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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용 노트북...삼성전자,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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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8, 2019, 09:04:29

2019년형 노트북 오디세이..발열 제어 성능과 고주사율 강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삼성전자가 게이밍 노트북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Odyssey)’ 2019년형 신제품을 8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제품은 금속 디자인에 발열 제어 성능을 높인 ‘제트 블레이드 쿨링 시스템(Jet Blade Cooling System)’을 적용했다. 

 

신제품은 최신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RTX™ 2060와 8세대 인텔® 코어™ i7 헥사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화면은 144Hz 고주사율과 NVIDIA® G-SYNC™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1초당 144개 화면이 나타나 잔상이나 이미지 깨짐이 적다.

 

발열 걱정도 덜었다. 열을 냉각 팬으로 전달하는 히트파이프가 추가 탑재됐다. 방열 면적이 전보다 약 40% 늘어났다. 냉각 팬은 0.25mm 두께 ‘제트 블레이드(Jet Blade)’ 83개로 구성된 ‘제트 블레이드 블로어(Jet Blade Blower)’ 2개로 전보다 약 15% 더 많은 공기를 배출한다.

 

 

음향면에서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했다. 게임을 할 때 헤드폰을 쓰면 시야 밖에서 나는 소리 방향까지 확인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에는 금속을 썼다. 삼성전자는 “강하고 아름다운 고대 다마스쿠스 검 특유의 물결무늬를 형상화한 패턴을 디자인 요소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제품 성능을 최대 15% 높여주는 ‘비스트(Beast) 모드’·화면 검은색 레벨을 조절하는 ‘블랙 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게임 장르에 맞춘 화질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오디세이(Odyssey) 모드’로 각종 설정값을 프로파일로 지정한 뒤 단축기로 전환하는 편의 기능도 있다. 

 

신제품은 15.6형(39.6cm) 모델로 출시됐다. 가격은 메모리·운영체제·SSD에 따라 248만 원부터 298만 원이다.

 

한편 전 세계 PC 출하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게이밍 PC 시장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17년 게이밍 PC 시장 규모는 300억 달러 규모로 2016년에서 39.5% 성장했다. 전자 업계가 정체 국면에 들어선 PC 시장 돌파구로 게이밍 시장을 공략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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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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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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