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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지분 2.7% 매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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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2, 2019, 09:03:42

블록세일 형태로 해외 기관투자자에 전량 매각..“오버행 이슈 해소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보유 중이던 우리금융지주 지분 2.7%를 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했다. ‘오버행 이슈(대량 대기매물 부담)’가 해소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22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이하 블록세일)’으로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지분 1834만 6782주(지분율 2.7%)를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지주의 해외투자자 지분율은 우리금융지주 재상장일인 지난달 13일 당시 27.5%에서 30.2%로 높아지게 됐다. 또한, 이번 보유 주식 매각을 통해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의 BIS비율이 각각 18bp(0.18%p)와 10bp(0.1%p) 상승한다.

 

이번 블록세일은 미국(57.4%), 아시아(30.9%), 유럽(11.7%) 등 전세계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매각 물량의 3배가 넘는 약 7억 5000만불(약 8460억원)을 참여했다.

 

이와 관련, 우리은행 관계자는 “새로 출범한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적 및 향후 비은행부문의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그간 우리금융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대기물량 부담(Overhang Issue)이 해소됨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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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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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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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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