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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디지털시대 발맞춰 종이 없는 연수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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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7, 2019, 12:05:04

지난달 18일, 경기 용인시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 오픈..태블릿 PC 하나로 모든 교육 진행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생명 연수원에 교재, 유인물 등 종이가 사라졌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화생명 신설 연수원인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를 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곳에는 디지털 전문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스마트연수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태블릿PC 하나만으로 모든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교육과정을 디지털화 했다는 점이다. 출석·강의평가·설문조사도 태블릿PC에 구현된 시스템으로 처리 가능하다. 교육생들에게는 메모 노트만 제공한다.

 

전 교육과정의 디지털화를 위해 와이어리스(Wireless) 환경도 구축했다. 강의실 뿐 아니라 숙소동과 휴게실에서도 와이파이를 통한 모바일 사용이 가능하다. 어디서든 스마트연수시스템 내 탑재된 양방향 학습지원 Tool로 담당교수와 실시간 소능하다.

 

교육일정이 끝난 후에는 스마트연수원 APP을 활용해 녹화된 강의영상과 디지털 학습자료 등 지난 강의를 복습할 수 있다. 이밖에 강의장, 숙소 등 시설관리에 대한 시스템을 전산화했다.

 

그 결과 모바일을 통해 시설예약과 사용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라이프 파크 이용 FP와 임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화생명은 교육실적·학습 이력관리·강의 평가·설문조사 등의 모든 통계도 데이터베이스에 집적해 통계 분석을 통한 교육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변준균 한화생명 연수팀장은 “디지털금융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연수원을 개원했고, 스마트 기반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현재 58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연간 1만 2000명의 교육생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한화생명만의 미래금융인재를 양성해 글로벌 초일류 금융회사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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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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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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