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레드 데드 리뎀션2가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인 ‘게임 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상’ 등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전작으로 2010년 올해의 게임상을 받았던 락스타게임즈가 다시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를 두고 게임 마니아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락스타게임즈는 자사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2(Red Dead Redemption 2)가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TGA)’에서 ‘올해의 게임상(Game of the Year)’을 비롯한 총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고 6일 밝혔다. 게임 어워드는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이다.
게임 어워드는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GJA)·게임 개발자 선정 어워드(GDCA)와 함께 세계 3대 게임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게임 어워드는 2003년 ‘스파이크 비디오 게임 어워드(VGX)’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14년부터 현재 이름으로 바꿔 매년 열리고 있다.

게임 어워드에서 가장 영예로 꼽는 상은 단연 ‘올해의 게임상’. 락스타게임즈는 이번에 후보로 오른 ‘레드 데드 리뎀션2’의 전작 ‘레드 데드 리뎀션’으로 2010년 이 상을 받았다. 지난해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The Legend of Zelda: Breath of the Wild)’가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레드 데드 리뎀션2는 올해 게임 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상(Game of the Year)·액션-어드벤처 게임상(Best Action-Adventure Game)·게임 연출상(Best Game Direction)·각본상(Best Narrative)·미술상(Best Art Direction)·음악상(Best Score/Music)·음향 디자인상(Best Audio Design)·연기상(Best Performance) 등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올해 게임 어워드는 12월 6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LA에서 열린다. 한국 기준으로는 12월 7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게임 어워드 수상 결과는 주요 디지털·게임·소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