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정기자] 부영그룹이 지난해 미세먼지 감축 사업과 환경 연구 지원을 위해 환경재단에 3억원을 기탁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이 성금은 미세먼지 감축사업과 관련된 각종 연구에 쓰이고 있다.
부영그룹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환경재단 공로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1주년 후원의 밤'에서 최양환 사장이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수상했다.
부영그룹은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아시아 국가들이 대기오염 문제를 공동 대응하고자 지난해 2월 미세먼지센터를 창립하기도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제 미세먼지는 재난에 준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라며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협력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교육시설 기증·학술, 재난구호, 문화지원 등 각종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7600억원이 넘고 2014년에는 500대 기업 매출 대비 기부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