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dustry/Policy 산업/정책

락스타게임즈, ‘RED DEAD 온라인 베타’ 오픈..무엇이 달라졌나

URL복사

Friday, December 07, 2018, 10:12:32

기회의 땅·보물지도·플레이어 메뉴 개선·전투카드 등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GTA시리즈로도 유명한 락스타게임즈가 '레드 데드 온라인 베타'를 오픈했다.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온라인 베타는 기존 레드 데드 리뎀션2와 어떤게 다를지 알아봤다.

 

락스타게임즈는 ‘레드 데드 온라인 베타(RED DEAD ONLINE BETA)’를 오픈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로써 모든 ‘레드 데드 리뎀션2(Red Dead Redemption 2)’구매자에게 레드 데드 온라인 베타가 오픈됐다.

 

새로운 멀티 플레이 스토리에서 갱단 조직·가입, 적 갱단과 전투, 사냥, 낚시, 보물찾기, 다른 정착민에게 도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락스타게임즈는 플레이어가 보낸 초기 피드백에 대해 몇 가지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먼저 캐릭터 생성기의 세부 도구를 이용해 캐릭터의 외모와 얼굴의 특징을 자세히 설정할 수 있다. 얼굴을 더욱 다양하고 자세하게 설정하고 싶다면 커스터마이즈 항목으로 들어가 슬라이더로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의상은 옷장이나 상점에서 바꿀 수 있고 머리카락·수염·화장·치아는 지역 미용실에서 바꿀 수 있다. 단 코·눈·입·주근깨 등 영구적인 특징은 캐릭터 생성을 한 후 바꿀 수 없다. 다른 캐릭터로 새롭게 시작하려면 현재 캐릭터를 게임 진행 상황과 함께 삭제한 뒤 다시 만들어야 한다.

 

플레이어 메뉴 접근성도 개선했다. 방향 패드나 방향키 왼쪽을 눌러 플레이어 메뉴를 열 수 있다. 플레이어 메뉴를 통해 세션의 다른 플레이어와 친구 보기, 갱단 조직·가입, 캠프·말 관리, 매치·시리즈에 빠른 참가, 음성 채팅 옵션 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빠른 이동 표지판을 방문해 고정 비용을 내고 지도 상 다른 장소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플레이어의 갱단·친구가 있는 곳, 캠프로도 빠른 귀환이 가능하다.

 

스토리 기반 임무의 협동 시리즈인 ‘기회의 땅’도 추가했다. 블랙워터에 있는 홀리를 방문하면 기회의 땅을 시작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명예가 높아지거나 낮아진다. 이 임무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다시 플레이해도 돈·경험치는 계속해서 얻을 수 있다.

 

재화를 더해주는 보물지도도 추가했다. 새로운 랭크 10에 도달하면 보물 지도를 얻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보물을 찾아 금과 현금을 얻을 수 있다. 이후 랭크가 5씩 오를 때마다 새 보물 지도를 얻는다. 보물지도는 은신처를 소탕하거나 매복에서 살아남은 후 적 시체를 약탈해 얻을 수도 있다.

 

상품 책자가 추가돼 이동 중에도 식료품·강장제·무기·탄약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Social Club의 웹 상품 책자를 통해 살 수 있다.

 

새로 추가한 능력 카드는 플레이어가 개척지에서 살아남는 데 도움을 준다. 전투·회복·방어 등 서로 다른 유형의 능력 카드가 추가된다. 카드는 3단계 혜택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공격 임무에서 전투 카드를, 마차를 호위할 때 방어 카드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서 쓸 수 있다.

 

현재 락스타게임즈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게임 내 경제 활동이다. 모든 활동을 통해 플레이어가 재미와 적절한 보상을 얻도록 균형을 맞출 예정이다. 또 일부 플레이어들을 세션에서 추방되게 하는 일부 버그를 수정하는 등 추가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배너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