ 등 총 4개 리그로 구성한다.
넥슨은 배틀라이트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섯 종류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로얄 모드에서 5위 안에 들고 아레나 모드에서 1승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넥슨캐시(1만 원)를 지급한다.
내년 1월 1일까지 게이밍 모니터·게이밍 키보드·치킨 기프티콘·아이스크림 기프티콘 등 상품을 주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하루에 10회씩 게임에 승리하면 지급되는 응모권을 모아 갖고 싶은 선물에 응모하면 된다.

같은 기간 아레나 모드에서 특정 레벨(2·4·6·8·10)을 달성할 때마다 배틀코인을, 로얄 모드에서 5위 이내에 들면 챔피언 선택권을 지급한다. 친구에게 초대 코드를 받은 뒤 게임에 접속하면 100젬도 받을 수 있다.
박재현 넥슨 배틀라이트사업 팀장은 “배틀라이트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와 배틀로얄 장르를 접목한 최초의 온라인게임”이라며 “공격 범위 안에서 모든 적과 싸울 수 있는 논타겟팅 방식과 피지컬 컨트롤 기반 액션성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