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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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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8, 2014, 14:06:13

교보생명, 고객과 일반시민 500명 참여..삶에 대해 나누는 '동감 콘서트' 열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교보생명이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인문학 콘서트를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오는 20일 저녁 덕수궁 함녕전 앞마당에서 교보생명 고객과 일반시민 500명이 함께 하는 동감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동감콘서트에서는 명사가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한다. 황석영 작가가 명사로 나서 우리의 삶이 역사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역사의 주요사건과 인물 등을 살펴보고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삶의 가치와 교훈에 대해서도 얘기한다.

 

또한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삶의 고민에 대해 함께 해답을 나눌 예정이다. 책 돌려 읽기 운동인 북크로싱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참여시민들이 황 작가의 소설 강남몽’, ‘개밥바라기별을 읽고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금융업계 최초로 고객을 위한 온라인 인문학 서비스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www.kyobostory.co.kr)를 선보였다. 인문학 전용 웹사이트로 인문학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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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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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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