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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2주년 맞아 ‘쇼핑하라 2019’ 진행...매출 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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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05, 2019, 10:03:30

신선식품·기저귀·휴지 등 특가 판매..평소보다 방문객 13% 늘고 전년 행사보다 7% 늘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홈플러스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초특가 행사를 열었다. 기념행사와 함께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겠다는 의지다. 실제로 방문객 수와 판매량이 증가했고 이는 매출로도 이어졌다.

 

홈플러스는 ‘쇼핑하라 2019’ 행사를 시작한 1일부터 3일까지 점포 방문객수가 평소 주말보다 1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35% 늘었다. 창립 기념 행사가 열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매출은 7%가량 높았다.

 

가장 매출이 오른 품목은 신선식품으로 2018년보다 약 14% 늘었다. 가전·의류도 각각 40%·10% 이상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6일까지 ‘쇼핑 특가’ 상품으로 1+1에 판매하는 기저귀는 이벤트 기간 동안 18만개 팔리면서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이 25% 증가했다. kg당 6300원으로 판매한 딸기는 247톤, 마리당 1700원짜리 오징어는 20만마리, 4캔에 8500원인 세계맥주는 7만5000여 캔 넘게 팔렸다.

 

1일 하루 행사였던 마리당 990원인 완도 통전복과 계란 하나당 73원인 신선 특란(30입)은 각각 하루 만에 10만마리·9만판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개당 431원 정도였던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화장지(30m)는 모두 풀면 지구를 1바퀴 감을 수 있는 약 130만통(4만km)이 구매됐다.

 

개당 800원대인 CJ 햇반(높이 3cm)은 평소 10배 수준인 44만여개를 판매했다. 모두 쌓아 올릴 경우 에베레스트산 1.5배 높이(1만 3300m)에 달한다.

 

2+1 행사로 개당 399원(5개입 기준)에 내놓은 봉지라면은 평소 40배인 160만봉 이상 팔려 나갔다. 판매된 삼겹살·목심 197톤, 한우 125톤, 호주산 소고기 37톤, 쌀 840톤, 갈치 9만마리, 영광 참굴비 14만마리, 식용유 8만 2000개, 씨리얼 15만개, 참외 50톤도 매출로 이어졌다.

 

한편 파격적인 행사가 이어지자 몰에도 평소보다 44% 많은 고객이 몰리며 다양한 임대 매장들이 매출 증대 효과를 봤다. 온라인몰 매출도 2018년 같은 해보다 7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27일까지 이어가 3월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매주 특정 기간 파격가에 선보이는 ‘쇼킹 특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22개 인기 상품을 싸게 파는 ‘서프라이즈 22’, 일상용품·가공식품 1+1 행사인 ‘득템찬스 1+1’, 창립 22주년 에디션과 혜택을 더한 ‘쇼핑하라 스페셜 패키지’ 등의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부장은 “창립 22주년을 기념하고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3~6개월 전부터 품목별로 많게는 100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자체 마진 축소를 통해 주요 생필품 가격을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3월 한 달간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고,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 속에 빼놓을 수 없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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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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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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