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서울 광화문 인근에 초등학생부터 성인, 오피니언리더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진행과 보험교육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다.
17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이경롱 서강대 명예교수,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는 광화문 센터포인트 빌딩에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오픈식을 진행했다.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는 생명보험에 대한 긍정적 사회인식 형성과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공간이다. 지난해 4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추진과제로 선정돼 1년 2개월 만에 완공됐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교육문화센터를 교육·홍보·공익의 목적을 가지고 실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공간을 통해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는 한편 보험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문화센터를 사회복지법인, 소비자단체, 보험학술단체 등이 주최하는 공익적 행사의 공간으로 활용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무엇보다 교육문화센터는 생명보험에 대한 교육목적에 중심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계층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활용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고, 팀 미션 협력 과정을 통해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금융지식을 익히게 한다는 의도다.
또한 오피니언리더들을 포함 국민들에게 생명보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유발해 올바른 여론형성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언론인 보험아카데미 ▲신규 보험출입기자 대상 보험기초 과정 운영 ▲ 노후설계에 대한 공개강좌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첨단 보험교육체험 기능을 갖춘 교육문화센터를 열었다”며 “배움과 공감 그리고 나눔의 공간으로써 복합 문화공간으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교육문화센터는 오픈 후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체험학습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