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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주차장에 무인 중고차 매매 부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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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8, 2019, 16:03:27

키오스크 정보 입력·자동 촬영으로 3분 만에 등록..올해 수도권 등 20개 매장으로 확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홈플러스가 자사 대형마트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중고차를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차장 전용 부스의 키오스크에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사진촬영이 돼 매매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홈플러스는 마트에 중고차 매매 서비스인 ‘중고차 무인 견적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을 보러 와서 약 3분만에 차량을 등록하고 최대 2시간 안에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방문객이 주로 자가용 차를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 편익 증진 차원에서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다수의 딜러가 동시에 경쟁 입찰해 보다 높은 판매가를 받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인천 작전점·인하점·계산점에서 시작한다. 협업한 무인 견적 시스템 업체 ㈜소비가 위치한 곳이자 중고차 매매 수요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7월엔 목동점·강서점·가양점에도 설치한다. 올해 안에 수도권 위주로 2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견적 조회를 희망하는 고객은 홈플러스 주차장에 위치한 전용 부스(약 46㎡)에 차량을 정차하고 키오스크에 기본 정보(촬영 동의·사고이력 유무 조회 동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주행거리·전화번호도 함께 적어야 한다.

 

부스에 설치한 고효율 조명과 함께 좌·우 6대, 상단 2대 등 총 8대의 카메라가 차량을 촬영하면 해당 정보들은 ㈜소비의 서버로 보내진다. ㈜소비의 자동차 전문가는 최대 2시간 안에 사진·보험이력 등을 확인해 최저매입보장가를 책정한다.

 

차량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비교견적 서비스에 등록되면 중고차 딜러들이 입찰에 참여한다. 최고가 입찰 딜러가 선정되면 ㈜소비를 통해 결과가 고객에게 전달된다. 최종 거래 희망 의사가 획인되면 후 매매 계약·차량 인도가 진행된다.

 

홈플러스는 해당 서비스를 지난달 28일부터 홈플러스 인하점과 계산점에서 시범 운영했다. 이용객은 25일만에 약 320명이다.

 

한효섭 홈플러스 제휴서비스사업팀장은 “홈플러스를 방문하시는 고객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자 우수한 협력사들과 힘을 합쳐 ‘중고차 무인 견적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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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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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나폴리 맛피아와 손잡은 푸라닭…‘프리미엄 치킨 다이닝’ 승부수

[인더필드] 나폴리 맛피아와 손잡은 푸라닭…‘프리미엄 치킨 다이닝’ 승부수

2025.04.15 15:26:0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렌차이즈업계의 배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푸라닭 치킨이 홀 매장 판매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홀 전용 메뉴와 함께 스타 셰프와의 협업도 예고하며 홀 매장 경쟁력 확대를 차별화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프리미엄 치킨 다이닝'을 표방하는 푸라닭 치킨의 시도가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니다. 푸라닭 치킨은 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이더스에프엔비 본사 사옥에서 ‘푸라닭 2.0 브랜드 쇼케이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푸라닭 치킨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푸라닭 2.0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신메뉴와 앞으로 선보일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푸라닭 2.0 프로젝트의 핵심은 홀 매장의 차별화입니다. 이를 위해 푸라닭 치킨은 홀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했습니다. 고급 인테리어 소재를 사용하고 조도 조절이 가능한 조명을 접목해 세련된 분위기를 내세웠습니다. 방문 고객과 배달기사의 동선을 분리해 매장 내 시식 고객의 '치킨 즐기는 시간'을 방해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직영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홀 운영 전용 메뉴도 선보였습니다. 시그니처 치킨 플래터는 시그너처 플래터 치킨과 사이드&토핑, 샐러드를 디저트처럼 층을 나눠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푸라닭 2.0 특화 메뉴는 윙콤보 플래터, 골뱅이 플래터, 국물닭발 플래터, 깐풍치킨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장성식 푸라닭 치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푸라닭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가치는 다채로운 맛"이라며 "이를 위해 배달 메뉴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플레터 개념을 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플래터는 특제 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 라인업을 가진 프라닭의 강점을 극대화한 메뉴"라며 "한 가지 메뉴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플래터의 장점은 푸라닭을 방문하시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은 '치킨, 요리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 및 가맹사업을 시작한 오븐 후라이드 전문 치킨 브랜드입니다. 굽고 튀기는 오븐 후라이드 조리법과 특제 소스, 토핑을 활용해 치킨을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올해 초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치킨업계 후발주자인 푸라닭 치킨은 '프리미엄 치킨'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설정하고 치킨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실제로 브랜드 로고와 매장 인테리어 등은 검정색을 테마로 하고 있으며 치킨 패키지는 명품 가방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윙콤보 플레터는 푸라닭 대표 윙콤보 5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메뉴입니다. 긴 접시 위에 치킨을 놓고 사이 사이에 샐러드를 배치해 일반적인 치킨 매장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이 2.0 쇼케이스 특별 신메뉴로 공개한 깐풍 윙콤보는 향취고추와 볶음땅콩, 특제소스를 더해 만들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하며 스타 셰프 반열에 오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참석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은 권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5월 치킨 1종과 파스타 1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두 메뉴 모두 권 셰프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일을 접목했습니다. 권 셰프는 컬래버레이션 메뉴 준비 과정에 대해 "협업 메뉴는 품질과 단가를 맞춰가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단계"라며 "나폴리 지역 중에서도 아말피와 포지타노하면 떠오르는 재료가 키포인트"라고 신메뉴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푸라닭 치킨이 레스토랑처럼 홀 시스템을 강화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홀 메뉴에 집중한 뒤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배달까지도 염두에 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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