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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공인중개사 95%, 올해 서울 집값 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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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7, 2019, 18:01:46

한국감정원, ‘2019년 주택시장 전망’ 조사 발표..서울·수도권 보합
지방은 하락 전망 우세..하락 이유로 LTV·新DTI 등 ‘대출 규제 강화’

[인더뉴스=이수정 기자] 최근 서울 주택값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올해 집값이 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서울 지역 공인중개업자 10명 중 9명은 서울 집값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6000여 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 간 진행됐으며, 응답자 수(수도권 986명 52.8%, 지방 882명 47.2%)는 1868명이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 영업장을 둔 대부분의 공인중개사들은 올해 서울 주택 값이 보합(49.7%) 또는 하락(45.2%)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공인중개사는 4.7%에 그쳤다.

 

서울 집값 하락 전망의 이유로는 ▲LTV·신(新)DTI·DSR 등 대출규제 강화(43.5%) ▲공급물량 증가(26.9%) ▲지역 기반산업과 경기침체(10.5%) ▲보유세 개편 등 정부규제(9.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승할 것이라고 본 이유는 ▲재건축·재개발·교통망 확충 등 개발호재(35.2%) ▲신축 및 신규분양 호조 영향으로 동반상승(18.2%) ▲대체투자처 부재로 인한 부동자금 지속 유입(13.6%) 순으로 꼽혔다.

 

 

서울 외 지역도 보합 혹은 하락 의견이 90%대를 상회했다. 수도권은 보합(48.7%) 의견이 하락(46.4%)보다 높은 반면, 지방은 하락(56.0%)이 보합(39.5%) 의견 대비 16.5%p 높게 나타났다.

 

전세 시장의 경우 전국 적으로 보합 의견이(52.1%)로 과반을 넘는 가운데 수도권(52.0%), 서울(54.5%), 지방(52.3%) 모두 보합 응답 비율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외 경기와 세금, 대출, 재건축 등에 대한 정부정책과 신규 공급물량 금리 등 요인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2019년 주식 전망에 대한 일선 공인 중개사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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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crysta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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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마켓, 경북 경산에 첫 선…젊은 소비층 맞춤형 복합 공간

스타필드 마켓, 경북 경산에 첫 선…젊은 소비층 맞춤형 복합 공간

2025.08.20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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