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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버카’로 ‘구글 기프트 카드’ 결제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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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8, 2019, 17:03:22

주 구매층 10~20대 고객이 교통카드 구매 선호하는 점 주목..기존엔 현금 결제만 가능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10~20대 고객들이 많아지자, 세븐일레븐은 해당 연령대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상품을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구글플레이(Google Play) 기프트 카드’를 교통카드인 캐시비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는 구글플레이에 있는 유료 앱·게임· 영화·메신저 이모티콘·게임 아이템 등을 다운받을 수 있는 디지털 카드다.

 

기존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는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했다. 이번에 캐시비로 결제 수단을 확대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결제 수단 확대는 구글플레이를 주로 이용하는 10~20대 고객들이 교통카드를 주요 결제 수단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 체크·신용카드 등 결제 수단을 확대할 예정이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MD는 "최근 편의점에서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결제 편의를 돕기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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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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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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