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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안내견학교, 안내견 6마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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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9, 2014, 15:06:21

주부 하광민 씨 등 6명에 무상으로 안내견 분양해..총 169마리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안내견학교가 시각장애인 6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1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 안내견 훈련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이 열렸다.

 

기증식은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되는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 1년 동안 예비안내견을 맡아 길러준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안내견을 기증받는 6명 가운데 하광민(27) 씨는 두 딸과 남편을 둔 주부로, 남편 역시 시각장애인이다. 그는 올해 초등학생이 된 첫째 딸 보영 양의 등하굣길에 다른 엄마들처럼 함께 해 주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안내견을 신청했다.

 

하 씨는 평소 가족의 도움 없이는 외출이 어려웠는데 안내견 '햇님'이 덕분에 마음껏 다닐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딸 아이가 커가면서 다른 엄마들처럼 못 해 주는 게 마음 아팠는데 조금은 그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하씨외에도 목사 박영배(46대학생 김새미(23직장인 박태수(37교사 준비생 허경호(35대학원 진학 예정 서주영(24) 씨 등이 안내견을 기증받았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삼성화재가 삼성에버랜드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9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해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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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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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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