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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382억 규모 인센티브 지급...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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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4, 2019, 09:01:55

대상 약 1만 8000명..2010년부터 총 2735억 8000만원 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삼성전자가 올해 협력사 직원들에 역대 최대 규모 인센티브를 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협력사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급한 액수는 약 2735억 8000만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 224개사에 인센티브를 25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총 381억 8000만원 규모로 제도를 도입한 2010년 이후 최대 금액이다.

 

지급 사유는 2018년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다. 삼성전자 DS부문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2차 우수 협력사 임직원 약 1만 8000명에게 준다.

 

삼성전자는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를 명절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내수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삼성전자가 작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관련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존공영’을 경영이념으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생산·품질 관련 반도체 협력사의 혁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생산성 격려금’을 도입했다. 2013년엔 환경안전·인프라 관련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 인센티브’ 제도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지급한 인센티브는 총 2735억 8000만원 정도다.

 

또 DS부문 협력사와 경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7년과 2018년 각각 특별 상여를 지급했다. 작년 12월엔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1차에서 2차 협력사로 확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의 상생·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상주 협력사에 커뮤니케이션·리더십·직무 교육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올해는 프로그램을 400여개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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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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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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