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20~21일 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화생명 연수원에서 임원 및 부서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설정한 ▲시장지향적(Market Driven) 경영 추구 ▲사업가형 책임경영 체계 확립 ▲Simple·Speedy·Smart한 실행 등의 기본 방향성을 바탕으로, 두 번째 추진한 40여개 혁신과제의 성과 평가와 포상을 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핵심전략과제들로는 소비자보호실의 ‘완전판매 체계구축’, CS추진팀 ‘고객중심의 장기보험 청구 프로세스 개선’, 상품업무팀의 ‘채널별 특화된 상품 경쟁력 확보’등 고객 지향적 관점에서의 프로세스 개선방향으로 혁신과제들에 대한 활동이 이어져 왔다.
이 결과, 불완전판매율이 2011년 0.54%에서 2013년 0.29%로 개선됐으며, 금융감독원에 제기되는 민원 건수(보유계약 10만 건당)도 2011년 31.8건에서 2013년 22.4건으로 감소하는 등 소비자보호 관련 지표가 개선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성일 한화손보 경영혁신실장은 “지난 1년 동안의 혁신활동을 통해 고객중심으로 체질개선을 이뤘을 뿐 아니라 전사적으로 일을 하는데 도약을 가져 왔다”며 “실질적인 재무성과는 올해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손보는 내년 말까지 약 200여개의 혁신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회사의 수익창출 능력과 경쟁력을 강화, 오는 2020년까지 원수보험료 7.5조원, 세전이익 5000억원, 자산 22조를 달성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